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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위나 귀신때문에 괴로운 분들..저는 이렇게 이겼습니다

쿨못미 |2010.09.20 00:18
조회 807 |추천 2

요즘 판에서 박보살 귀인 폭카 등등 귀신을 보는 분들에 대한 글이 좀 많죠?

 

재미있게 쓰시고 해서 저도 푹 빠져서 봤었어요..

 

그런글들이 인기가 많아서인지, 많은 분들이 가위나 귀신을 보아서 괴로운 경험을

 

많이 적어주시는데요,

 

박보살님이나 귀인님처럼 카리스마 넘치는 분들은 잘 견디고 이기며 사시지만

 

저희같은 평범한 시티즌이야 그게 가능하지 않잖아요..?

 

저도 살짝 그런 기운이 있었는데, 

 

제 생각에는 저를 둘러싼 가족과 믿음의 힘으로 비껴갈 수 있지 않았나 싶어 글을 씁니다.

 

저 같은 경우, 어떤 할머니가 꿈에 계속 나타나곤 했었습니다.

 

당시 집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줄이고 줄이고 변두리서 더 변두리로 이사를 하다가

 

한 단독주택에 세들어 살게 되었는데요,

 

약간 음습한 기운이 있고, 오래된 집이었습니다.

 

특히 제 방은 바로 옹벽이 창문 뒤에 서 있어 아주 어두침침 했죠.

 

그런데 한 할머니가 꿈에 나타나

 

저에게 말했습니다. '너 나 줘'

 

처음보는 할머니였고, 그 말 끝에 흐르던 무시무시한 웃음은 잊을 수가 없습니다.

 

나는 아무런 대답 없이(말할 정신 없이) 무조건 도망치기만 했구요.

 

그러다 깨엇는데 그 이후로도 이 할머니는 제 꿈속에 계속 등장했습니다.

 

이 꿈도 기억이 나는 군요.(벌써 12년 이상 흘러서 다 기억은 안나요^^)

 

꿈에서 저는 학교에서 막 돌아왔고,

 

거실에는 외할머니께서 앉아 계셨습니다.

 

할머니 옆에 그냥 교복입은채로 간식같은걸 먹으며 앉아 TV를 보고 있었습니다.

 

할머니두요.

 

그런데 갑자기 소름이 확 돋으며 뭔가 분위기가 달라지는 것이 감지되는 것입니다.

(그때는 그 할머니꿈을 너무 많이 꿔서 이런 분위기면 또 왓구먼 하고 알아챘죠)

 

아니나 다를까 외할머니를 바라보니 우리 할머니의 얼굴은 어디가고

 

그 잔인한 할머니;;;가 안면 가득 흉측한 웃음을 띄며 나를 바라보는것 아닙니까..

 

경기를 하듯 놀란 나는 정신없이 밖으로 뛰어나왔지만,

 

대문으로 가기 위해 현관문을 나서는 순간 그 할머니에게 손목을 낚아채였습니다.

 

힘이 어찌나 쎈지... 죽을 힘을 다해 집 안으로 안들어가려고 버티는데 잡힌 손목이 너무 아팠지요... 그렇게 죽을둥 살둥 힘을 쓰다가 잠에서 깨었습니다.

 

그렇게 살다가;;;(휴우...)

 

또 이꿈도 선명하게 기억이 납니다. 그 할머니가 나오는 시즌 후반부에 꾼 꿈입니다.

 

이 꿈을 꾼 다음에는 단 한번 더 나왔을 뿐이지요.

 

꿈에서 저는 자고 있었고, 그 모습이 보였습니다.

 

그런데, 자고있는 내 침대 옆에 그 할머니가 서서 내 얼굴을 내려다보고 있었어요.

 

평소같은 잔인한 웃음이 아니라 불만에 가득찬 표정이었죠.

 

그러더니 갑자기, 몸을 획 돌려 언니 방으로 쿵쿵 건너가더라구요.

