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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성형하고싶다

ㅇㅇ |2010.09.09 12:17
조회 2,757 |추천 0

전국의 톡커 여러분 안녕하세요!!ㅋㅋ

개강때문에 눈에 다크가 가실 날 없는 예술계열 전공 21살 잉여덕후 여학생입니다안녕

 

오늘 저는...

황새따라하려다 가랑이 찢어진 가슴아픈 이야기를 해보려합니다ㅠㅠㅠㅠ

 

 

 

 

 

우리 여자사람들 얼굴 유형은 크게 이렇게 나눠져있죠

 

 

 

 

 (네 전 예술인입니다부끄)

 

 

 

 

 

 

여러분들도 예상하셨겠지만

 

제가 바로 3번 남자상을 가진 비운의 녀성입니다..............................

 

 

 

여중 여고를 나왔지만 하늘에서 물려주신 선천적 털털함과 미친 남성미아우라 덕에 상큼한 '여중생''여고생'타이틀이 낯선 학창시절을 보내곤 했죠........

 

 

거기다 중2때 무심코 자른 학교 핸드볼부 뺨치는 숏컷이 더해져

제 미친 남성미아우라는 딱 3.5배 시너지 효과를 일으켰습니다냉랭

 

 

이름모를 여중생님들의 포옹세례를 받은 적도 있고 저 남성상 설명에 있는 탄식을 직접

들은 적도 있을정도였죠ㅠㅠㅠ


 

 

 

 

뭐 제 북흐러운 남성미얘기는 이쯤하고부끄

 

 

 

길고 긴 고3 수능쩌리짱 시절을 지나 수시를 합격하고

고등학교 졸업이 점점 가까워지게 되어서야

비로소 '여자'가 된다는 것에 대해 눈을 뜬 전 그 때부터

짧았던 머리를 차근차근 기르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대학 들어와서 다시 단발로 돌아가긴 했지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황정음 머리 따라한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섊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 가랑이가 찢어지게 된 사건의 발단은 바로 '제빵왕 김탁구' 였습니다

 

 

 

 

그날도 식스센스 뺨 후려칠 반전 돋는 구일중 회장과 나 좀봐줘요 김탁구 밟아버릴겨 찌질찌질ㅇㅇ포스를 풍기는 마준이를 보고 하악하악대며 미친듯이 김탁구를 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눈에 들어온 귀요미 미순양........음흉

 

 

 

 

미순양이 그 날따라  너무 예쁘고 귀여워보이는겁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 짧은 머리하며 뾰루퉁한 표정하며ㅠㅠㅠㅠㅠㅠㅠㅠ

 

 

컴퓨터 옆에 있는 거울을 보니

방학 내내 덥수룩해진 해그리드 같은 덥수룩해진 단발 머리가 보이더군요

 

 <- 혹시 해그리드 모르시는 분 있을까봐ㅋㅋㅋㅋ

 

 

 

 

갑자기 숏컷이 저를 유혹하기 시작했습니다

 

 

갑자기...

 

저를 향해 노래를 부르는 것 같았습니다

 

 

 

"그냥 잘라버려~니 뒷목이 시원해질거야~♬~그냥 잘라버려~너도 될 수 있어 귀요미~♬"

 (약간 뮤지컬 버전으로)

 

 

 

귀요미?!!?!?흐흐

 

 

 

 

 

 

 

.....순간적으로 결심하고 말았습니다ㅠㅠ

 

그 다음날 아침 바로 미용실로 달려갔죠

 

그저 나도 귀요미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 하나에 부풀어서

미용실에 예약까지 하고 갔습니다

마침 미용실 언니가 김탁구를 보셔서 둘이 오손도손 김탁구 얘기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죠ㅋㅋㅋㅋㅋ

 

(지금 생각하면 참 미쳤습니다)

 

 

 

하지만......컷트가 다 끝나고 거울을 보니

 

 

 

왠 남자가...????????????????

 

 

 

 읭?????????????????

 

 

 

 엄마

 

 

 

 

 

 

ㅠㅠㅠㅠㅠㅠ그렇습니다

전 제 얼굴을 잊고 있었던겁니다

 

내 얼굴

 

저주받은 미친 남자상을..............

 

 

 

 

 

 

 

 

 

 

 

 

 

..........................

 

오늘도 머리에 후드 뒤집어쓰고 외출했습니다슬픔

 

 

 

쵸큼 야한 생각도 밤마다 쵸큼씩 합니다

....머리가 빨리 길것 같아서요.............

 

 

남자친구? 많이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요

다들 저를 보고 왠지 동질감 같은 걸 느끼고 다가올테니까요........

 

 

 

하아.....머리는 또 길테니까 딱 한달만 참아봐야겠습니다ㅠㅠ

 

 

 

어 근데 추석이 있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시ㅋ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톡은 마무리가 어렵다더니 정말 어렵네요ㅋㅋ

 

제 이야기는 여기서 마무리 하겠습니다ㅠㅠ

인증샷 없다고 화내지 마세요

제가 톡이 된다면 발그림 말고 인증샷 올리겠습니다ㅋㅋㅋㅋㅋㅋ

여러분을 위해 친절히 미순양과 제 비교샷도 올리겠습니다

 

전 친절한 뇨자니까요부끄

 

 

 

 

P.S  대한민국의 남자상 얼굴녀들 화이팅ㅠㅠㅠ

우린 누가뭐래도 여자에요ㅠㅠㅠㅠㅠ!!!!!!!!!!!!!!!!


역시 헤어스타일의 완성은 얼굴...(그림有)ㅇㅁㄴ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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