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2년 7월 17일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이 여러분 모두에게 함께 하시길 빕니다.
반야가 이 편지를 쓰고 있습니다.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아마 서로가 다시 만나 보게 되겠지요. 저들이 나에게 휴가를
금지시킨 것을 아시기 바랍니다.그렇지만 나는 힘있게 그리스도를
위해 일하고 있습니다. 스스로 칭찬하고 싶지는 않지만 사실은 알고
계셨으면 좋겠고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 잊지 말아주십시오
10일 저녁에 나는 예수 그리스도를 전했고, 한 사람이 회개했습니다.
기쁘기 한이 없고 더욱 힘이 솟아나는 것 같습니다. 아직 세르게이를
만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 모든 것을 찬양하오며 우리가 만나게
되면 자세한 내용을 말해 드리겠지만 편지로는 말하기 곤란합니다.
나는 알고 있습니다.
대양이 노도하는 것
파도가 무서웁게 우리에게로 뎦쳐오는 것을
그때 우리는 용감했고 다시 전투에서 돌아온
여러분을 기쁘게 맞이했던 것을
너무 어렵고 무서운 파도를 헤치고 다시 개가를
올리고 해안으로 돌아온 것을 기뻐했던 것을
해안으로 갑니다.
승리를 맞이하러 갑니다.
새벽이 없는 날,
수고할 일이 많고
슬픈 이별이 여러분을 기다랍니다.
그러나 깊은 대양에서 몇달을 줄곧 지내던
일보다는 쉬운 것입니다.
지쳐버린 형제들이 신음하는 것도 같습니다.
아닙니다. 주님은 허약한 분이 아닙니다.
이들에게 희망을 주십니다.
그는 아버지의 말씀을 성스럽게 이루실 것입니다.
친구들에게 마지막 수고를 다 합니다.
그리스도를 위해 있는 힘을 다 합니다.
그가 받은 명령은 가볍지 안효습니다.
그러나 일찌기 대양의 파도를 이겨냈습니다.
그는 지칠 때라도 말씀에 따라 사명을 다하며
성스럽게 그리스도의 명령을 완수합니다.
마지막으로 이제 다시 여러분을 뵈올 기회는 없을 것 같습니다.
나를 찾아 온다고 해도 소용이 없을 것입니다.
여러분께 기도하는 것을 잊지 않고 있습니다.
세르게이와 만나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있습니다.
나의 마지막 전도가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이 보잘 것없는 형제의 마음 속에서 울어나는 신앙의 인사를 받으십시오
모든 분들에게 인사를 드립니다.
답장을 쓰지 마십시오.
안녕히 계십시오.
주께서 사랑하는 여러 친구들에게 함께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여러분께 미안한 마음이 있지만 한가지를 꼭 기억해 주십시오
나는 그리스도의 말씀을 따르려고 합니다.
반야가 인사합니다.
*********1972년 유엔사무총장 발트하임에게 올린 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