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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귀신보는친구가유행이니까요^.^

노르말녀 |2010.09.06 23:00
조회 982 |추천 8

안녕하세요. 저는  경기도에 살고있는 아릿따운 22녀 입니당 ^.^

한동안 바빠서 판을 안하다가 돌아오니 염통 쫄깃쫄깃한 무서운 얘기들이 너무 많아서 T_T

저도 관련 에피소드를 써볼까해요...ㅋㅋㅋ

글재주가 없어도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당 (꾸벅)

아차, 요즘은 음슴체가 유행이니까... 트렌드를 따라볼께요 호호

 

---------------------------------------------------절취선------

 

이때는 본인이 정말 개념없었던 초등학교 5학년때의 일임.

이때 무서운 일이 있었단건 아닌데 내 친구와 알게된 경위를 설명하려고 씀.

이런 얘기는 관심없을테니 간단히 요약하겠음.

 

나는 초등학교때 나름 멋진 어린이었음. 반장도했고 친구들도 많았음. 레알.

좋은 말로 하면 멋진 어린이고 나쁜말로 하면 지가 잘난줄 알고 무리짓는 초딩중 하나였음....

5학년이 딱 되자마자 지가 잘난줄 알고 무리짓는 초딩들이 하나둘씩 사물함 뒤로 모여 모임을 결성했음.

각 반에서 아이들이 모인터라 웬만한 아이들의 정보는 공유가 가능했는데

한 아이는 미스테리했음. 머리숱이 엄청 많고 5:5가르마를 단정하게 타서 한쪽 머리에 노란 핀을 꼽은 아이었음.

정말 머리숱이 상상을 초월함... 핀을 꼽은데만 냅두고 양쪽이 불룩하게 동산을 이룸...ㅋㅋ

어쨌든 그 머리숱녀에대한 호기심이 커질 때 쯤, 몇 일지나고 그 아이가 무당집 딸이라는 소문을 접하게됨.

전학 온 아이라서 친구도 얼마 없었기 때문에 그 소문은 삽시간에 퍼져 나갔음.

다른 사람들에게는 어떨지 몰라도 무당집 딸은 우리에게 엄청난 화잿거리였음.

약 2주간을 우리끼리 쑥덕이다가 그 머리숱녀를 미행하기로 결정함.

수업 끝나고 대여섯명이 무리지어 쫓아가던중, 나와 나머지사이에 내분이 발생했음.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저 아이 미행 방식에 관한 것이었음.

결국 나머지는 화가나서 가버리고 나혼자 미행을 감행함.

솔직히 재미없고 집에 가고싶었는데 자존심이 엄청 셌던지라 일단 쫓아간거 계속 쫓아갔음.

머리숱녀는 골목길로 들어가서 몇 번 꺾어지더니 웬 평범한 빌라로 들어갔음.

- 솔직히 엄청 실망함. 나는 웬 언덕위에 사당같은데로 들어갈줄 알았음...

 

실망한 나는 집에 가려고 했으나 무슨 생각에서인지 전봇대 뒤에서 그애 집을 꽤 오랫동안 지켜봤음.

그래봤자 15분 안팎임....ㅋㅋㅋ

좀 기다리고 있다보니 숱녀가 다시 나와서 빌라 계단에 앉았음.

나는 무슨 주술을 부릴건가 호기심이 발동함.

근데 별안간 내가 있는 쪽을 째려봤음ㅠㅠㅠㅠㅠㅠ 진짜 깜놀함 ㅠㅠㅠㅠㅠ

눈이 마주칠까봐 전봇대뒤로 숨었는데 젠장 그 순간 내앞에 나타난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손가인 뺨치는 아이라인의 아줌니였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놔ㅔㅐ겋ㅈ네/딩;ㅏㅐㅑ홎ㄴㄷㅇ/;ㅎㄷ30ㅛ2ㅑ[3ㅈ디헢ㅈㄷ허치티치티뱅뱅ㅇ.ㅣㅏ넝/ㅎ;ㅣㅏㄴ 아프라카다브라 ㅣㅏ넝리재ㅑ나이런이ㅏ푸틏푸튶지지지지지벱베베베베베,ㅡㄴ웊.ㅁ널'ㄴㅇ......

만약에 임신했으면 진짜 떨어졌ㅇ.......

어쨌든 나는 숱녀와 숱녀의 어머니와 함께 숱녀의 집으로 들어가게됨..

