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기의 종류와 종류에 따라 좋은 한방차
부기의 종류는 크게 네 가지로 나눌 수 있게 됩니다.
1. 기가 허해서 생기는 부종
완전 녹초가 되어 집에 돌아옵니다. 샤워도 못하고 대충 씻거나 때로는 화장도 지우지 못하고 잠자리에 쓰러집니다. 이렇게 스트레스를 그대로 안고 잠을 자면 다음날은 왠지 몸이 더 피곤하고 무거우시죠? 이런 생활이 반복되면 스트레스가 풀리기는 커녕 차곡차곡 쌓여만 갑니다. 그러다 보면 기순환에 장애가 생겨 항상 기운이 없고 혈액순환도 안 되어 몸이 계속 붓게 됩니다.
특징
- 부기가 그렇게 심하지 않다.
- 가슴 밑이 부어오르고 가슴이 답답하거나 아프다.
- 주로 얼굴과 손발이 잘 붓는다.
- 심한 경우 다리에 열이 나면서 아프고 저리다.
- 얼굴색이 창백하고, 기운이 없고 어지럼증도 있으며, 숨이 가쁘다.
도움이 되는 한방차로는 기운이 없고 혈액순환이 되지 않아 붓는 사람들의 기운을 북돋워주는 차인 인삼차, 백출차, 모과차 등이 있습니다.
2. 수분대사가 원활하지 않아 생기는 부종
한의학에서 수종이라고 부르는 부종으로, 몸 안에서 진액이 제대로 순환되지 않는 게 원인입니다. 신체 각 기관의 기능이 많이 저하된 상태로, 부기가 만성이 되어 비만으로 이어지게 되는 거지요. 많이 먹지도 않는데 살이 찌는 사람이 의심해 볼 만한 부종입니다.
특징
- 부기가 심하다.
- 때로는 천식기운도 있다.
- 소변 보는 것이 시원하지 않다.
- 소화가 잘 되지 않고, 위에서 물소리가 난다.
- 화장실을 자주 간다.
- 몸이 냉한 편이다.
- 갈증 때문에 물을 자주 마신다.
도움이 되는 한방차로는 진액순환을 도와주는 백출차, 모과차, 자소엽차 등이 있습니다.
3. 불규칙적인 식습관으로 생기는 부종
다이어트를 위한 단식이나 절식으로 소화기능이 약해져 생기는 부종으로, 아마도 대부분의 아줌마들이 이 부종에 해당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젊고 건강한 한창 나이 때는 별 이상을 못 느끼다가, 나이가 들어 아줌마가 되면서 겪게 되는 후유증입니다. 소화시킨 영양분을 온몸에 골고루 보내는 작용을 담당하는 비장기능이 약한 경우에도 이 부종에 해당이 됩니다. 이 부종에는 위장을 강화시켜 소화기능을 좋게 하는 차가 좋고, 또 무엇보다 규칙적인 식사가 가장 중요합니다.
특징
- 저녁을 조금만 먹고 자도 아침에 붓는다.
- 소화가 잘 안 된다.
- 배에 가스가 잘 차서 배가 빵빵하다.
- 온몸이 다 붓지만 특히 얼굴, 손등이 먼저 붓는다.
- 몸이 냉한 경우가 많다.
- 뚱뚱한 편이다.
도움이 되는 차로는 비장을 좋게 해주는 백출차, 인삼차, 생강차 등이 있습니다.
4. 혈액순환이 안 돼서 생기는 부종
한의학에서 혈종이라고 하는 부종으로,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몸 안에 혈액이 뭉쳐서 생기는 증상입니다. 혈액순환이 잘 안 되면 만성적인 피로로 부기가 생길 뿐만 아니라 혈색도 아주 나빠진다. 부기가 쉽게 가라앉지 않고 며칠동안 지속되기도 합니다. 혈액순환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아야 하며, 가벼운 유산소 운동으로 혈액순환이 잘 되게 해야 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징
- 얼굴의 한쪽만 붓는다.
- 여드름이 생기면서 붓는다.
- 붓는 주위의 색이 푸르뎅뎅하다.
- 주로 팔과 다리가 붓는다.
- 손발이 저리다.
- 얼굴빛이 누렇고 푸석푸석하다.
도움이 되는 한방차로는 어혈을 제거해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는 당귀차, 호박차, 계피차, 백출차 등이 있습니다.
자신에게 나타나는 부종의 특징을 파악하여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한방차를 한 두 개쯤 선택하여 꾸준히 장복한다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심한 경우에는 한방차로는 안되므로 반드시 한의원이나 병원을 받아 치료 받는 것이 좋습니다.
<자료출처: 정지행 한의원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