 

그런데 자고 있는 내가 벌떡 일어났습니다.

 

그리고는 언니방으로 달려갔죠.

 

언니방은 일본식처럼 옆으로 미는 문이었습니다.

 

할머니가 그 문을 열려고 하는 순간 내가 먼저 옆으로 밀지 못하도록

 

반대쪽에서 문을 밀었습니다. '언니, 언니, 어서 일어나 !!' 하고 계속 소리치면서요.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그 할머니의 힘은 정말 대단했지만, 저도 엄청난 힘으로

 

문을 못 열게 하려 안간힘을 쓰고 있던 중에, 잠이 깨었습니다..

 

그 후, 할머니의 꿈은 더이상 꾸지 않았죠.

 

하나 더 꾸엇다는 것은, 할머니가 직접 등장하지 않습니다.

 

꿈에서, 저는 한 산의 중턱을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집 주변의 국립공원;;;중 한개인 산입니다.

 

오솔길 같은 것을 걸어가며 유유자적 산책을 즐기는 기분좋은 시간이었죠.

 

그러다, 어떤 철망 같은데 보이고 그걸 지나 한 나무의 뿌리가 드러난 곳에 발이 걸려

 

넘어졋는데, 그 곳을 보니 한 백골이 있었습니다.

 

그걸 보고 놀라거나 공포스러운 느낌은 전혀 없었습니다.

 

그때 느꼈던 것은 '이게 그 할머니구나,.,'하는 안쓰럽고 불쌍한 마음이었습니다.

 

그리고 잠이 깨었지요.

 

 

이상이 고교시절 저를 괴롭게 한 꿈의 이야기 입니다. 다른 분들처럼 먹 못움직이는 가위,

 

직접 나타나는 귀신 아닙니다. 다만 저는 생각하기로, 이 할머니가 나에게 원하는 것이 있었고(그게 빙의든 뭐든) 그러나 그게 결국 이루어 지지는 않았다는 것입니다.

 

아마, 이 할머니가 저를 택하려 한 이유는... 아마 이사한 집과도 연관이 있을 수 있고,

 

살짝 끼가 있어서(어렸을때부터 잘때 누군가 만지는 느낌 같은거 느낌) 일 수도 있고,

 

귀신이 소리를 좋아한다는데, 제가 전공으로 고음의 악기를 하고 있어서 일 수도, 또 저의

 

모나지 않고 우유부단한 성격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왜 결국 성공하지 못했을까.

 

저희 집은 독실한 기독교 집안입니다. 저도 모태신앙으로 그런 기독교적 분위기에 젖어

 

살아왔습니다. 저는 사실 그때에는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지 못했지만, 일단 생활 자체

 

가 신앙이 중심이 되는 생활패턴이었지요.

 

아마 그런 분위기의 충만함 때문에 섣불리 귀신이 접근하지 못했을 수 있습니다. 특히나

 

딸들을 위해 밤낮으로 기도하는 부모가 있다는 것은 영적으로도 정말 큰 힘이 됩니다.

 

비록 나는 신앙적 각성 없이 삶을 살고 있었지만, 나를 위해 끊임없이 기도하는 사람들로

 

인해 많은 영적 대결에서 지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귀신이 쫓겨나간 빈 마음에 새로운 것으로 채우지 않으면,  더 흉악한 많은 귀신이 들어온다고  성경에 씌어져 있습니다.  두려운 마음, 그리고 비워져 있는 마음에 사랑과 감사를

채우면 귀신은 당신을 이기지 못합니다.  절대자의 강한 힘으로 무장된 마음은 그런 힘없는 령이 장난을 치지 못합니다. 그러면, 당신은 그분의 이름 안에서 두렴없는 삶을 살아나갈 수 있습니다.

 

 지금 그런 것들 때문에 괴로움을 겪으신다면, 가까운 교회에 나가셔서

많은 사람들과 함께 영적으로 무장하시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추천수2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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