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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무님을 꼰대라고 불렀어요 ㅠㅠ

그러니까 사건이 어떻게 되는것이냐 하면

저와 제가 아는 형이 지인분의 소개로 한 회사에서 일하게 됐는데요

처음엔 알바형식으로 들어간 것이라 그냥 즐거운 마음으로 임했습니다

 

 

 

그렇게 한달 가까이 되어가던때에

저희들이 전문대 졸업을 앞두고 있고

취직 문제도 급해서 알바를 관두기로 했습니다

 

 

 

저 - 팀장님 저희들 취업 문제로 이 일은 그만둬야 할 것 같습니다.

 

 

 

 

팀장님 - 그럼 아르바이트는 그만 두고 ?

 

 

 

 

저 - 투 잡을 할 수는 없을 거 같은데요 ...

 

 

 

팀장님 - 그냥 우리 회사에서 일해 나중에 공고 나면 내가 추천해줄께

 

 

 

 

블라블라 하셔서 대구에선 나름 유명한 물류회사기도 해서 ...

행님도 자꼬 이런 자리 없다 괜찮다 하시며 괜찮아 하는 눈치고

같이 하고 싶어하는 것 같아서 저도 일단 OK했습니다.

 

 

 

같이 일하시는 행님들도 좋으시구 일도 그리 어렵지 않을 뿐더러

아르바이트도 하루 6시간 석식 제공에 일당 5만원이구

정직원 같은 경우에는 저녁 7시 퇴근 주5일제 거든요 ...

그래서 후회는 커녕 감사하는 마음으로 일하고 있었는데 ...

 

 

 

사건은 오늘입니다.

저희가 학교를 졸업하려면 4대보험납입증명서가 필요해서

일을 하고 싶어도 지금 시간이 촉박한 경우에 놓여있습니다.

게다가 겨울이 다가오니 일거리는 좀 줄어들었구요 ㅠㅠ

저희 회사에서는 공구만 취급하는 물류회사여서 겨울엔 원래 일감이 적다고 하시더군요 ㅠㅠ

이러저러한 사정을 팀장님과 전무님께 이야기했는데 ...

그럼 계약을 일당이 아니라 월급제로 해서 일단 좀 적게 받더라도

한번 방법을 찾아보자고 이리 이야기 하시면서

월요일날 회사를 좀 일찍 오라구 이야기하시더군요

 

금요일인 어제 제가 좀 과음을 하고 아침쯤에서야 집에 들어와서

정신이 하나도 없는 상태였습니다. 자고 일어나서 컴퓨터를 좀 하다

갑자기 그 이야기가 생각나서 행님한테두 요로케조로케 콕콕콕

 

 

 

저 - 뾰로롱 ㅋ 햄 월요일 좀만 일찍 출근해줘요 ㅋ

      우리 계약때메 꼰대가 이야기하자니깐 ㅋ

 

 

 

이렇게 문자를 보냈는데 ... 답변도 없고 ... 제가 과연 수신자를 체크했는지 ...

의심이 가는겁니다 ..... 아 머지 ... 디게 찝찝하네 이러구 답장도 없는데

제대로 보냈는지 확인 해볼까 ? 하는 마음에 최근기록 확인 ....................

 

 

 

툭 .......... 반사적으로 폰 꺼버림과 동시에 던져버린 ..........

 

 

 

핸드폰에 수신자 이름이 이전무님 .......

ㅁㅇ란머리ㅏ저ㅣ라버ㅣㅏ너ㅣㅁ라어리남러ㅣ나ㅓㄹ니마런미라ㅓㅣ

 

 

정말 뇌 포맷되는 줄 알았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이런 황당한 일이 내게 ㅋㅋㅋㅋ

다시 문자 고고

 

 

 

 

저 - 아 문자 잘못 보냈습니다 ㅠ

 

 

 

 

도저히 죄송했다고는 못 쓰겠더라구요 ㅠㅠ ㅋㅋ 그럼 자기를 말한다고 생각할 거 같구 ㅠㅠㅠㅠㅠㅠㅠ 그렇다고 다시 문자 보내거나 전화하기엔 시간이 늦었구 ㅠㅠㅠㅠㅠㅠ

 

 

오늘이 주말이라 울 전무님 어디서 술이라도 거하게 드시구 핸드폰 부서졌음 좋겠다고 정말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ㅠㅠ 아님 넓은 아량으로 자비를 베풀어주시든지 ㅠㅠ

일한다고 학교도 못 가서 학점이수도 글렀구 중요한 시기에 이런 일이 ㅠㅠㅋㅋㅋㅋㅋ

 

 

 

 

어찌해야할까요 ?! 힘을 보태주세요 ㅠㅠㅠㅠㅠㅠ

예전에 이런 비슷한 일 보면서 웃었던 거 같은데 .... 제길 ㅋㅋㅋ 나두야 ㅠㅠ ㅋㅋㅋㅋ

저 좀 살려주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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