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탄 나왔습니다 !! 2탄 주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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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23.5 살 입니다 (빠른 88년생 입니다)
직업은 나이트 DJ 입니다.. 일반 DJ 말고 춤 추면서 공연해주는 DJ 입니다.
나이트 DJ를 2년 정도 하니 돈이 꾀 모이고..
제 돈으로 자동차 마련까지 다 했습니다.
아직 어린 나이 이지만 남부럽지 않게 살았구요
오늘 어이없는 소개팅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써요 ~ ㅎㅎ
이제 나이트 DJ 를 그만두고 가수지망생으로 가려는 사람입니다..
DJ를 그만두니. 쉬는날도 많고 해서 슬슬 옆구리가 시려오더군요..
어차피 2년동안 연애도 못한거 뭐.. 안한다고 힘들껀 없었지만
타이밍 좋게 친구가 여자를 해준다고 하더군요 !! ㅎㅎㅎㅎㅎㅎㅎ
일단 그 여자 스펙은... 말만 해도 다 아는 대학교에 재학 중이라고 하더군요
집안도 좋고 어디서 꿀릴꺼 없다는 여자라고 하더라구요 ㅎㅎ
그래서 저도 제 나이 치고는 꿀리게 없다.. 돈 모아논거도 있고.. 자동차도 뽑은지 한달채 안됬고.
그래서 !! 자신있게 콜! 했습니다 ..
다음날 바로 약속이 잡히고 . 소개팅 자리에 가게됬습니다.....
하..........이 여자라는 사람.... 첫소개팅부터 40분이 늦더라구요 ㅎㅎ
소개팅 장소에서 나갈려는데 전 나가는 입장 그 여자는 들어오는 입장 .. 입구에서 딱 만났네요 ㅎ
그래서 어차피 늦어도 만나게 된거.. 어떤 여자인지나 보자 하고 ~ 인사하고.. ㅎ
바람쌔러 잠깐 나가따오려고 했다고 일단 핑계를 댔죠.. ㅎㅎ
그 여자.. 참.. 무슨 자신감인지.........
푹 파인 옷에... 음...... 나이트 및 클럽 복장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ㅎㅎㅎ
나 : 안녕하세요 ㅎ ㅎ (정중하게 인사했어요 그 여자도 88년생임)
된장 : 그냥 끄덕 이더군요.. ^^
일단 뭐라도 시켜야될꺼 같아서 .. 커피 드실래요? 하니까..
진짜... 그 자리에서 하이킥 갈길뻔했습니다..
된장 : 저 이런데서 커피 안마셔요 ..
이런 개.. ㅣㄴ아ㅓ림나ㅓㅇ리ㅏㅁ너
그러더니 뭐하는 분이냐고 물어보길래 .. 나이트 DJ 라고 하면 사람들 시선이 좀 있잔아요 ^^;(자기자신이 좋아하는 일하는게 최고라고 생각하는 1인 입니다)
그래서 그냥.. 쪼만한 회사 다녀요 ㅎㅎ 이랬죠.. 그러더니.. 그때부터 개무시 하더군요 ^^
네 저... 2년동안 DJ 하면서.. 3달에 하루정도 쉬면서.. 나이트 2~3 곳 왔다갔다 하면서 돈 벌었습니다.
하루에 나이트 2~3곳 에서 제 공연타임 맞춰서 다녔어요 그래서 월. 500 이상은 벌었구요.. 그만큼 힘들었어요.ㅠ
된장 : 저는 XX대학교 다녀요 ㅎ 어딘지 아시죠?? 이런데 아무나 들어오는거 아니에요
나 : 네 ...
된장 : 저랑 좀 스펙 차이가 많이 나시는분 같네요 ^^;; (웃을떄 진짜 귀뽀라지 때릴뻔했어요)
나 : 아.. 네.. 저도 나름 일 열심히 했어요 ^^;;
된장 : 쪼만한 회사 다녀봤자 월 200은 벌겠어요??
나 : 아.. 그정도 버는거 같네요 ...
된장 : 혹시 자동차는..?? 아 ~차도 없겠네요 ..;;
저 자동차 뽑은지 한달도 안됬어요... 어린나이지만.. 외제차 아니지만 제 스스로 K7 뽑았습니다..
나 : 아.. 차 있긴 있어요 ^^;;
된장 : 차 뭔데요??
나 : 아반떼 구형 끌고다녀요 ^^;;;
된장 : 아..... 그런거 굴러가기나 해요?? 쪽팔릴텐데...
나 : 아.. 그냥 나이도 어리고 해서.. 많이 끌지도 않구요...;;
된장 : 그래요 ? 원래 자동차 좋은거 없으면 소개팅 같은거 안나오던데 요즘 남자들은..
