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전에 사회생활을 시작한 늦깍이 사회인입니다
서른이란 늦은 나이에 입사를 하게 되었지만
정말(!) 좋은 회사에 입사하게 되어서 기쁜 마음으로 직장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 저는 남들이 소위 말하는 대기업 월급쟁이입니다 게다가 외국계지요
연봉이나 작업환경 어느 것 하나 남들에게 부러울 것은 없지만
실제로 삶을 사는데는 이런 곳보다 더 중요한 것이 많네요
회사 때문에 아는 사람 한명 없는 곳에 와서 일을 하고 있고
일 끝나면 할 수 있는 거라고 운동과 컴질밖에 없습니다
(시끄럽고 번잡한 것이 싫어서 집을 회사근처 시골에 구했거든요)
가족도 그립고, 친구도 그립고 그렇습니다
제목과 같이 생각도 했었지요
마치 여친은 대학가면 줄을 선다고 말을 한다는 노랫말처럼
좋은 회사에 취업하면 하다 못해 선자리도 생길꺼라고 생각했습니다만
그런 소식은 들리질 않는군요 허허
지금 와서야 생각이 드는 건
현재의 직장도 좋지만 집 근처에 있던 회사도 좋았겠구나 하는 것입니다
사람이란 것이 간사하군요 배가 부르니 눕고 싶어지네요 ㅋㅋ
이 글을 읽으시면 배부른 소리 하고 있네 이렇게 말씀하실 분들이 계실꺼라 생각합니다
그 심정 충분히 이해하구요 하지만 제가 하고 싶은 말은
행복이란 말의 본질에 대한 것이지 제 자랑을 하는 것이 아니란 걸
알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심심하고 해서 두서 없이 글을 남겨 봤습니다
모두 모두 추석 잘보내시기 바랍니다
아... 애인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