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둘은 이제 거의 600일 가까이 사귀고 있습니다.
근데 예전부터 여자친구가 잔소리 해오던걸 아직도 못고치고 있어요
첫번째 말이쁘게 하기
두번째 상대방배려하기
세번째 기분이안좋더라도티내지않기
네번째 사소한거신경좀써주기
이런걸 아직 못고쳐서 잔소리 하고 싸우고 있습니다
근데 잘 고쳐지지가 않네요
제가 워낙 성격이 쿨해서 사소한건 그냥 넘기는 편인데 여자친구는 그걸 꼭 걸고
넘어져서 잔소리를 합니다.
오늘 일을 말씀드릴께요
여자친구와 저는 다른 학교입니다. 제가 오늘이 공강이고 여자친구는
수업이 가장 빡빡한 날이죠 ~
여친도 공강이 12~3시까지 있습니다. 어제 여친이 세시수업 같이 듣자고 제안을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아 그거 출첵도 하고 내가 교수님꼐서 앞에서 강의하시는데
내가 관련없는 수업이고 따로 공부하기도 좀 눈치보이는데..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제가 2시반에 이제 강의실에 데려다줬습니다..
근데 여자친구는 내가 강의를 같이 듣는걸로 알고있는 것이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간다길래 표정도 별로 안좋고 조심히 가하고~ 그냥 덤덤하고
체념적 말투를 쓰면서 잘가라고 했습니다.
저는 왜 화났는데 묻자 아니라고 그냥 가라고 하더군요..
제가 문자로 분명히 수업 듣기가 모해서 간다고 말했는데 왜 같이 듣는걸로 알고있는지
그걸 또 말했더니 ' 자기는 너 보려고 기다린적도 많은데 넌 집에 빨리 가고 싶구나 ' 하고
문자가 오는 겁니다... 아니 제가 진짜 그런 맘이 겠습니다. 게다가 여자친구가
3시부터6시 6시~7시반까지 연달아 수업인데..
저도 할일이 있고 가방엔 공부할 책은 두시간정도 분량만 가지고 왔습니다
( 여자친구랑 스터디를 같이 하거든요 )
근데 거기다가 되고 문자로 ' 바빠 ~ 잘가 ' ' 생각좀하게 ' 이렇게 보냅니다...
이건 여자애가 소심한겁니까 제가 이상한겁니까 ..
도대체 이런게 눈치가 보여서 강의실에서 여자친구에게 말하는대도
또 싸울거같아서 힘들게 꺼냈습니다. 나 그만 가보겠다고라는 말을..
그리고 항상 지나치면서 얘기한걸 제가 시간이 좀 지나서 다시 물어보면
' 아 입아파 말하기 귀차나 아까 말했는데 ' 이러고
작은 hint 라도 넌지시 말해주지도 않습니다.
그런것도 말하기 싫으면서 어떻게 사람을 사귑니까
저보고 배려가 없다 자기에게 무관심해서 기억을 못하느냐 이런말들로
저에게 상처를 줍니다 심지어 넌 진짜 아닌거 같다 . 오래사겨도 힘들겠다
이런소리를 합니다 ( 물론 여자친구가 화나면 살짝 기분파라서 막말을 하곤합니다.)
제가 달래 주려고 해도 막말만 계속하니까 제가 기분이 나빠 좀 가만히 있으면
' 이거봐 끝까지 달래주지도 않고 넌 진짜 내가 매번말해도 몰라 ' 이러고 그냥 자기혼자
앞으로 휙~ 가버립니다 ...이휴...참
오래 사귀다보니까 결점이 자주 보입니다 가끔 진짜 성격이 안맞나
우린 여기까진가 라는 생각을 합니다 . 근데 여친을 너무 사랑하고
보듬어 주고 싶은데 제가 사람을 대하는 태도랑 그녀가 사람을 대하는 태도 방식이
다른거 같습니다.
이런게 좀 힘들고 스트레스입니다.
사랑해서 참고 참고 참고 또 참았습니다. 제가 인내심이 좀 강해서..^^;;;
저보고 맨날 애랍니다.~ 참고로 동갑임
저보고 생각하는게 애라고 합니다. 자기 뒷상황도 생각안하고 웃고있는 자기를
웃고있는 거로 본다고 그 뒤에 내가 어떤게 힘들고 어떤게 고민인지 궁금해하지도
않는다고.. 솔직히 말안하면 알수있습니까? 남성분들 말씀해보세요
제가 무슨 신입니까 자기 뒷상황까지 다알게...
' 자기는 믿을수있는사람이 없다고 이런말 자주합니다.
' 너도 내가 매번고치라는거 못고치자나 기회줘도 못고치자나 근데 어떻게 믿으라는거야'
이렇게 말합니다...
제가 그리고 ' 그럼 한가지만 묻자 그럼 너가 말한게 다 옳고 바른거야 ? '
이렇게 물으면
한치의 고민도 없이 ' 응 ' 하면서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럼 제가 다 틀린건가요?;;
여자친구가 그리고 친구들 만나는걸 엄청나게 싫어합니다..
친구들이랑 있을때 문자하고 전화하고 ( 예전보다는 나아졌습니다.)
문자 빨리 안보내면 그날 진짜 저는 망하는 겁니다..
친구가 우선이지? 나보다 ?
이런식으로 스트레스를 줍니다...
도대체 어떻게 해야하는지
이런 비슷한 여자친구와 사귀고 계신 남성분들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