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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인생 최악vs최고 의 남자.

케로로누나 |2010.09.24 12:00
조회 3,224 |추천 3

 

행복한 녀자님의 글보고 나도 최악의 남자 에피소드 올리고 싶음.

나도 음슴체 쓰고싶음.

유행은 한번쯤 따라가 볼만한 거랬음.

근데 나좀 스크롤 압박일꺼임.

 

 

 

 

난 현재 23임.

나이는 요 쪼까 먹었지만 그래도 최악의 남자를 빨리 만나서 참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음.

워낙에 남자보는눈이 없던지라 좀만 잘해주고 우쭈쭈 해주면 달려가서 꼬리치고 반갑다고 왈왈거리는 나임.

내가 21살때 만났던 그지중에 상그지같은놈을 만남.

나랑 5살 차이남.당시 26... 대기업 다니던 놈이였는뎀.

 

에피소드 좀 여러개임.

 

사귈때부터가 이상했음 보고싶으면 지가 와야지 자꾸 나보고 오래

난 그래도 가줬음 난 지고지순하고 그땐 멍청했으니까.

그놈만나느라 내용돈 택시비로 다 나감 그놈이랑 나랑 동네가 끝과 끝임.

한번에 2만원나감...(왜꼭 심야에 불러서 그정도 나오게 하는지 이해안감.아니 이제는 감.. 좀 불순했던...-_-)

절대 네버 택시비 내준적없음

문제는 이새끼가 차가 없었던것도 아님.

난 사귀던 약 100일간? 그놈 차한번 타본적없음.^^

난 절대 된장녀 아님 날 집에 매일 모셔다주는거 바라지도 않음.

근데 ㅋㅋㅋㅋㅋ인간적으로 ㅋㅋㅋㅋㅋㅋㅋ나 버스타고 집에 가겠다는거 버스 끊길때까지 잡아두면

좀 데려다줘야하는거 아님?????????? ㅋㅋㅋㅋㅋㅋㅋ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돈 내고 택시탐.

나 택시타는거 봐주지도 않음. ㅋㅋㅋㅋㅋ쏘쿨한 남자였음.

 

 

그치만 난 멍청하고 순진한 21의 풋풋한 여인이라 그냥 좋다고 만났음.

내돈내면서 만나는거 할수 있음 사람이 돈때문에 그러면 치사한거랬음.

 

그치만 내가 정말 싫어했던게 있었음

연락 끊기는거

정말 무슨일이 있는것도 아니면서

우울하다고 연락끊고 한 3~4일 잠수 기본이였음 100일좀 넘게 사귀면서 연락안된게 1/3 기간임.

약 한달이 연락이안되었음 .

난 걱정되니까 전화하고 문자하고 집에 찾아가서 기다려도 보고 그랬지만 ㅋㅋ

잠수기간중에 나 절대 안만남.

그리고 잠수 기간 끝나면 아무일없단듯이 그냥 평소처럼 행동하는거임.

왜 잠수 탓냐고 물어보면 성질냄 남자가 그럴때도 있다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니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헤어지고 나서 알게 된건데

나말고 딴년이 있었더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여자 이제부터 자주 등장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A라 칭하겠음.

 

 

그 상그지놈 나 만나기전에 2년정도 동거했던 3살연상누님 있었는데

헤어진게 여자쪽 집 반대라고 난 들었음.

그래서 이놈이 미련이 많았던 모양.

나만나면서 이 A누님 많이 만났던 모양.

어느날 A가 상그지에게

"나결혼함"이러고 새벽2시에 전화했다함.

상그지가 날 불렀음 그리고 울었음

난 왜울었는지 몰랐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 달래줬는데 울음 그치고 나서 하는 말이 저말이였음 "누나가 결혼한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난 이때 정신 차렸던거야 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내 지고지순한 사랑하나만을 믿고 개 달래줬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단지 첫사랑에 대한 미련일거라 믿었음.

 

그리고 몇일후에 ㅋㅋㅋㅋㅋㅋㅋ그A양이 내 전남친한테 연락했음

"나 애가졌다 니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내친구들중에 그놈이랑 친한놈이 술먹다가 알게됬다그랬음 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만나면서 간간히 둘이 정을 나눴나 보더라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익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그치만 미련스럽게 잡았음 그년한테 돌아가면 니인생 망친다고 휑이다고

아이구 미련퉁이 저렇게 잡는게 내인생망치는 길이란걸 왜몰랐을까?

 

아무튼 상그지는 지인생망치기는 싫었는지 나랑 사귐.

근데 어느샌가 이상한 소문이 들림 ㅋㅋㅋㅋㅋ

그놈이 내욕하고 다닌다는거임.

집착녀라고 ㅋㅋ무섭다고 생각이 어리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어디가서 쿨하고 성격좋고 남들을 다이해하고 착하고 그런소리만 듣는여자임

나남자한테도 내조 개 잘함.레알임.

 

ㅋㅋㅋㅋㅋㅋㅋ난 믿지 않았음 내남자는 날 사랑할거라 믿었기 때문 ㅋㅋㅋ

근데 얼마뒤에 연락이 또 끊긴거임 ㅋㅋ 나 또 걱정 레알함.

ㅋㅋㅋㅋㅋㅋㅋㅋ이번에는 2주간 연락이 안됬음.ㅋ

ㅋㅋㅋㅋㅋㅋ2주뒤에 문자로 "헤어지자"

이렇게 왔음 ㅋㅋㅋㅋㅋㅋㅋ전화도 아님 ㅋㅋㅋㅋㅋㅋㅋ문자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전화했음 약 2달반을 울고 붙잡음

난 첫사랑이였음 난 잡고 싶었음.

그렇게 내인생을 허비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새끼랑 나랑 헤어진 시기가 사실

내인생의 제일큰 고비였음 ㅋㅋ 이놈 때문이 아니라 집안문제및 여러가지 문제가 쌓여서 진심 난 방황하고 슬프고 어둠의 길을 걷고 있었는데 이자식이 헤어지자고하면서 날 나락으로 떨어트림 ㅋㅋㅋㅋㅋ

난 의지할곳도 잃어버림 ㅋㅋㅋㅋ

근데 내가 2달넘도록 그놈을 잡았던 이유가 잇었음

이놈이 내가 포기할라하면 한번씩 떡밥을 던지는 거임

"니가 생각날것같기도.." 이런식으로  엄청나게 여운을 남기는거임.

아오 ㅋㅋㅋㅋㅋㅋㅋ그거때메 오래 잡았음.

근데 나중에 들리는소리는 왠걸.

다른여편네랑 사귀면서 나한테 그런소리 한거임 ㅋ

역시 보험을   들 줄아는 남자임.

 

그렇게 어둠의 나락에서 허우적될때 지금의 최고의 남자가 나타났음

그남자는 나에게 금동아줄을 내려주어 날 구해주더니

날 최고의 여자로 만들어 주었음.

누구에게 이렇게 사랑받고 잇고 이렇게 마음을 주고 받을수 있는게 행복하다는거 내인생의 최고의 남자덕분에 알게됨 매일같이 행복함.ㅋㅋ

 

내인생에서 최고로 힘들때 날 버린 최악의 남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빠라고 부르기도싫으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닌 그렇게 살다 죽어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니덕에 내인생 최고의 남자를 만나서 매일매일 춤추고 노래부르고 산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땡스어랏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자여러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님들 인생의 최악에 남자 두고두고 기억해두길 바람.

그리고 그놈보다 꼭 행복해 질거라고 다짐하고 또 다짐하길 바람

우린 소중하늬까 .

마무리 못하겠다 뿅!

추천수3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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