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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과 여직장동료와의 사이, 어디까지 이해하세요?

고민중 |2010.09.06 11:31
조회 6,122 |추천 3

 

여러분 의견을 듣고싶은 일이 있어 판을 써봅니다.

 

남친과는 2년 연애중 1년정도를 장거리 연애로 만나고 있습니다.

 

주말에 안만나면 제가 많이 화를 내는 편이라 거의 매주 만나고 있어요.

 

남친은 타지역에서 직장생활을 처음 시작했습니다.

 

외로울거 같았지만 특유의 성격으로 직원들과도 많이 친해진거 같아요.

 

남친은 업무상 회식이 잦습니다.

 

처음엔 애틋하고 그리워서 이해하던 문제도 자주 못만나니까

 

지금은 하루가 멀다하고 싸우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연락문제로 많이 싸우곤 해요,

 

저는 장거리 연애에 있어 연락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남친이 업무상 바쁘다

 

는 이유로 직장 상사 눈치가 보인다는 이유로 연락을 잘 안하는걸 이해못해주는 편입니다.

 

아무리 바빠도 문자하나 보낼 시간은 충분하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요즘 남친이랑 매우 친하게 지내는 여직장동료때문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남친한테 기분나쁘다 얘기하면 남친은 그냥 웃어넘기거나 뭐 그런거 가지고 그러냐 이런식으로 넘겨버리기 때문에 제가 이상한건가 싶습니다.

 

처음부터 직장동료때문에 스트레스 받은건 아니구요,

 

남친 문자를 자주 확인하는 편인데 몇달전에 '니가 점점 좋아지는거 같아'이 문자를 보고

 

이여자 미친거 아니냐고, 왜 이런문자를 너한테 보내냐고 화를 냈습니다.

 

남친은 별거 아니란 식으로 넘어가더군요. 삼십분 정도 걸리는 거리를 '니가 데리러 오면

참 좋을텐데' 이문자를 보고도 저는 화를 냈지만

 

남친은 친한 동료사이에 보낼수 있는 문자라 생각하더군요.

 

오히려 이럴거면 앞으로 자기 문자보지말라고, 저를 이상한 사람 취급하더군요.

 

싫습니다 그여자. 그렇지만 남친이 회사를 그만둘수도 없는것이고, 회사생활에 있어 힘든

부분이 그 여직원이랑 잘 통하는거 같아 이해하려고 했습니다.

 

남친한테 그 여직원 싫다는 의사를 분명히 했고, 연락자주 하는거 싫다고 말했습니다.

 

한날은 남친이 회사 동료들과 일박이일로 놀러를 간다고 하더군요.

 

단체로 가는 워크샵 가는것도 전 좀 싫어하는 편입니다. 한번밖에 못 만나는 주말에 만나지 못하니까요.

 

그런데 남자2, 여자2 그것도 몇시간 걸리는 거리를 남친차를 타고 간다더군요.

 

너무 싫었고 이것때문에 많이 싸웠지만 남친은 결국 가더군요.

 

그여직원도 가는지 물었고 남친은 같이 안간다고 했지만 나중에 남친 핸드폰 사진폴더에 놀러간 장소에서 찍은 그여직원 사진이 있었고,

 

그여자랑 같이 안간다고 하지 않았냐고 물었지만 남친은 자신은 같이 간다고 말했다며 어물쩡 또 넘어가려고 하더군요. 더이상 말하기 싫어 저도 말안했고요.

 

저한테는 바쁘다고 문자안했던 시간에 그여직원과는 문자를 주고받고,

 

회식시에는 전화를 거의 안하는데 회식한다 했던 그 시간에 저한테는 연락안했던 남자인데 그여자와는 몇번이나 전화를 했더군요. 단순히 회사일 때문일까요?


남친 핸드폰 보는거 이젠 싫습니다. 집착증 환자가 되어버리는거 같아요.

 

이것저것 재며 따지며 나한테는 안했는데 왜 이여자한테는 전화했을까,

 

나하고는 일분을 넘기기 힘든 전화통화가 이여자와는 왜 이리 길게 통화를 하나,

 

세세한거 하나하나 신경쓰게 되며 마치 집착증에 걸려버린 여자 같습니다.

 

날 이렇게 만든 남친도 밉고,

 

제가 남친한테 너무 집착하는 여자가 되어가는거 같아 속상합니다.

 

이번주에도 만났는데, 여자머리끈이 남친 차에서 발견되더군요.

 

하나는 버렸고, 하나가 또 보이길래 버리려고 했지만 남친이 돌려준다고 해서 그냥 뒀네요. 제가 너무 예민한걸까요??

 

남친과 여직장동료와의 사이, 제가 너무 이해를 못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 내용에 오해의 소지가 있는것 같아 조금 내용 추가를 하자면

 

그 여직원은 남친이 있는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제 남친 회사 동료중에 관심있는 사람이

 

 생겼다며 제 남친에게 연애 고민 상담?같은걸 했었던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 여직원이 내 남자에게 관심이 있는지 없는지는 확실히 모르겠지만

 

이젠 내 남자가 이여직원한테 관심이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징징대기만 해서 미안하다는 그여직원에게 자기가 언제 그런거 신경썼냐고

 

신경쓰지 말라는 내 남자, 아프다던 그여직원에게 하루 쉬라는 말을 하는 내 남자.

 

요즘 나한테는 볼 수 없었던 다정한 내남자의 모습을 문자에서 보게되어 마음이 아프네요.

 

판을 쓴걸 남친한테 말해야할지, 말하면 또 문자내용 가지고 트집잡는다고 그럼 앞으로

문자보지말라고 이런 내 모습에 피곤해할 남친이 저를 또 힘들게하네요...  

 

 

추천수3
반대수0
베플답이있나|2010.09.06 11:34
.......... 더 상처 받기 전에 진지하게 생각해보세요.. 여자도 그렇듯이 남자도 곁에 없을 때 다른 사람에게 그 자리를 채우려고 하는 경향을 가진 사람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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