예상외로 집은 평범했음. 하지만 무당이란 사실은 진짜였음.

역시 초딩은 초딩인지라 숱녀의 어머니가 숱녀랑 친하게 지내라고 말함과 동시에 나는 숱녀와 베프가됨.

솔직히 그때 내분이 일어난 후로 자존심상해서 일부러 무리人들과 안놀고 숱녀랑 놀게됐음.

좀더 디테일하게 썼을 수도 있지만 아마 재미없어할까봐 본론으로 넘기겠음.

 

 

---------------------------------------------------------------------

어쩌다 보니 숱녀라고 부르게됐음..... 그럼 계속 숱녀라고 하겠음....

 

숱녀는 평범했음. 중학교도 같은 중학교를 올라갔는데 반이 찢어지는 바람에 중학교때 부턴 거의 같이 안놀았음. 초등학교 때 같이 다녔을 때도 귀신 과 같은 무서운 얘기는 하지도 않았고 그냥 얌전하고 소심한 아이었음.

 

그러다가 고등학교 때 다시 만나게됨.

숱녀는 여전히 조용하고 평범했음. 동네가 뺑뺑이라 다 떨어져서 너무 속상했는데 ㅠㅠㅠ 숱녀를 만나니 마치 하늘의 천사가 내려오는 것 같았음.... 교실에서 그녀의 얼굴을 보니 그녀의 뒤에서 빛이라도 나오는 거 같았음ㅠㅠㅠㅠㅠ

난 그렇게 숱녀와 고등학교 생활을 시작하게 됐음.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숱녀는 평범했음. 굳이 평범하지 않은 것을 말하자면 공부를 못했음.......ㅋㅋㅋㅋ

내가 숱녀의 비범함을 모르기 전까지 나는 겁대가리 없이 숱녀에게 돌머리라고 부르곤 했음.

각설하고,

그렇게 지내다가 어느 날 야자 끝나고 집으로 들어가는 길이었음.

숱녀가 대뜸 나에게 말을 했음 (대화체 ㄱㄱ)

 

숱녀 : 야 너 방 혼자쓰냐?

본인 : ㅇㅇㅇ. 내방에서 자고가라 낼 학교 같이가자.

숱녀 : 그냥 우리집에서 자자.

 

나는 좀 놀랐음. 숱녀는 초딩 때 그 날 이후로 나에게 집을 보여준 적이없음.

솔직히 그 날도 보여준건 아니지만....

나는 숱녀의 집이 궁금하기도 했지만 아무래도 무당.... 이 마음에 걸려 거절했음.

하지만 숱녀는 끝까지 나를 집에 데려가려고했음.

 

숱녀 : 집에 다이제 있는데 그거 먹으러가자. 나 그거 못먹겠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이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이제먹으러 친구네집에서 자고가는게 말이나 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의 숱녀는 박보살님 이나.. 폭카 님처럼 카리스마 있는 아이가 아님 ㅠㅠ 헛점투성이 숱녀임 ㅠㅠ

 

숱녀의 외침을 뒤로하고 나는 그냥 집에 왔음.

세수손발 다 씻고 지진몸을 이끌고 침대로 기어들어갔음.... 한창 야자 처음할때라 아무것도 안하는데도 너무 피곤했음 ㅠㅠㅠㅠ

아무튼 그렇게 잠을 자는데

내 살아생전 처음 가위란걸 눌렸음 ㅠㅠㅠㅠㅠㅠㅠ.

<상황설명>

피곤한데 잠이 안와서 뒤척뒤척 거리다가 선잠에 든거 같았음.

그러니까 눈은 감고 잠은 들었는데 발자국 소리도 들리고 엄마아빠 티비보는 소리도 들리고 하는?

그런 수면 상태였는데 눈을 뜨게됐음. 내가 생각하기에는 눈만 감고있고 잠을 자지 않았던거 같았음.

그런데 눈을 딱 뜨니가 슈밤ㅇ ㅠㄹ니알휸/ㅇ데;해다지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천장에 시꺼먼 눈코입이 나를 쳐다보고 있었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젠장 형체라도 온전하면 그나마 나은데 ㄴ오.리ㅏㄴㄷ옿/ㅔ;ㄷ재허솢ㅁ/데ㅐㅅㅎㄹ 눈코입이 천장에서 둥실둥실 거렸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난 이게 솔직히 꿈인지 현실인지 아직도 모르겠음.

