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열심히 대학생활을 하며 한편으론 이쁜 사랑을 키워가고 있는
꽃다운 22살 처자입니다.
저에겐 너무나 고맙고 이쁜 3년을 넘게 함께 해 온
20살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저보다 두 살 어리죠!
하하
둘다 고등학생일 때 만났는데ㅡ
제가 먼저 대학교에 입학을 하고 남자친구는 올해 대학교에 입학을 했어요
제가 대학교에 입학하고 얼마 안있어서 주위 친구이나 동기들이ㅡ
남자친구가 병무청에 신체검사 받으러 갔다..
곧 있음 군대간다..... 고무신이다ㅠ 등등
이런 저런 이유로 군대라는 것에 대해 고민하고 있을 때ㅎ
전ㅡ 남자친구와 그런 부분에 대해 고민조차 하지 않고 있었답니다ㅎ
남자친구가 군대를 가려면, 2년이나 남은 저희에겐 너무나 멀고 먼 이야기였기 때문이죵.
2년이란 시간은 빠르게 흘렀고,
어느덧 2010. 남자친구가 대학교에 입학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남자친구가 신체검사를 받고 왔어요.
아.ㅠㅠ 내가 받는것도 아닌데ㅡ 왜 이렇게 떨릴까요?ㅠ
사실, 남자친구는 어릴 적 태어날 때 부터 갖고 있던 병으로
정말 간난 아기였을때 큰 수술을 몇 번 한 적이 있대요ㅡ
큰 수술자국도 있고.....
안그래도 그것 때문에ㅡ 신체검사에서 1급은 안뜰거야. 라고 말 하던데...
안그래도 오늘 병무청에 검사받으러 가자 마자
검사하시는 분이 ' 3급 입니다 ' 라고 했대요;
게다가.. 중고등학교때 크면서 아프고; 얼마 전 방학땐ㅡ 폐렴에도 걸려서
진단서 한장만 더 내면 4급 나올수 있을거라고.. 검사하시는 분이 그랬다더라구요
흠/
그리곤, 제 남자친구가 대답했다고 합니다.
"진단서 안낼거에요, 현역가고싶습니다"
사실ㅎ 그동안은
2년정도ㅡ 라는 오랜시간을 서로가 떨어져 있고,
연락하기도 얼굴보기도 힘든 시간을 견딘단걸
생각도 안해봤었는데..
이제 ㅡ 점점ㅎ 현실로 다가오네요
하하.
남들보다 조금 더 편하게 더 쉽게,
그리고ㅡ 우리가 더 잘 만날 수 있는 쉬운 길을두고ㅎ
현역을 가고싶다는 남자친구의 결정을 존중하기로 했습니다!
제 남자친구 ! 멋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