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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거중...결혼할수있을까요?..답답합니다..

안녕하세요...^^

 

긁읽다보니..저도 조언받고싶어서 글남겨봅니다..

 

전 20대 중반이고...남친하고 동갑입니다..

 

동거한진 6개월 정도 된거같아요..

 

연애한진3년 넘었구요...(언제부턴가..날짜계산이;; ㅎㅎ)

 

동거하기 두달전에 결혼얘기가 있었어요...

 

또다시 아픈추억을 꺼내는거 같아.. 마음이 좋진않지만..

 

임신했었고.. 3개월정도 되어서 양쪽 부모님께 알렸습니다.

 

남친 어머니만 따로 모셔서 뵙고, 말씀을 드렸는데..

 

대학졸업을 못했다는 이유와.. 집(결혼하면살게될 집)을 해줄 능력이 본인은 못되고,

 

남친이 직장생활과 직장내대학교를 다니고있었어요.. 졸업하면 해라고 2년뒤에 하라고..

 

그렇게 반대를 하시더라구요... 그때쯤 낙태수술이 금지된상황이라.. 병원찾기가 힘들었

 

음에도 불구하고.. 손수 전화번호부보며 일일히 전화해 알아보시기 까지 하셨습니다.

 

물론, 저희집에서는 제가 여자이고 하니.. 결혼은 당연히 해야한다는 입장이였고..

 

저희어머니, 남친어머니, 저 이렇게 셋이 만나서 따로 이야기도 했었습니다.

 

저희어머니는 상황이 좀 어렵더라도 급하니까 시키자며.. 본인들 벌어놓은돈으로 

 

여유되는대로 집구해서 살고 나중에 여건이 되면 차후 생각해보자며..

 

거의 사정하듯이 얘기하셔서 보는내내 마음이 아팟습니다..

 

그때는 그런쪽으로 생각해보겠다고 얘기하셨던 어머니께서 남친한텐 어떡해해서든 지워라

 

며.. 안그러면 해외로 보낼꺼라는 협박성;; 문자까지 보넀더군여...

 

결국엔 15주차 정도 되서 지웠습니다.. 타지역에서 수술받아서 남친 이모댁에서 쉬었는데요

 

그늦은 저녁.. 남친이랑 저랑 나두고 가셨다가 두시간뒤에 다시오셔서는 ..

 

니가 미워서 그러는거 아니라며 너무 원망말아라.. 2년뒤에 어찌될진모르겠지만..

 

난 너한테 나쁘게 말한거없다며.. 나중에 시간이 지나고 나면 엄마가 했던말이 생각날꺼라

 

고 하시더군요.. 그냥 속으로 웃음만나왔습니다.

 

그이후로... 도저히 저희 부모님.. 그리고 동생과 언니볼자신이없어..

 

하던일도 그만두고 무작정 남친하고 동거를 했어요..

 

물론 서로 좋아하는마음에 섣불리 행동한것도 있었지만...

 

지금은 동거한걸.. 후회반..행복반.. 그러고있습니다..

 

다행이 저희가족들이랑 저랑은 두달정도 연락안하다가 지금은 잘 풀렸구여..

 

내년이면 남친이 학교졸업을 합니다..

 

저희부모님은 남친어머니를 긍정적으로 보지못하시지만, 남친하나만 두고 본다면 성실하고

 

괜찮은애라고 하시고.. 반대까지는 안하고 계시는 상황이예요..

 

남친어머니가 수술이후 만나지말라고 했다더군요.. 그래서 안만난다고 해놓은상태이구여..

 

남친어머니가 "ㅇㅇ(제이름)이 말고 다른여자도 다 만나지마라 " "닌아직어리다"

 

이런식으로 말씀하셨다네요.. 남친 기숙사 생활했었고 지금도 기숙사 생활하는줄로 알

 

고 계십니다.. 가끔 추석이나 설 또는 그냥 집에 내려갈일 있으면 어머니께서 통장을

 

꼭 들고오라해서 일일이 한장한장확인다하시며 매달 돈을 붙여라고 월급날 전화온다

 

더라구요.. 뭐 부모님이니 당연히 적금넣어주고 하니까 그러겠거니했는데 적금들어갈돈

 

으로 월급을 달라는게 아니라... 어머니께서 1~2년전에 다단계빠지셔서 몇억 빛을 졌는데

 

그거 갚으려고 달라고 한다더라구요.. 그것도 그냥 그러려니 했습니다.. 외동이니.. 어쩔수

 

없죠... 아버님이 작은 공장을 하시는데 얼마나 버는지는 알수없으나.. 남친 대학교 등록금

 

도 학자금 대출로 냈어요 .....

 

제가 처음 남친어머니를 뵈었을때 인상이... 제가본 어느어머니들(주위친구들)과는

 

모습이 정말 달랐어요.. 외모에 신경을 참 많이 쓰시더라구요...

 

 

물론 저도 모아놓은돈 크게는 없지만 그래도 결혼준비하려고 어느정도 모아놓은것도 있고

 

지금도 아껴가면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이런사람과....... 의 미래가... 궁금합니다...

 

제가 앞으로 어떡해해야 좋을지 라던지..어떠한 조언이라도 듣고싶습니다..

 

솔직히.. 이런얘기는 친구한테도 하기 힘든얘기다 보니..

 

긴글남기게되었네요...따끔하게 한마디 조언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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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수0
베플헐렝|2010.09.22 11:59
글쓴 님 위해서는 헤어지는게 나을것 같긴 한데 난 내 남동생이 그렇게 헤어지고 온 여자 만날까봐 겁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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