(이 여자가 드디어 미쳐가나봅니다..)
나 : 그럼... 그쪽은 차 있어요??
이 여자 뜨끔하더군요.. ㅋ ㅋ ㅋ
된장 : 아뇨.. 아직..
나 : 그럼 면허는 있어요?
된장 : 아뇨.. ;;;
나 : 그러면서 좋은차 있고 돈 많은 남자 원한거에요?? 돈 많아요?
된장 : 아뇨.. 집이 좀.. 잘사....ㄹ
나 : 집이 잘 사는거지 그쪽이 돈이 많은거 아니자나요? 대학교도 돈으로 밀고 갔나봐요?
된장 : 그건 아니에요 ㅎ 하면서 억지 웃음 작렬하더군요 ( 이타이밍에 전 살짝 비웃어줬어요)
순간.. 서로 아무말도 없이..... 5분정도 있었네요 ㅎㅎ
된장 : 혹시.. 키 180 넘으세요?? (제 키 딱 180. 3 정도입니다.)
나 : 네. 딱 180이네요..ㅎㅎ
된장 : 혹시 신발 벗고.. 일어나보시면 안되요?? 요즘 깔창끼는 남자가 많아서.;;( 미쳤나봅니다..)
나 : 아....... 그럼 그쪽은 키가 얼마에요?
된장 : 166 이에요.. ^^; 180 안되시는거 같은데 루저시네요.. ㅎㅎ ( 여기선 인중 때리고 싶었어요)
나 : 아.. 그래보여요? ^^;
나 : 그럼 미영 (가명)씨는 가슴 A 사이즈 같은데 그쪽도 루저네요?
된장 : (얼굴 엄청 빨개지면서.. 째려보더군요) 처음 봤는데 .. 말이 좀 심하네요
나 : 아니 그럼.. 미영씨가 한말은 하나도 안심해요? 처음 만나는 자리에서 늦게 나온거랑
차 나쁘다고 무시한거랑 키 작다고 루저라고 한건 ? 그냥 애교로 봐드려야되는건가요?
나 : 그쪽 얼굴은.. 애교로 봐드릴 얼굴이 아니에요 ^^ 이런말이 있죠 이쁜여자는 모든지 용서할수 있다.
근데 그쪽 얼굴은 용서 할수 있는 얼굴도 아니고 개념을 밥 말아서 드시고 오신줄 알았어요 ㅎ
(원래 이런말 하는 남자 아닙니다.. 모든 여자가 그렇다는게 아니고 이 여자에 대해 쓴거니. 오해 안해주셨으면 합니다 )
된장 : ..................
나 : 할말 없으면 이제 일어나죠? 이제 더 이상 볼일도 없는거 같은데..
된장 : 아 네 . . .
나 : 조심히 들어가세요
된장 쌩~ 하고 그냥 가더군요
아 소개팅 장소가 골목길에 있는 카페여서 차를 바로 앞에 주차해놨거든요
자동차 타고 창문 열고 갈려고 하는데.. 카페 앞에서 빤히 쳐다보더라구요 ..
뭐지??뭐지? 이런 표정.. .. 그래서 그냥 한번 썩소 날려주고 왔습니다...
이대로 끝나면 재미가 없죠.. 다른분들도 이런 된장녀 만나본적 있으실테니까요
뚜근 ... 그날밤.. 소개팅 주선한 친구한테 연락이 왔네요
뚜루루루 뚜루루루~
나: 이 신발라먹은 곱등이 같은놈아
친구 : 왜!!?? 소개팅 잘 했다며.. 여자가 너 맘에 든다고 난리든데..
(통화중에 문자가 오네요)
나 : 뭐.. 아놔 그 또ㄹㅇ 같은 여자.. 샬라샬라샬라 하면서 통화 끝~
(이때 친구가.. 소개팅 끝나고 저에대해 얘기를 해줬나봐요 월 500이상 버는놈이고 집 괜찮고..
능력 있다는 식으로 말했나봐. 제 자랑 하는거 아닙니다 ㅠ )
문자 확인했는데.. 두둥!!
이 개념없는 여자의 문자였네요 ..
그렇게 모질게 대하고 막말 했는데 문자가 오네요? ㅎ
문자내용 : 아까 초면에 말 실수를 한거 같아요 미안해서 그런데..제가 밥 살게요
답장 : 왜요? 아깐 저같은 남자 따위 곱등이처럼 쳐다보시더니.
여자문자 : 아니에요 제가 밥 살게요 내일 봐요 ^^
1탄은 여기까지 입니다. 추천 많이 해주시면 2탄 올릴게요 ㅎㅎ 2탄에서 마무리 지을수 있을꺼 같은뎅. 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