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을 해보기전까지 난
싸이월드에 널려있는 이별 글귀 같은걸 보면서
꼴깝떠네.. 뭐별거라고 .. 이렇게생각했었는데..
내가 헤어지자고 하고선
웃기지도 않게 다시 붙잡고붙잡고,,
있는존심 없는존심 다버려가면서 끝없이 구차해지고,,
붙잡을수록 멀어진다는걸 알면서도
작을 확률을 놓칠 수 없어서 매달리고 또 매달리게되고.
그렇게 일주일,,이주일,, 평생흘릴 눈물 다 쏟고
혼자있음 죽어버릴것 같아서 친구들 불러내서
울고 또 울고,, 부모님께 티내기 싫어서 방에서 이불쓰고
또울고,, 집에 돌아오는 버스안에서 주르르,,
연인들보면 주르르,, 영화에서 키스라도 할라치면 주르르,,
생각만 해도 눈물밖에 없더니..
한달정도 지나니 왠만큼 살만하다가
자꾸만 보이는 흔적들때문에..
남겨놓은 문자,, 크리스마스선물,, 인형,, 사진,,
하나하나 나를 건드릴때마다 정말 가슴이 찢어지고..
또 울고.
두달정도 지나니
그사람이 떠오르는 장소, 단어, 행동 하나하나에 반응하게되고,
멍해지고,, 궁상떨고,,
이때쯤엔 옆에서 위로해줄 사람도 없어서 혼자 맘달래고...
이제 세달쯤 되니까 눈물은 겨우멈추네요..
좋았던 기억들, 슬펐던 기억들 모든 추억이 떠오를때마다
아직 가슴은 너무너무 아프지만,
이제좀 살겠어요..
그러면서 점점 다음 사랑이 두려워지네요.
지금이 너무 힘들고 외로워서 누구라도 나를 도와줬으면
좋겠지만, 또 그사람을 떠나보낼때 얼마나 아플까,,,를 생각하니정말..
이별이 무서워서 사랑하기 싫다는말 .
예전엔 그러면 어짜피 죽을 거 왜태어났냐 , 그럼 세상사람 누가 사랑하냐
이따위 지껄이고 다녔는데 ,, 겪어보지도 않고 참 잘도 지껄였네요.
휴~ 내가 뭐라한건지...
톡보다가 이별한분들 이야기 보다보니 공감도되고,,
또 슬퍼지고 해서 혼자끄적이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