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의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조금은 긴 글이지만
커플있으신분들 누구를 짝사랑 하고계신분들
한번 읽어봐주세요. 열심히 쓴글이구요.
커플이신분은 한번 꼭 마음 차분히 읽어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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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1:30분경일입니다.
한남성분과 여성분 2분이 오시더군요.
버스를 타려고 집에가려고 했는지 버스줄에 서더군요.
그런데 남자분 우는모습이 보였고 여자분은 여기까지 왔으니 다시는
연락하지말라. 나찾지도말라 막이런식으로 말하더군요.
남자는 울면서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었고 그래도 여자는 단호하게 안된다고하더라구요
그여자분은 버스가오더니 결국 타버리더군요. 남자는 핸드폰을 꺼내더니
창문 사이로 보이는 그여자분 에게 핸드폰을 작살내고 보여주더군요
연락안한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인지는 몰라도요.
버스가 지난 후 남자는 주위 시선이 차가움에도 불구하고 주저 앉아서 한참동안있더라구
요. 마침 제 여자친구가 강남역 부근 도넛 집에서 매니저로 직원일을 맡고 있습니다.
근데 알바생이 피치 못할 사정이 있어 먼저 퇴근해야 되서 저희 걸프랜드가 대신 야간 근
무 작업이 잔업량이 남아 어쩐다니, 알바생이 펑크냈다니 어쩐다니, 이러면서 결국은 늦게
오는 상황이 됬죠. 저도 마침 여자친구와 요즘 들어 자꾸 싸우고 있었고 이 날도 싸웠습니
다. 그런 상황에서 할껀 없고 여자친구 힘든데 또 싸움걸까봐 연락만 기다리고 있었고
마침 잘됬다. 저분이나 구경하자. 그분은 일어나시더니 바로 옆에 있는 공중전화를 어림잡
아 한시간 반인가 두시간을 붙잡고 울며 게속 전화를 걸더군요.
그여자분이 안받으셨나 그랬나봐요. 남자분은 갑자기 주위에 다니는 사람들에게 죄
송한데 잔돈 있으시면 도와주실수 있으세요 라고 요구했고 저한테도 오더군요. 사정이 있
어서 그러는데 천원만 주실수 있냐고 여쭤보더군요. 저는 저도 모르게 천원짜리한장이 그
남자 손위에 올 려저있었죠. 그분이 피시방이 어디냐고 물었어요. 저도 잘은 모르지만 좀
멀꺼라고 위치를 자세히 갈쳐드렸죠. "저기 거기 피시방 위치가 멀텐데요?" 저는외쳤고 남
자분은 괜찮아요. 감사합니다라는 말과 동시에 막 다죽은사람처럼 등을 돌리고 뚜벅 뚜벅
걸어가더군요. 저도마침 여자친구와 싸웠다구 했죠. 저도 되게 오래기달렸어요
5시간정도 기달린 상황이였구요. 뭐가 그렇게 슬픈 일이
있길래 몇시간쨰 울기만 하나 모르겠더군요. 얼마가 지난 후 그 학생이 다시 돌아오더니
계셨었네요?.. 이거 엠피3라도 보답으로 드릴께요. 여자친구 줄꺼였는데. 이러시길래
죄송한데 제가 아까부터 지켜봐왔는데 무슨 일인지 알 수 있을까요?
그러더니 담배한개비만 주세요. 이래서 저는 담배를 드렸고 그분의 마음을 듣게 되었습니
다. 여자친구와 만남을 한지는 160일이라고 하더군요. 그동안의 추억거리가 너무많아서
행복함들이 너무 많았다고 하시더군요. 그러더니 사람 정말로 좋아해보셨는지는 모르겠지
만요.. 전 여자친구를 세상과 바꿀만큼 좋아해버리게 되서 너무 속상하고 너무 눈물만 나
와버린다고 또 눈물을 흘리시더라구요. 물론 잘해준것도 업지만 그런다해서 못해준건 또
뭐가 있는지... 다른남자들은 어쩔지 모르겠지만 저는 이여자친구박에 몰라하고
여자친구 없는 곳 에서는 누구 만나지도 않았고 그애만 사랑하고 있는데..
