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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여의 새벽도둑추격전(도둑과의대면식)

잉여신 |2010.09.07 23:20
조회 684 |추천 13

저는 20살의 영원한 상큼이고싶지만 아쉽게도 국방의 의무를 실행하기까지

6개월 남짓남은 슬픈상큼이시절을 보내고있는 잉여대학생임.

뭐 다들 이렇게 시작하더라구요

 

오늘 친구의 누나글이 톡이되엇는데

잉여의 자존심에 불을 붙이신관계로 쓸대없는곳에 자극받은 나머지 방학동안

생겻던 생겻던 일화들중 톡감이라고 추천받앗던 이야기를 끄적여보겟슴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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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앞서 저희집을 간단히 글로표현하자면...

저희집은 1층은 아버지의사무실로쓰이고있고 + 가정집이 딸려있음

그중 방하나는..그냥 버려진 창고 ( 제방임 ㅠ )

아무래도 일반 사무실이다보니 일반 가계와같은 현관문을가지고있음 !

 

자...... 집소개도 흐지부지 끝냇으니 본격적으로 써보겠슴

 

 

 i 는 부산사람이고 대학은 전북으로 가게되엇슴

뭐..차비도 아깝고 부모님역시 ' 귀찮다 방학떄보자 ' 쿨하신 부모님성격탓에

저희는 입학식이후로 방학까지 이별을 맞이해야만했슴....흑

모든 신입생이 가지고있는 희망 " 나도 이제 대학생이니 여자친구가 생길꺼야 ^^ "

네티즌 여러분은 역시 대단함 안..생김...

무튼 MT의 낭만역시 대면식의 후폭풍으로인해 기억상실증에걸린체 남은거라곤

갈기갈기 찢어진 가슴과 그걸후벼파는 학점을 품에 앉은체로 집으로 쓸쓸히 돌아섯슴

 

잉여계의 신이되어가던 i 는 각종 RPG게임과 기숙사시절 정말 소원이던 밤새티비보기..

를 원없이 시전하고있엇숨

만렙을향해 거침없이 올라가고있던 경험치가 새벽녘 아름다운 쇳소리(?)에

사냥중지를 외쳣음 !

어김없이 티비를 애청중이던 i 는 문밖의 시끄러운소리가 심히 거슬렷습니다.

감히 잉여의 신경을 건드리다니 어떤 잉여몬인가..싶었더니...

 

 

 

헉!!! %&^%^&@*

 

 

친히 강림해주신 도둑느님이아닌거임

 

 

 

그분께선 정성들여 십자도라이버로 저희집 현관문을 해부하고계셧고

나사풀리는소리와 함께 티비애청을 방해한 도둑님께 저의 나사도 풀려버렷슴

나름대로 육상부출신인 저는 드디어 잉여에게도 칭찬받을 날이 오는구나 하며

3D슬리퍼를장착하고 눈이마주치자마자 우사인볼트 강림하신 도둑님을향해

쾌속질주를 감행하였음 영화의 한장면(?)처럼 멋지게 달리고싶엇으나

 

새벽을 가르는 잉여의슬리퍼는 왜그리 무참히도 벗겨져버렷는지.....

균형도잃고 도둑님을 놓침에따라 칭찬도잃어버린 저는 분노를 참으며

처량하게 집으로 돌아온순간..

 

이런 십장생....도둑님은도둑님은도둑님은 !!!!!!

 

저희집 현관문을 심층해부를 하셧거임

 

돌아온 순간 아슬아슬하게 현관에쌓여잇던 짐에 의지하여 목숨을 붙이고계신

우리 유리문님 ㅠㅜ

천만다행이라 여기며 전 아무생각없이 아버지의 연장통을 들고와서는.......

그렇슴.. ^^

 

도둑님이 심층해부해놓고 떠나신 문짝을 위로하며

십자도라이버를 꺼내 다시 조립해드리고있엇음...

 

하.....잉여의 삶이여..

 

한 밤중에 내가 이게 뭔 고생이냐며 잉여의삶을 열심히 토로하며 조립에 집중했을때

누군가 뒷통수를향해 염력을 쏘아대는것아님 ㅠ

 

이건 또 뭔가하는 생각에 아무생각없이 고개를 돌려보니 넋이 나가신 빠더..

 

빠더 : " 뭐하노 "

저       : " 나사가풀려서 쪼고있어요(조이고있어요) "

빠더 : " 일찍자라 "

 

 

역시 저흰 쿨~한부자였슴

 

 

그렇게 허무하게 우리 현관문님의 대수술을 끝낸뒤 정말 아무렇지않게

상큼하게 스타한게임을 마치자 이번에는 아름다운(?) 쇳소리가아닌

흰차의위엄이돋는 사이렌소리가 들리는게 아님 ?!!

 

 

순간 저희집 현관문님을 생체실험했던 도둑님이 생각나 뛰쳐나와봣더니

역시나...그 도둑님은 미련을 버리지못하고 앞집을향해 시도하시다가 딱 잡히신것임

( 앞집은 썌~콤이 지켜주시고계시다보니... )

 

 

저희집 현관문을상대로 생체실험을 감행한 도둑님의 얼굴이 궁금하여 최대한 가까이

붙어서 확인을해보니 ! 전 정말 제 슬리퍼에게 감사해야만 했슴......

아마 계속해서 쫒아가 그분의 신체에 제손끝이라도 닿앗다면 전 아마 지금쯤 병원에서

이 글을 쓰고있을지모름...ㅠㅠ

 

다시한번 슬리퍼님과 느리지않앗던 도둑님의 다리에감사하며

이만 글을 마침..휴

 

추천수13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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