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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에 한번씩 외박하는 남편

.... |2010.09.10 16:32
조회 61,669 |추천 7

제목 그대로 입니다.

남편이 일주일에 한번은 외박을 하네요.

시댁에서 잘때도 있고 회사에서 잘때도 있습니다.

결혼한지 4년되었고 애가 둘인 주부이구요

남편은 회사와 집의 거리가 멀어 새벽6시에 출발하여

저녁7시30분쯤 집에 도착합니다.

평소에는 집에 도착하여 밥도 혼자 잘 차려먹고 청소도 다 해주고

아기 목욕도 시켜주고 주말이면 저를 데리고 꼭 산책이라도 갈려고 하구요.

너무 너무 자상하고 좋은 남편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술에 있습니다.

술을 너무나 좋아하는 저희 남편은 회식자리에 절대로

빠지지 않습니다. 일주일에 한,두번은 꼭 회식을 하는데

그럴때마다 술을 먹고 뻗는다는겁니다.

회사 특성상 회식에 빠질수는 없습니다. 저도 같은 회사였고

회식도 업무의연장이라는 부장님의 마인드때문에 여직원도 무조건

회식에 참석해야 했으니까요.

연애시절때부터 술만 마시면 뻗어버리는 신랑때문에 고생많이 했습니다.

결혼하고 아기 낳으면 고쳐지겠지 했지만 절대 고쳐지지 않구요.

신랑이 회식을 하고 시댁에서 자든 회사에서 자든 신경 안썼어요.

정말 믿었고 연애때도 항상 회식땐 회사당직실에서 자던가

회사직원의 집에서 자곤 했으니까요.

 

그런데 친구들이 저를 이해할수 없다네요.

전 신랑이 회식끝나면 1시~2시고 집에오면 3시

두시간 자고 일어나야 하는 신랑이 안쓰러워 그냥

시댁이나 회사에서 자라고 하는데

저보고 바보라고 하네요.(회식을 꼭 수요일이나 목요일날 합니다)

결혼한지 4년이 되었으니 다른여자한테도 눈 돌아갈 시기인데

일주일에 한번의 외박은 당연시 생각하니

바람을 얼씨구나 하고 피겠다구요.

믿음하나로 살고있는데 제가 너무 어리석은건가요?

정말 남자분들 이런상황이라면 바람피고도 남나요?

앞으로는 무슨일이 있더라도 잠은 집에와서 자라고 해야 할까요?

추천수7
반대수0
베플주황마녀|2010.09.14 10:37
전 베플이랑 좀 의견이 틀려요... 아님 그럴거면 뭣하러 결혼을 해요???? 저희 신랑은 5시30분에 출근하고, 저녁에 퇴근해서 집에 오면 8시쯤 되요. 저는 7시에 출근하고 저녁에 퇴근해서 오면 7시30분쯤 되구요. 신랑 물론 피곤하겠죠. 그렇지만 절대 외박 안해요. 회식하는날 늦으니까 차라리 자고 오던가 그래도 꼭 집에와요. 결혼을 해서 부부로 살면서 집이란게 그런거 아니예요? 피곤하면 안오고, 술먹으니까 안오고... 그런건 아무리 믿음이 있다해도 안될일이라 생각해요...
베플혜빈|2010.09.10 16:41
믿음이 있으면 상관없어요~!! 헛짓거리 할인간들은 집에 일주일에 8번을 들어와도 뒤에서 호박씨 다까여~!! 님 남편의 성품을 믿으세요~ 다만 뒤가 구린 건덕지가 있다싶으면 그때부터 쥐잡듯이 잡으세요 지금 쌩뚱맞게 꼬박꼬박 드렁와 이러면 남편입장에서는 뭥미? 할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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