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연애중이고 내년에 결혼하기로 했어요
상견례도 했고 집은 남친이 지금 살고있는 집에서 인테리어 새로하고
가구만 새로 들이기로 했어요
그런데 결혼준비를 하면서 고민이 있습니다
남친이랑 저는 작은 회사에 같이 근무를 하고 박봉이에요ㅠ.ㅠ
다행이 남친도 경제관념이 투철하고 돈을 허투루 쓰지는 않아요
그런데 모아놓은 돈이 없다고합니다..
남친이 살던 전세집에서 신혼시작하는거라 둘이 열심히 바짝벌어서
좋은집으로 넓혀서 가고싶은데.. 모아놓은 돈이 하나도 없다고 하니까
말문이 막히네여ㅠ.ㅠ칠팔년간 회사생활을 했는데 남는돈이 어떻게 없다는건지..
제가 이기적인걸수도 있는데 너무 심한거 같단 생각이 들어요
남친말로는 집에 거의다 보태주고 없다고 하는데..월급을 통째로 가져다 줬다해도
남친몫으로 돈이 하나도 없을수가 있나요?
저도 엄마가 통장관리하시는데 제몫으로 따로 통장이 있는데.. 어떻게하면 칠팔년 일한
월급이 한푼도 없다는건지 ..계속 말해봤자 싸우기만 하네여
그렇다고 남친이 연봉이 쎈것도 아니고, 둘이 벌어도 힘든 정도인데ㅠㅠ
남친은 그냥 살던집에서 계속 살고싶다고 뭘 넓혀서 가냐고 하네요..
전 돈 악착같이 모아서 좋은집으로 가고 싶은데ㅠㅠ
근데 얼마전 이것저것 결혼 준비로 상의하다가
월급얘기나오고 하면서 부모님 용돈이야기가 나왔는데..
남친이 결혼하면 시댁에 용돈 30만원 드려야한다고 하네요
무슨소리냐고하니 지금까지 자기가 번돈 다 어머니가 관리하셨는데 생활비로 50만원은 꼭 드렸다고.. 결혼해서도 30만원은 드려야지 결혼했다고 아예 안드릴수 없지 않냐고 생활비인데 그러네요
저는 생활비 용돈에 대해서는 생각치 못하고 있던터라 알겠다고 나중에 다시 생각해보겠다고만 일단 말을 했어요
둘다 조그만회사에 박봉에 월급은 인상도 안되고 최저임금이나 다를바없는 월급으로 생활하는데.. 턱없이 부족한 돈을 쪼개서 용돈을 드려야한다고 생각하니 갑자기 숨이 턱 막혀오네요
저희 부모님은 따로 생활비 안드려도 생활이 어렵진않으신데..
이런경우엔
남친은 시댁에 용돈을 꼭 드려야한다고 하는 상황이고
저는 친정에 용돈을 꼭 주지 않아도 되는 상황인데
한쪽만 용돈을 드리는 경우도 있나요?
전 선물을 하면 양쪽에 같이 똑같이 하려고 하구요
한쪽만 챙기고 그렇게 하고싶지 않아요
시댁에 용돈을 드리면 요구하시진 않았어도 친정에도 드리고 싶어요
남친은 저희집에서 용돈이 필요하다고 안하니까 저희집에는 용돈을 줄 생각이 없어요
당연히 자기집에만 용돈을 꼭 드려야한다고 하구요
그게 당연한 건가요?
다른 분들은 용돈 어떻게 드리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