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일산살고잇는 스무살여자임;
오늘새벽에있던일임; 무서워서 그때 친구부르고 친구네서
다설명해주고 날밝자마자 집으로뛰어옴
내가 게임을심하게좋아함; 여자치고는 게임을 너무심하게...격하게좋아함;
항상밤샘은기본임;;;
거의 열시간이상은겜꼭하는거같은요즘임;
어제도 저녁에 겜방을감; 피시방가서 겜하는데
한열시간햇나; 너무배가고프거임 안되겟다싶은거임 그래서 집을가기로맘먹음
집을가서 밥을먹고 나오던지 일단 집을 가기로햇음;
피시방에서 우리집가는길에 탄현큰공원이라고 음..그동네학생몇몇이
부르는명칭이잇음 그리고아파트단지지만 새벽엔 가로등도안켜지고
사람이하나도없음
가운데 화장실있는쪽에 애들노는놀이터랑 정좌랑 벤치가좀많음
그쪽에서 어떤아저씨가 내나이또래로보이는여자애 손을잡고 안놔주는거임
여자애가 놔달라고 사정하고있엇고 아저씨는 같이가자고 계속 질질끌고가려했음
여자애가아무리 힘이좋아도 상대는 건장한성인남자임; 서서히여자도 끌려가기
시작햇음
나란여자 불의를보면 못참는여자임; 난그여자애를구해야겟다생각함
내가뭔생각이었는지는 지금생각해도웃김; 난진정미친년인듯
왜님들그거암? 무궁화꽃이피었습니다 할때 마지막남은사람이 술래가
애들새끼손가락걸고잇는손 끊고도망가지않음?
나그거함; ......아저씨가 그여자애 손목잡고 안놔주길래
나랑여자 ㅈㄴ쎄게 그손을 쳐내줌
그리고미친듯이달려감 남자 뒤에서 분하다는듯 쫒아옴
진짜무서웠음 그런거암?
"여기서잡히면진짜죽는구나"
그여자애도 알아서 반대방향으로 잘도망갓을거라생각함
지금생각하면 뿌듯하지만 그때도망갈때심정엔 아 내가 ㅁㅊㄴ이지 왜그랬을까
하는생각만 마구마구들었음...
골목길로막들어가고 와리까리치고; 아내가생각해도나진짜잘도망갓음
아저씨위에서 미친듯이달려오고 난정말 미친년마냥도망가고
하지만 우리동네길 나보다잘아는사람잇음? 열심히도망옴
근데 숨어잇는데서나가면 잡힐거같앗음 전화 다 무음으로해놓고 친구한테
문자함; 데리러오라함 그래서친구만나서 친구한테얘기다해주고
날밝은후 집으로 컴백홈...
여자분들..밤길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