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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놀리는 26개월 딸래미

. |2010.09.19 22:25
조회 28,633 |추천 12

톡이 되었네요~~구경하러 다니다가

클릭해보니 제 글이네요~~

이건 지난번에 톡됐던건데 댓글이 참 재밌는게 많아서 링크 걸어요~~

http://pann.nate.com/b200816171

숫자는..ㅋㅋㅋ

중간에 뭘 하나 지웠는데 지금은 뭔지 생각안나네요~

글구요~~우리 아가 데리고 다니는 병원 말씀하시는 분 계신데~~

내과 선생님 따로 소아과 선생님 따로 계세요~~~정형외과도 있고..

아주 큰병원은 아니지만 조금 규모가 잇는 병원이예요~

저 혼내지 마세요..ㅠㅠ

싸이공개해요~~

www.cyworld.com/jaen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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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경기도에 사는 27살 먹은 아줌마 랍니다~

바로 들어갈께요~ㅎㅎ

 

 

 

1.딸내미가 감기에 걸려 병원에 갔음.

우리가 다니는 병원은 내과와 같이 진료하는 병원임.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굉장히 많이 오심.

진료 받으려고 대기하는데 쇠지팡이를 짚고 할머니 한분이 계산하시려고

데스크에 계셨음. 할머니가 지갑을 꺼내다가 쇠지팡이가 넘어짐.

꽤나 큰 소리가 났고 병원안에 있던 사람들이 다 놀라고 순간 정적이 흘렀음.

우리딸 할머니한테 한마디 하심.

"아이~~깜딱 놀라짜나~~"

사람들 다 빵터짐. 진료후 약국에서 그 할머니를 또 만났음.

우리딸 다시 할머니께 한마디 하심.

" 함무니~ 손자비 떨어트리면 혼나~"

할머니 미안하다며 웃으심.

 

2. 요즘 집집마다 하나씩 생겨가고 있는 청소도구가 있음.

통에넣고 수건를 행구고 발로 페달을 밟아 탈수 시키는 제품..

티비를 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광고를 봤을거라 생각됨.

나도 하나 장만했음 몇일 열심히 청소를 함. 딸이 옆에서 열심히 눈여겨 봐뒀나봄.

어느날 살며시 다가와 말함.

" 엄마~ 은솔이가 텅소 해쥬께~ " (은솔이가 청소 해주께~)

응???청소??? 딸이 베란다로 나가서 수건를 들고옴. 청소를 시작함.

진심 귀여웠음.. 그리고 다음날 부터 내가 청소하면 잔소리 함.

" 엄마~ 못해?? 이러케~~은솔이 터럼이러케~~ 아라찌? "

이러면서 수건질 하는법을 나에게 가름침..

 

4. 우리딸이 제일 무서워 하는건 도깨비임.

말안들을 때마다 도깨비한테 전화한다고 하면 말 무지하게 잘들음.

가끔 쌩뚱맞게 한밤중에 밖에 나가자고 조를 때가 있음

그럼 나는 창밖을 가리키면서

" 은솔아~밖에가 깜깜하지?? 깜깜하면 도깨비가 나와~무서우니까 나가지 말자~"

그럼 딸이 한마디 함

"엄마~ 깜깜해 하지마~ 하지만 은솔이 있잖아~"

자기가 있으니 나더러 무서워하지 말라는 말인것 같음.

정말 니가 날 지켜줄테냐??ㅎㅎ

 

5. 우리딸은 아빠만 좋아함. 확실히 그런것 같음.

엄마는 장남감과 동급임.나를 밟기도 하고 무릎으로 찍고 그러고 놈.

내가 아파하면 더 즐거워함.ㅡㅡ;;

그렇게 하지말라고 아프다고 얘기하다가 계속 하면 내가 삐짐.

내가 삐지면 우리딸 다음행동은 항상 똑같음.

아빠에게 뽀뽀함. 그리고 또 한마디.

" 아빠 사당해~~ "  당연히 난 더 삐짐..;;;

그렇게 아빠랑 몇분을 놀다가 내가 계속 삐져있으면 내가 신경쓰이는지

슬며시 다가와 나를 달래줌.

내 머리를 쓰다듬으며 " 엄마~미아내~~"

 

6. 가끔 딸래미가 잘못을하면 혼을내줄때가 있음.

난 울고불고 난리인 딸래미를 붙잡고 잘못을 설명하며 잘못했어요 하라고 함.

고집쟁이 우리딸은 끝까지 안하고 버티면서 " 잘모 안해떠~~" 를 연발함.

그럼 난 잘못했다고 할때까지 딸래미를 쳐다보지 않음.

시간이 좀 지나면 훌쩍거리며 다가옴.

그리곤 내손을 집아끌며 잘못했어요를 강제로 내가 하게 만듬..;;;;;

내가..잘못 한거니??ㅡㅡ;;

 

7.딸래미 시장에 다녀오는 길이었음.

갑자기 보슬비가 내림. 딸래미가 비맞을까봐 빨리 뛰어가려고 딸래미를 업었음.

난 모자를 쓰고 있었음. 등에 업혀있던 딸래미가 내 모자를 벗겨서 자기가 씀.

그리고 또 한마디함.

" 은솔이 비마즈면 앙대~ 비가 마니와~ "

 

8. 딸래미는 그날그날 기분에 따라 자기를 재워줄 사람을 고름.

신랑이 선택된 어느날이었음. 신랑이랑 딸래미는 방에들어가고

난 거실에서 티비를 보고 있었음. 한 삼십분 지났나~

신랑이 나올때가 됐는데 안나오는거임.

궁금해서 방에 들어가봄. 정말 황당한 일이 벌어짐.

신랑은 자고 있고 딸래미가 옆에 누워서 신랑배를 토닥이며

자장자장~~노래를 하고 있었음

 

 

 

청소하는 우리딸

 

 

입술이 돼지 똥꾸뇽 같지 않음??

내눈엔 너무 귀여움 천사가 따로 없음ㅋㅋㅋ

근데 마무리 어케 해야 돼는지 모르겠음...

재미 없다고 욕하지 말라고 부탁하고 싶음.

추천수12
반대수0
베플1,2...4..|2010.09.27 12:13
은솔아 엄마 숫자알려드려 1,2 다음3인데....그치 ----------------------------- 와 나 베플? 이 영광을 기요미 은솔이에게♥
베플꿈을 드려요|2010.09.20 01:11
동생생기면ㅋ질투도 장난아니겠네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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