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of 안동하회마을
- 낙동강 전통의 유교 문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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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주 양동 마을과 함께 하회마을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위원회로부터
'한국의 역사 마을 : 하회와 양동(Historic Villages of Korea : Hahoe and Yangding)'
이란 이름으로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방문객이 급증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왔었다.
또 안가볼 수가 없지 내가 :D
직접 방문해보니, 아름다운 자연과 어우러져
5천년 역사의 전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모습들은
마을전체가 하나의 테마 박물관처럼 느껴지기에 충분했다.
----------------------------------부용대
안동 하회 마을 전체를 위에서 조망해 볼 수 있는 곳이 바로 부용대이다.
마을 속을 살펴보면서 놓칠 수 있는 전체의 모습을 보는 묘미 또한 놓칠 수 없는 볼거리!
부용대는 원래는 절벽위에 있다 하여 '북애(崖)'라고 불리웠다.
'부용'이란 연꽃을 뜻하는데, 이는 이곳에서 내려다보는 하회마을의 형상이
마치 물 위에 떠 있는 한 송이 연꽃처럼 보인다 하며 붙여지게 된 이름이다.
낙동강이 감싸져 있어 '물돌이 마을(=하회河回 마을)'이라고 만들어진
지명 이후로 새롭게 알게된 사실! :D
이처럼 마을 곳곳에 숨겨진 이야기들을 알아가는 과정 또한 여행의 큰 묘미가 될 수 있다.
부용대에서 내려와 가까운 거리이지만
버스를 타고 하회마을입구에서 하차할 수 있다.
--------------------------------------------------안동하회마을
하회마을 입구에서 만난 장승하회탈 :D
마을을 지켜수는 수호신인 장승이 안동에서는 이렇게 하회탈 모양으로 되어있다.
그러고 보니 우리에게 매우 친숙한 하회탈의 본 고장이 바로 '안동'이었던 것!
내가 사랑하는 돌담길, 하회마을에는 사방으로 돌담길이 나있다 ![]()
때때로 담벽 밖으로 마중나온 어여쁜 꽃들이 우리를 반겨주기도 한다.
마을 중간중간에 하회탈을 소재로 한 여러가지 소지품과 장식품 등을 직접 수공예로
만들어 파는 기념품 가게가 있다. 저 대형 하회탈 벽걸이가 너무나도 탐이 났지만,
욕심을 버리고 하나의 양반탈이 붙어있는 손바닥 크기 만한 소형 액자를 구입했다.
하회탈 열쇠고리는 서울 인사동에서도 절대 찾아볼 수 없는 희귀품!
선물용 추천 1위 기념품이닷 :D!
구상나무는 1999년 4월 21일 영국 여왕인 엘리자베스가
안동하회마을을 방문한 후, 그 아름다움에 반하여 기념으로 심은 나무이다.
겉으로 보기엔 다소 평범한 듯 하지만, 자랑스런 의미가 담겨있는 또 하나의 볼거리 ! :D
우리 나라 고유의 장문화도 알 수 있고, 널뛰기와 그네와 같은 민속놀이도 즐길 수 있다 :D
하회마을 전체가 전통 대대로 내려온 유씨 자손들이 실제로 거주하는 거주지이기에
인공적으로 만들어 진 것이 아닌 그들의 생활 모습 본연 그대로를 볼 수 있던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마음이 편해지는 쉼터, 하회마을 망송정 숲 ![]()
소나무로 둘러싼 오솔길을 따라 내려가면 아까 전 하회마을을 내려다본
'부용대'가 위치한 멋진 기암절벽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드라마 사극에서나 나올 법한 멋진 배경앞에 탄성이 저절로 나온다 :D
하회마을에서 꼭 해보아야 할 것 중 하나가 바로 나룻배 타고 강 건너보기 ![]()
멀리서 봤을 땐 노를 저어서 가는 건줄 알았는데, 타고 보니 자동모터가 달려있어어 금방 슝~!
배를 건너 '옥연정사'로 향했다.
옥연정사는 조선시대에 증축된 집으로 서애(西厓) 류성룡(柳成龍) 선생이
임진왜란의 아픔을 딛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징비록>을 저술한 곳이라고 한다.
옥연정사에서 만난 450년 된 나무 '보호수'
나란히 놓여있는 짚신과 고무신의 모습
맨 마지막 애기 고무신이 너무나도 앙증맞다 :D
보면 볼수록 집안 곳곳의 따뜻함이 묻어난다.
안동은 전통과 문화가 풍부한 만큼 먹거리도 풍족하다 :D
'안동'하면 떠오느는 일순위 음식인 '안동찜닭'외에도
간고등어, 안동소주, 헛제삿밥 등 다양한 먹거리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안동소주
이것은 하회마을에서 실제 판매되고 있는 안동의 전통 소주이다.
안동소주는 쌀로 3번 빚은 곡주로 안동지방 명가에서 전수되어 오던
증류식 제조가 특징이라고 한다. 평범한 소주와 비교하여 술의 도수가 40도가
웃돌 만큼 매우 세기떄문에 마실 엄두를 못냈다.
이곳은 안동의 먹거리가 한 곳에 모여있는 '하회장터'의 입구 :D
전통상가쪽으로 들어가다보면
활짝 웃고 있는 장승하회탈들이 우리를 반갑게 맞이한다. ![]()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안동찜닭, 간고등어
춘천 닭갈비만큼이나 우리에게 친숙한 안동찜닭!
별반 다를게 있겠어 했는데 별반 다를게 있다 있어....
생각지도 못했던 간고등어도 찜닭 못지않게 너무나도 맛있었다.
꿀꺽! 또 먹고 싶다 ![]()
여기서 잠깐 ![]()
안동찜닭을 더욱 즐기고 싶다면, 바로 '안동 구시장'으로 가면 된다.
시장안은 온통 찜닭가게로 줄지어져 있기 때문에 맘에 드는곳을 선택하여 맛있게 식사!
하지만 안동찜닭을 먹기 위한 목적이 아니라면, 그 외에는 볼거리가 없는 것이 흠이다.
좀 더 활기차고 테마에 일관성있는 전통시장의 모습이 된다면 더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방문하고 싶어질 것이다 :D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헛제사밥
이곳은 바로 헛제사밥을 전문으로 하는 까치구멍집:D
안동에서는 제사 후 제사음식으로 비빔밥을 해 먹던 풍습이 있는데,
그 풍습에 따라 평상시 제사를 지내지 않을 때에도 같은 재료를 마련하여
비빔밥을 만들어 먹는데서 나오게된 향토 음식이라 할 수 있다.
이것이 바로 안동에서만 맛볼 수 있는 헛제사밥이다.
각종 나물들에다 밥을 넣고 고추장과 함께 비벼먹는 비빔밥과 동일한 방식이다.
계란 한 조각과, 호박 및 생선을 부친 전, 돼지고기 등 제사상에 올라오는
음식들이 반찬으로 요깃거리만큼씩만 나오는게 신기했던 :D
그리고 1박 2일에서 처음 알게된 바로 그 '안동식혜'를 드디어 맛보았다!
고두밥에 무, 고춧가루, 생강즙, 엿기름물로 발효시킨점이 특징으로
우리가 보통 알고 있는 식혜와는 전혀 다른 오묘한 맛이 난다.
왠지 내 입맛엔 달콤한 식혜가 더 맞는 초딩입맛...![]()
[안동하회마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