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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세워놓고 욕하는 운전자들, 그러면 속이 시원하세요?

23공인중개사 |2010.09.23 15:07
조회 12,467 |추천 5

와 영자님 헤드라인 감사^.

 

공감댓글들 감사 ㅠ.ㅠ휴

말고도 운전을 많이 자주하다보니 여러 에피들도 많지만

젊은 여자가 경차타면 진짜 답없음ㅋㅋㅋㅋ무시쩔음ㅋㅋ..

 

그리구 얌체같이 씽~끼어든건 아니예요

글 보시면 삼십-오십미터전부터 끼어달라고 하면서 쫓아갔지만

하도 안 껴주니 끝에서 대롱대롱 끼려고 했던거ㅜㅜ휴

 

모두모두 안전운행들 하시구요 즐거운 주말 되세요! 빠빠뿅!!

 

안녕하세요

쌍팔쌍용띠 톡톡 톡녀예요

벌써 스물세살의 추석도 가고

나 홀로 맞이할 스물세살의 크리스마스도 곧 다가오겠죠

아...

 

 

명절은 잘들 보내셨는지요^.^

비가 한바탕 와서 침수지역도 많고 (ㅜㅜ힘내세요!)

비구름때문에 정월대보름도 안보였고 (소원도 못 빌고ㅜㅜ)

귀성길도 엄청 막히더라구요 (운전자분들 고생 많으셨어요!)

 

 

 

저 또한 운전대를 잡는 운전자입니다

벌써 4년째 운전대를 잡고 있네요(지겨워...)

 

시골댁에는 미리 다녀온 뒤에

서울로 올라갔어요^.^

할머니도 뵈었고, 할아버지를 뵐 씬나는 마음으로

하지만 운전은 차분차분히!

 

 

하지만 차분차분히 하던 운전이라도

매일 잡는 운전대라도.

자주 다니지 않는 길,

초행길에는 버벅대기 마련이잖아요.

 

서울인지라 길도 복잡하고 해서 더 조심했어야 했지만

(서울사람이라도 서울의 모든 길을 알 수는 없음...ㅜ.ㅜ)

 

300m 전부터 우회전 길에 들어섰어야 했는데

제가 우회전 50m 전에 우회전하는 걸 알게 되었어요

 

그것도 급하게 꺾는 90도 우회전이 아니고

가다가 빠지는 우회전 길이였거든요

 

 

 

 

우회전 도로가 나오기 한참 전부터 들어왔어야 했겠지만

(막히는 도로니까 더욱ㅜㅜ)

 

우회전을 늦게 알았고,

30m 전부터 우측깜빡이를 켜고 갔어요

그런데 막히는 도로다보니 양보를 쉽게 안해주더라구요

어쩔 수 없이 우측깜빡이를 켜고 앞으로 가다보니

우회전도로 안 들어가면 우회전 못 하겠더라구요

 

그래서 저는앞에가는 차와 뒷차 사이에 간격이 좀 있길래

주둥이를 들이밀었습니다

 

그런데 뒷차가 한 번 쯤 양보 해줘도 될 것 같은데

양보 안하고 뒤에서 머리를 들이밀지 뭡니까

그것도 제 옆으로요

그래도 어떡해요 뒤에서 오는 차들도 있으니 실례지만 가야죠

 

그래도 30m전부터 깜빡이를 켰으니

우회전 하는걸 알아봤을거고

 

그래도 미안하니까 쌍깜빡이도 켜줬어요 (비상등!)

고맙고 미안하다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뎈ㅋㅋㅋㅋㅋㅋㅋㅋ

우회전 하고서 ㅋㅋㅋㅋㅋㅋ

좀가다가 ㅋㅋㅋㅋㅋ그시끼가 기분이 나빴는지 어쨌는지

제 옆에 붙더니 절 쳐다봅니다ㅋㅋㅋㅋㅋㅋ

차가 막히니까 당연히 날 쳐다보고 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저는 이십대 여성 운전자예요

그사람은 아저씨같았어요

마흔은 안 되어 보였는데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날 탐색하더니

앞에 차를 대고 날 막음ㅋㅋㅋㅋㅋㅋ뒤에 차 못가고 이씀

 

차에서 내려서 나한테 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멍멍이가튼년아! 거기서그러케오면어떡해! 죽고싶어서환장했어?"