여자친구 분 과는 가끔 싸운다고 하더군요. 왜 싸움이 나는지는 말씀을 안해주시더라구요.
아무것도 아니에요 단지 사귀면서 힘들었다고 이러시더라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자친
구를 왜 끝까지 만나고 있나요? 이러니까 더이상 싫어하는맘이 안생겨서요..정말 좋아해
서요. 이러시는거에요. 오늘은 어떻게 되신건지... 오늘도 싸우게 되다가 여자친구를 따라
갔다고 기분풀어주고 싶었는데 그게 마음같이 안됬다고.. 또 싸우고 또싸우고
절피해서 택시까지 타고 도망가고 그랬는데 끝까지 쫒아가서 여기 정류장 오기전에
약속을 했었데요. 처음에 말한. 여자친구분께서 무릎을 꿇고 말하더래요
지금 나 내가 알아서 갈테니까 너가 알아서 가던지 아니면 강남역 버스터미널 같이 따라
올꺼면 따라오라했었대요. 대신에 앞으론 볼생각도 연락 할 생각도 하지말라고했나봐요.
그러시면서 또 울더니 제가 무슨 염치로 여자친구를 더 보겠어요.
아까 헤어지면서 있는 돈 여자친구한테 다주고 그냥 맘편히 보낼려고 했는데
막상 너무 힘들다고 하소연 하시더군요. 마침 제 걸프랜드~ 등장해서 저는 이런일이
있었다고 걸프랜드와 애기를 나누고 이 학생과 더애기를 나눴죠. 이날 새벽은
정말 말로 할수 없을만큼 추웠습니다. 이학생의 말을 이 곳 전부 쓸수는 없지만 정말 들어
보니까 이학생의 지금 사정도 딱하고 모든게 딱하더라구요. 울면서 일어나는 학생이 갑자
기 세상이 너무 힘들다니 너무 초라한모습 쪽팔리다고 너무 억울하데요. 그리고는 자기가
100일 이벤트를 저기서 해줬다는거에요. 정말 낭만적인 곳이더군요. 그러고는 감사했습
니다라는 말과 저희 에게서 멀어저갔죠 저는 걸프랜드와 애기를 한후 5분뒤에 밥을 먹으
로 갈려했는데 그학생이 횡단 보도 옆에 쓰러저있었고 잠시후에 119차고 와서 실어갔어요
주변 사람들말로는 차 속량이 어느정도 안정적이여서 별 위험은 없겠조라고 말씀하시더군요.
지금쯤 이 분은 병원에 계시겠죠 그여자친구분이 이 글을 읽고 그분께 한번
찾아뵙기라도 했으면 합니다.
제가 나설일은 아니지만 정말 이 상황을 제가아닌 여러분이 였어도 아마 이런글을
올리셨을꺼에요. 우선 판이 되게 해서 여자친구분이 보셔야 될텐데
제가 할 수 있는방법은 이것뿐인데 여러분도 함께 도와주세요.
지금 네이트온을 보시고 전쪽으로 이사이트를 보내주세요.
한마음 모아서 한번 도와줘봅시다. 너무 안쓰러운 모습 표정이 아직까지도
생생합니다. http://pann.nate.com/index/index.do?action=index_main&body=board&boardID=202636572
제가 글을 쓰는 재주가 아무래도 많이 없습니다.
정말 더 슬프고 이해되고 공감되고 눈물 나올법한 애기들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저의 기억력에도 한계가 있나보군요.
그학생이 아무 일도 없이 좋은 결과 있길 바라고 있습니다.
애인때문에? 누구때문에? 자신의 인생과 비교하지도 맞바꾸지도 마세요 여러분
자신의 생활을 한사람에게 마춰버린다는건 이런 일을 초래할수 있으며
상대방을 지치게 만드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자신의 인생보다 당신의 인생을 중요시 해주고 사랑해주고 아껴주는분이있다면
꼭붙잡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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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한남자 감동..뭔가뜻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