그런데 나는 잠을 깊이 들지 않았다고 확신함. 분명히 현실이었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쨌든 너무 놀라서 뭔가 조취를 취하고 싶었는데 소리도 안나고 움직여지지도 않았음.

그렇게 천장에 눈코입과 눈싸움을 했음. 실제로는 몇 분이 지났는지 모르겠지만

나에게는 정말 열시간도 같은 시간이었음. 땀을 한드럼통은 쏟아낸거 같았음.

정말 눈이라도 감고 싶어서 지랄 쌩쑈를 다했음. 그러다 우연치않게 손이 움직였음!!!!!!

그러자 가슴팍에 뭔가 답답하게 눌려있던게 사라지고 천장의 눈코입님은 사라졌음.

난 그렇게 뜬 눈으로 밤을 지새웠음. (엄마아빠 사이에서...)

 

다음날 학교에 갔음.

숱녀는 여느 때와 같이 별 반응이 없었음. 말도 잘 안걸고 화장실이나 같이가자고 꼬드긴게 전부지만

그래도 나는 평소와 다른 숱녀의 느낌을 알 수 있었음.

<대화 ㄱㄱ>

본인 : 야

숱녀 : 뭐야, 왜.

본인 : 너 이상해.

숱녀 : 뭐야 뭐가.

본인 : 너 왜 나 힐끔힐끔 쳐다봐?

숱녀 : 미쳤냐? 이상한 소리하고 난리야 내가 널 왜보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러다가 종이 쳤음. 결국 숱녀의 힐끔거림의 이유를 알지 못했음.

그렇게 8교시, 석식, 야자 를 끝마치고 집으로 가게됐음.

 

<대화ㄱㄱ>

숱녀 : 우리집갈래?

본인 : 너 나좋아하냐?

숱녀 : 그냥 우리집 놀러오라고. 너 제대로 온적 한번도 없잖아. 엄마가 너 한번 보고싶다그랬는데.

본인 : 그래도 갑자기 밤늦게 찾아가는건 예의가 아니지. 이번주 토욜날 가자 그럼.

숱녀 : 오늘 엄마 늦게 와서 그래. 놀자 어?

 

숱녀가 어제와는 다르게 훨씬 더 집요해졌음.

엄마가 없단 말에 조금 안도한 나는 엄마한테 허락을 구하기로 결정함

 

<통화ㄱㄱ>

본인 : 엄마 나 숱녀네서 자도돼?

엄마 : 지금 너는 전화로 그게 물어볼 말이냐? 안돼 들어와

본인 : 아 엄마 한번만, 얘가 지금 집에 혼자 있게됐는데 무섭대. 나도 방금들었어 어?

 

라고 진짜 비굴 개비굴 찌질꾸질 모드를 발동해서 겨우 허락을 받음...

 

그렇게 해서 우리는 야심한 데이트를 하게됨 -_-*

숱녀네 집은 일반 가정집과 다를게 없음. 우리집과 다른점을 비교하자면 깨끗함.

그냥 가정집일 뿐임. 사진을 보아하니 아버지가 안보이긴했음.

숱녀는 나를 그렇게 목숨걸고 끌고오더니 다이제도 안주고 ㅠㅠ 놀아주지도 않았음....

카트라이더 30분 해주고 잤음.....

외로웠음....

근데 어쩔 수 없었음. 결국 나도 누워서 잠을 청했음.

근데 이상하게 그 날도 잠이 오질나게 안왔음.

한시간 넘게 뒤척인거 같았음.

그러다가 선잠이 들었는데.... 나는 똑똑히 기억함. 내옆에서 퍼자던 숱녀가 가부좌 틀고 꼿꼿이 앉아서 나를 노려보던 모습을.

잠에 들긴 했는데 그 상황이 다 보였음. 정말 무섭게 나를 내려다 보고 있었음.

나는 뭔가 이상하다, 무섭다, 뭐지? 하는 생각이 뒤엉키면서 결국 잠이 들었음.

...................이 아니라 또 천장에 눈코입님을 보게되었음 ㅠㅠㅠㅠㅠㅠㅠㅠ.

 

아 놔 진짜 완전 ㅁ니아런잏ㄹ퍄ㅏㅈ놓-ㄷ0ㅐㅎㅈ2ㄷ,ㅎ.,ㄹㅊ튜프 일홎;ㄷㅎㅅㅈ;ㄷㄹ  한 기분이었음.