 

 

 

 

운전경력이 길진 않지만. 짧지도 않은 기간이라 생각하며

저는 하루 최소 50km에서 600km까지도 뛰는

운전이라면 진짜 왠만큼은 해봤다고 생각하는데요^.^;

 

 

조금의 실수라도 용납되지 않는게

도로 위 사정이다보니 이해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도로 한복판에서, 차들이 뒤에 밀리는데

내려서까지 상욕을 할 정도로 잘못한건지.

 

그렇게 욕을 해대고 나면 마음편하고 속이 후~련 하신지 궁금해요

 

 

여성운전자에 나이까지 어리니. 얼마나 우습겠어요

그러니 더 의기양양해서 인상 팍팍! 쓰면서 험난한 주둥이로 욕하고 갔겠죠?

 

저같은 경우에도 신경질 내곤 해요

진짜 성질 안 좋다거나, 엄청 위험한 상황이 오면

(예를 들어 팍팍!@ 엄청 위험하게 끼어들거나, 깜빡이도 없이 막 들이대거나. 

3-4차로 타고 가다가 갑자기 보행자 태우는 경우ㅡㅡ) 

 

그래도 혼자 그냥 궁시렁대고 말거든요?

어차피 욕해봤자 시비붙어 좋을 것도 없고

(그래요 사실 쫌 무섭기도 함, 나이도 어리고 여자라서ㅜㅜㅜ)

 

욕해봤자 내 기분도 상하고요.

 

그런데 제가 얘기하고 싶은건요.

나이 갖고 운전하는건 아니잖아요

 

예전에 마티즈클래식을 끌고 다닐때는

마티즈라서 안껴주기도 하고

 

(운전자면 알게 됨, 차가 사람을 말함.

차에 따라 사람의 신분이 되는건 도로위에선 두말 할 것 없음...

그러니까 된장놈들이 생기지..휴ㅜㅜ)

 

 

혹시라도 끼어들게 되면 (절대 위험한 상황도 아님ㅡㅡ)

 

추월하고 운전자 한 번 확인 한 뒤에

상욕하고 침뱉는 사람도 있었고

 

 

 

진짜 우리 운전 이렇게 하지 맙시다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당황스럽고 화날때도 있고 짜증날때도 있어요ㅜ.ㅜ

 

어쨌든 제 하소연 들어주신 여러분 감사드리며

모두들 안전운행 하시구요

즐겁게 연휴 마지막 잘 보내세요^.^

추천수5
반대수0
베플dd|2010.09.25 14:38
운전자면 알게 됨, 차가 사람을 말함. 차에 따라 사람의 신분이 되는건 도로위에선 두말 할 것 없음... 그러니까 된장놈들이 생기지..휴ㅜㅜ 차 세워놓고 욕하는 운전자들, 그러면 속이 시원하세요? 진짜 .. 차 보고 안껴주고 성별보고 나이보고 안껴주고 우리나라 정말 심함 비싸보이는 차 있다 치면 절대로 안전거리.. 끼어듭쇼 아주-_- 어쩔 수 없이 껴드는데 끝까지 안껴주다가 상욕하는 아저씨보고 진짜.. 내가 뭘 그리 잘못했는지. 그럼 차구리고 어린 여자는 돌아서 가냐? 에잇 퉤.
베플엄마|2010.09.25 23:42
아저씨:"야이 여편네야 어디 여자가 운전이야 운전은 집구석에 들어가서 밥이나해!!" 엄마:"쌀사러 간다 이새끼야!!"
베플하여간|2010.09.25 22:03
얼마전에 택시탔는데 분명히 앞에가던 운전자가 한참전부터 깜박이 켜고 가다가 틈이 있길래 앞에 끼어들었음 딱히 막히는 길도 아니었고 깜박이 켰길래 그냥 별생각없이 보고 있었는데 택시기사 아저씨 갑자기 "하여간 저놈에 기집년들이 문제야"라며 소리지르데 것도 나같은 여성손님 앞에서. 진짜 짜증나 자기는 훨씬운전 험하게 하면서 그딴식으로 말하는 쉐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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