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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남자친구의 묘한 문자를 봤네요.

정체를밝혀라 |2010.10.01 10:07
조회 59,762 |추천 4

 

 아... 뭐라고 시작해야할지.

 

나이차이가 꽤 나는 직장인 남자친구를 둔 20대 중반 취준생;; 입니다.

남자친구와는 이제 8~9개월 가량 만났구요.

지금까지 별 트러블 없이 잘 만나왔고, 서로 많이 위해주고 아껴줍니다.

남들이 흔히 말하는 닭살 커플이 이런거지 싶을 정도로요.

 

 

 근데.

어제 만나서  바에서 칵테일을 한 잔 하는데, 남자친구가 화장실을 갔습니다.

혼자 심심하던 차에 핸드폰을 두고 갔길래 아무 생각없이 핸드폰을 만지던 도중....

 

한 눈에도 여자 이름인 사람이,

대리님 고마워요, 나중에 자주 뵈요?? 라는 식의 문자가 있길래

'뭐지?' 하고선 발신 문자 내용을 보게 됐는데....

 

ㅇㅇ씨가 준 카드는 책상 앞에 잘 붙여놓고 보고 있어요.

입사하면 자주 봐요 ^^

 

라는... 문자를 보냈더라구요.

 

 예전에 저보다 어린 인턴이 회사에 들어왔다는 얘길 하긴 했지만 흘려들었는데

그 인턴사원인 것 같더군요.

 

 뭐랄까. 딱히 이게 분란을 일으킬만한 일은 아니지만

본 이후 내내 신경이 쓰입니다.

 

 특히나, 회사 일이나 자기가 있었던 일들은

거의 빼놓지 않고 제게 다 이야기 하는 스타일이라 더 그러네요.

 

 남자친구가 화장실에 갔다가 돌아오고, 전 아무렇지도 않게 웃었는데

계속 머릿속을 떠나지 않네요...

 

 ㅇㅇㅇ이가 누구야? 카드는 어떤 건데 책상에 붙여놓고 보는 거야?

 

라고 묻고 싶은데..... (따지는 거 말구요;;)  차마 물을 수도 없고.

어떻게 해야할까요...

 

 설마 저 의부증인건가요??;;;;;;;;;

 

추천수4
반대수0
베플|2010.10.01 14:45
뭐 상황이 어찌되서 카드는 줬다쳐도 그걸 계속 책상에 두는건 확실하게 확인해야 할 문제인듯 싶네여.. 내과거 남친.... 회사에 놀러갔더니 남친책상에 직장선배여자 증명사진이 붙여져 있어서...... 진짜 열받아서 막 싸웠는뎅 남친이 아니라고 빡빡우겨서 찜찜하지만 그냥넘겼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나랑 사귀면서 그여자 좋아하고 있었음;;;;;;;;;;;;;; 아열받아. 님아 초장에 잡으셈!!!!
베플RunaM|2010.10.04 13:18
내남자친구 직장 누나라는데.. 나랑 통화하는데 옆에서 "어떤년이야? 끊어!" 이러던데.. 나 지금 그년 잡으러 간다..
베플|2010.10.04 11:37
몇달전 인턴을 했던 제 의견은 베플이랑 좀 다른데; 저도 인턴끝날 때 직원분들한테 전체 다~ 카드 쓰고 나왔거든요 너무 감사해서. 몇몇 직원분들은 고맙다고 책상위에 카드 붙여놓으시고. 그냥 형식적인 감사인사 같은데~ 너무 불안해하지 마시고 슬쩍 한번 물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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