형용할 수 없었음. 진짜 눈물이 날 정도로 너무 무서웠는데

보이지는 않지만 옆에 숱녀는 아직도 날 쳐다보고 있다는게 느껴졌음.

도움을 청하고 싶었지만 그건 씨알도 안먹히는 얘기고 그저 나는 죽고 싶단 생각 뿐이었음.

말로 쓰니 이정도지 진짜 심장이 얼어붙을것 처럼 무서움.

소름이 다 끼치고 귀에서 무슨 진동소리가 웅웅- 들림.

이러다가 죽나? 싶은 생각이 들었는데 숱녀가 갑자기

떽!!! 하고 엄청나게 큰 소리를 지르더니 나 뺨을 후려쳤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졸라아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러자 천장의 눈코입님은 사라졌음. 내 눈 앞엔 땀에 쩔어있는 숱녀가 보였음.

 

<대화ㄱㄱ>

숱녀 : 괜찮아? 답답하거나 한데는 없어?

본인 : ..............................

숱녀 : 놀랬냐? 놀랬지? 아 나도 처음이라 진짜 무서웠다.

본인 : .................................

 

정말 한 마디도 못했음. 계속 얼이 빠져서 꺽꺽대며 울기 바빴음.

진짜 눈물콧물 찔찔 짜내면서 울었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한 여섯시쯤 되니까 정신이 돌아왔음. 그제서야 폭풍같은 궁금증이 몰려오기시작함.

<대화 ㄱㄱ>

본인 : 그거뭐야?

숱녀 : .........에.......

본인 : 너 뭐한거야?

숱녀 : 아씨... #@ 그러니까 그게

본인 : 너 신기있냐?

숱녀 : 아니 뭐 그렇기 보다는.........

본인 : 아 뭐야 똑바로 말해봐. 뭐냐고 너 나여기 왜 데려왔어?

숱녀: 그저께 학교수업받는데 니 등에 뭐가 앉았어.

 

나는 처음에 뭔소린가 했음. 솔직히 신기있냐고 물어본것도 그냥 물은거지 진짜라고 생각하진않아씀 ㅠㅠ

 

숱녀 : 첨엔 그냥 일반 영인줄 알았는데 저녁에 보니까 애가 독을 너무 품고있어서 안되겠더라고..

본인 : 너 그게 보여?!??!!!!!!!!!!!!!!!!!!!!

숱녀 : 말끊지마. 보이니까 말했지. 일반 영 같은거는 잠깐 앉았다가 다시 갈 길 가고 하거든? 근데 악령이나 귀 같은거는 해코지를 하려고 온거라서 떼어내야 하거든. 그래서 그 날 같이 가자고 했는데 니가 우리집 무서워서 토깠자나.

 

 

지네집 무서워서 토깐건 어케 알았지....

어쨌든 진짜 들으면 들을 수록 가관 이었음...ㅠㅠ

애가 저렇게 줄줄 얘기한건 아니고 내가 엄청 재촉하고 난리쳐서 말한건데 상황이 잘 기억이 안남 ㅠㅠ

 

나한테 왜 그런게 붙었냐니까. 내 기가 너무 세서 그랬다고함. 기가 약한 사람한테 보통 귀신이 붙는데, 반대로 너무 세도 붙는다고............-_-  아놔 팔다리내장 튼튼한것도 모자라서 이제 정신도 튼튼하구나. 엄마아빠 쌩유배리감사 .

 

물론 나는 그날 학교를 못감. 더불어 당연히 숱녀도 못갔음

엄마한테 뒤지게혼남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쨌든 그렇게 숱녀의 비범함을 알게된 나는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간떨어지는 일을 접하곤했음.

내가 기가 세서 ...-_- 게다가 숱녀의 그 기운과 함께

덕분에 우리둘이 다니면 좀 이상한 일이 많이 일어나곤 함 ㅠㅠㅠㅠ.

 

숱녀는 그날 그 악령얘기를 엄마한테 해서 엄마가 제사같은걸 잘 지내주셨다고 함.

집에서 귀신을 떼면 그 집에 기운이 남아있어서 꼭 그렇게 잘 보내줘야 한다고 함.

어쨌든 영험하신 숱녀 어머니와 숱녀 덕분에 죽다 살아난 일이었음.

 

그럼 빠이윙크

추천수8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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