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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없어요 가난뱅이취급

꾸아ㅇ아악 |2010.09.26 21:16
조회 205 |추천 0

난 전주살고있는

상콤한 17살 소녀^^*

이고싶은 그냥 17곱살 여고딩입돵...

대세는 음임체..?가 아닌가..?

그럼 씁쓸한 내 기분을 반영한 '씁'체로 가보겠씁...

 

오늘도 난 중간고사 대비하러 열쒸미 독서실에서

열공을 하고있었씁...

시험이 일주일도 안남았지만 아직까지도

요점정리 나부랭이 하고 열내고 있었ㅇ씁.

근데 오늘따라 오늘따라 너무.........

집에가서 자고싶은거였씁...

구래서 난 조심스레 물건을 챙겼씁

그리고 룰루랄라 풀잎 나부랭이 구경하면서

집에 걸어가는데 과자가 막 떙기는 거 있잖씁???????

그래서 가장 가깝고 매일 음료수랑 과자 등등 간식사러

가는 코x스 슈퍼로 당차게 들어가 과자 를 고르다가

초콜릿, 사탕 코너로 가서 구경하고 있는데

맛나디 맛난   어여쁜 본오본 스와브 촥헐릿이 계셨씁..

그 문구점에서 한두개 입가심하듯 자주 사먹었던

사탕봉지 모양 초콜릿..... 30개 들이였음..

(이름 모르시는 분을 위해....사진  첨부하게씁)

바로 이거 이거이거였씁!!!!!

근데 유독 이거 줄만 가격표가 없는 거였씁..

그래서 쑥쓰럼쟁이지만 ... 쑥쓰럼을 무릅쓰고

가게아저씨께 가격을 물었씁.....

그랬더니 아저씨 표정이 매우 떨떠름하신거여씁..

왜 그런가 몹시 궁금했지만 그래도 다시한번

강조하며 얼마인지 물었씁..

그랬더니 아자씨꼐서 .........

"이거 되게 비싼건데...?  이거 초콜릿이야.."

하.......... 아저씨........

맨날 이거 사먹었었는데... 초콜릿인거 아는데..

그래도 여기까지는 괜찮았씁.....

견딜만 했씁....

이때 8000원 가량 있어서

아 10000원이 넘나보다 했씁...

 

 

몇 초 뒤 아 저 씨 는 바 코 드 를 찍 으 셨 고...

가격이 나왔씁......

 

하...

난 다시 얼마예요 라고 물었씁....

 

근데 아저씨가 나에게 '넌 절대 못살가격임'이라는

눈빛을 보내며

" 5900원이야"

"5900원이야"

"5900원이야"

 

라고 하셨씁....

 

하...

나 그렇게 가난뱅이처럼 보였었씁??????

나 나름 17년 인생 하얗고 귀티나는 얼굴로

없어보이지 않는 자부심을 안고 살아왔씁..

근데 뭥멍멍멍이 같은 일 이 생긴 거.......

하...

마트에서 이러면 안되는 거여씁....

아무리 때꾸정물이 흐르는 사람들어와도

손님이니까 친절히 대해줘야 하는 거 아니게씁??

아저씨 나쁨.....ㅠㅠㅠㅠㅠ

상처받고 슈퍼를 황급히 빠져나왔씁...

쪽팔리구 너무 창피했씁....

눈물 퐝 콧물 퐝

5900원에 가난뱅이 취급받은거

창피해서 누구한테 말하지도 못하고..

너무 답답해서 톡에 씁.씁

아 너무 가을바람도 씁쓸하게 불어와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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