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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블로 학력인증, '출입국사실증명서' 소용없어, 왜?

아이러브위키 |2010.09.07 19:18
조회 1,762 |추천 0
기사원문보기: http://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18144   타블로 학력인증, '출입국사실증명서' 소용없어, 왜?  

가수 타블로(본명 이선웅) 학력논란이 일어나 지난 1일 경찰이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된 악플러 22명의 IP추적에 들어간 상태이다. 이에 맞서 포탈사이트 '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이하 타진요)' 카페 회원들이 검찰 수사 민원을 단체로 진행하고 있으며, '상식이 진리인 세상(이하 상진세)' 카페 회원4인은 사문서 위조 및 동행사 혐의(또는 사문서 부정행사 혐의)로 고발장을 접수한 상태이다.

 

누리꾼들은 "2001년부터 2002년 사이 타블로가 미국 스탠퍼드대학교에 있었는지 한국에서 어학원 강사 일을 했었는지가 가장 큰 쟁점"이라며 주장, 출입국사실증명서 공개를 꾸준히 요구해 왔었다.

 

이에 대해 6일 타블로 측 법률대리인 강호 관계자는 "소송 관련내용은 표종록 변호사 혼자 일을 진행하고 있어, 직원들 역시 아는 바가 없다. 현재, '타진요' 카페 회원에 대한 추가 고소가 이루어 지고 있다. 이런 사회적인 불신의 문제를 MBC 방송이 계획중이다"며 말을 아꼈다.

 

출입국사실증명서와는 무관하게 해당 대학이 인증을 해주면, 그 대학을 나온 것으로 인정

 

그렇다면 타블로를 둘러싼 출입국사실증명서 요구는 학위검증 방법이 될 수 있는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관계자는 "대교협에서는 해외대학에 직접확인을 통해 학력검증이 이루어진다. 출입국사실증명서로 학력검증이 이루어 진 적은 없을 뿐더러, 요구하지도 않는다"고 전했다.

 

서울시 교육청 해외대학담당부서 관계자는 "해외대학 학력검증에 출입국사실증명서를 제출하거나 요구하는 경우는 없다. 해외에서 다닌 대학기간에 한국에 머무른 기간이 겹치는 경우가 있다고, 그 대학을 나오지 않았다고 할 수 없는 것이다"고 답변했다. 출입국사실증명서는 사실상 학력검증에 있어 의무적으로 제출하는 서류가 아니며, 서울 서초경찰서 사이버수사대 관계자는 학위검증에 관해 "필요한 경우에는 조사하겠지만 일단 고소장은 명예훼손혐의로만 들어왔다. 관련 내용을 우선 검토해보겠다"라고 답변 했었다.

 

<사진=신림역에서 1인 시위중인 상진세 카페 회원>

 

국내대학과는 달리 해외대학은 교수에게 전적으로 의지, 학생들의 성적을 주는 제도가 도입되어 있다. 외국대학 박사 전모씨(40)는 "학부와 달리, 대학원은 교수와 학생이 1대 1로 만나 논문 주제에 대해 심도 있게 토론하고, 페이퍼의 양과 질로 평가가 이루어 지는 수업방식이다. 박사과정의 경우 수업없이 논문만 쓰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지난 6월 한 일간지에 지도교수인 토비아스 울프(영문학)가 공문을 보내 타블로의 학력이 사실임을 확인했었다. 계속되는 의혹제기에 사생활의 영역인 캐나다 시민권을 공개한 바 있으나, 또 다시 의혹이 불거진 전례가 있어 출입국사실증명서를 공개를 한다고 해도 네티즌들의 의혹은 끝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법률대리인 표정록 변호사는 "우리가 의혹에 대해 입증하면 기다렸다는 듯 또 다른 의혹들이 나온다. 다른 사람들이 봤을 때 의구심을 갖게 할 정도다"면서 "타블로 본인이 힘든 것을 말로 다 할 수 있겠나. 사생활을 낱낱이 공개하게 만들고 있는데, 이는 한 개인으로서는 감내하기 힘든 부분이다"고 강조했다.

 

사진=Filcker DB

위키트리기자 아이러브위키 ilovewikit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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