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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이야기

홈피오시면... |2010.09.24 18:04
조회 567 |추천 0

영화감상을 좋아하는 남자가 있었습니다.

그는 퇴근후에 언제나 비디오가게에 들러서

비디오를 빌려보곤 했습니다.

비가 오는 어느 날.

 

그날도 남자는 비디오가게에서 비디오를 고르고 있었습니다만,

너무 많은 비디오를 보아서 좀처럼 비디오를 고를 수 없었습니다.

포기하고 집으로 가려는 남자.

그때 남자는 좀처럼 보지 못한 비디오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 비디오는 진열대의 맨 밑에 있어

별로 눈에 띄지 않는 위치에 있었는데,

그 비디오의 라벨에는 단지 톱이라고 적혀 있었고

그 비디오는 판매용으로 1000원이라는 것만 알 수 있었습니다.

 

무 것도 적혀 있지 않아서인지

오히려 남자의 호기심을 자극한 그 비디오.

1000원이란 싼 가격에 남자는 그것을 구입하여 집으로 돌아왔고,

집에 도착하자마자 그 비디오를 보았습니다.

 

 

지직...지직...

 

 

아무것도 나오지 않는 흑백화면이 계속 나오고 있었습니다.

그는 뭐야? 이 비디오?라고 생각했습니다만,

잠시 후에 화면이 바뀌었습니다.

화면에는 긴 머리의 여자가 비 속을 걸고 있었는데,

여자의 손엔 톱이 들려져 있었습니다.

 

계속하여 화면에는 그 여자가 걷고 있는 모습이 흐르고 있었고...

남자는 뭐야? 시시하잖아! 천원도 아깝다...라고 생각했습니다.

잠시 후, 여자는 마을 안에 들어가는 데,

그 여자가 걷고 있는 마을의 풍경을 그는 알고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남자가 살고 있는 마을이었기 때문입니다.

 

 

남자가 흠짓 놀라고 있는 동안,

여자가 그가 살고 있는 마을안을 계속 걷고 있었고

어느새 그의 집 근처를 걷고 있었습니다.

이윽고 여자는 남자의 집 앞에 도착했고,

현관 문을 톱으로 자르기 시작했습니다.

 

 

남자는 혹시! 라고 생각하는 순간,

비디오와 동시에 아래층에서 현관문이

톱으로 깎이는 소리가 들려 왔습니다.

 

 

 

공포로 인해 패닉상태인 남자는 어쩔 줄 모르고...

점점 화면에는 남자의 집안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계단을 오리는 소리와 함께

남자의 방 문앞까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살짝 열린 문틈으로...

긴 머리의 여자가 보였습니다.

 

 

 

그렇다! 비디오를 멈추면 된다! 순간적으로 생각한 남자.

그는 재빨리 비디오의 정지 버튼을 눌렀고,

화면이 꺼짐과 동시에 그 여자가 사라졌습니다.

 

 

무서워진 남자는 바로 그 테이프를 버렸습니다만,

비디오는 다음날 그 자리에서 사라지고 없었다고 합니다.

 

그 비디오는 지금도  어딘가의 비디오가게 구석에 놓여져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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