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처음에 어떻게 시작을 해야할지 잘 모르겠어요.
저보다 나이 많으신 분들이 대부분이라..(기분 상하셨다면 죄송해요ㅠㅠ)
닉에서도 아실 거 같지만 전 2010.11.18 대수능을 앞두고 있는 평범한 고3입니당.
공부는 안하고 왜 여기서 이러냐고...묻지 말아주세여 저 진짜 크게 마음먹고 쓰거든요.
저는 평범한 여고에 다니고 잇어요.
그리고 평범하게 실장(반장이라고도 해여)을 맡고 있습니다.
음 문제는 여기부터인데요.
제가 이과다 보니 생물수업을 듣습니다.
생물1, 생물2 시간을 합해서 일주일에 아홉시간 정도 들었어요.
이과의 꽃인 수학만큼이나 많이 들었죠 ㅠㅠ
근데 이 생물선생님이...변..태라는 거예요.
제 성격도 성격이지만, 제가 되게 선생님들을 좋아하거든요.
지금까지 선생님을 싫어해본 적이 진짜 한번도 없어요. 이선생님 전에는요.
그리고 실장이다보니 선생님들하고 접할? 기회도 많고..
생물선생님도 저 예쁘다 해주시니까 뭐 제가 싫어할 이유가 없었죠.
처음엔 되게 좋았어요. 막 아빠같기도하고...?
근데 이 선생님 성격이 좀.. 스킨십을 좋아하는 성격이라...
가다가 인사하면 그냥 어그래 잉여야 안녕? 하면서 볼 꼬집고 어깨동무하고?
처음엔 그냥 아 선생님 원래 이러셧지 했는데, 갈수록 강도가 진짜 너무 심해지는거예요.
엄지손가락으로 제 입술을 훝는다고 해야되나요? 그러고,
턱하고 턱살을 막 만지고, 그 팔뚝살? 안쪽에 거기도 막..;
그래도 저한테만 그러는게 아니라 그냥 참앗어요. 아 원래 이러니까;;..
그리고 제가 딱 대놓고 그것도 선생님한테 막 싫어요 이런거 잘 못하거든요;
그리고 일이 터졌어요.
1학기때 시험 앞두고였나 제가 생물 공부를 하다가 모르는게 생겨서 질문을 하러갓어요.
저희학교는 교무실이 여러개고 선생님들이 쪼끔쪼끔씩 잇거든요
근데 질문을 다 하고나니까 교무실에 그 선생님 혼자인거에요.
전 진짜 아무것도 몰랏는데
그 선생님 아 진짜 선생님이라고 하기도 싫네요ㅋㅋㅋㅋㅋㅋㅋ미친놈 판분들 죄송해여
설명해주는걸 들어야되니까 책상하고 눈높이 맞춰서 앉앗거든요
근데 갑자기 제 볼을 딱 잡더니 뽀뽀를 하는거에요 아진짜 당황햇거든요?
볼에다 하셧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마우스 투 마우스엿어요ㅋㅋㅋ...진짜 깜놀
전 진짜 꿈꾼줄 알앗어요 너무 그 선생님이 태연해서ㅋㅋ
그때 딱 종이 치기도햇고 그래서 너무 무섭기도하고 그래서 교무실 나왓죠
시험기간이엇는데 공부도 안되고ㅋㅋㅋㅋㅋㅋㅋㅋ울엇어요 배신당한 기분?이라.
그다음에 그래서 교무실 갈 일 생기면 꼭 친구랑 같이갓어요..
혹시나 해서. 아무한테도 말안햇구요.
근데 그 다음에도 친구랑 뭐 물어보러 갓다가 나가는데
원래 스킨십을 좀 좋아한다 햇잔아요
친구가 먼저 교무실 나가고 그다음에 제가 나가는데 제 어깨동무하면서 나갓어요
근데 이제 친구가 앞만보고 가잔아요 보통 ㅋ
그 틈을 타서 이번엔 제 볼에 뽀뽀할라고 하는거에요 진짜 너무 소름끼쳤어요
그때 친구가 안뒤돌아봣으면 전ㅋ..ㅋ
진짜 너무 짜증나고 소름끼쳐서 그선생님 수업은 제대로 듣지도 못햇어요
진짜 얼굴을 어떻게 쳐다봐요 ㅋ 어이가없어서 그리고 그게 자꾸 제 트라우마가 되서
저를 옭아매는 느낌인거에요..진짜 미치는줄알앗어요
누구한테 얘기해요 이런걸......엄마도 몰르고 아빠도 몰라요
저 생각보다 좀 귀하게 자라서 엄마보단 아빠가 알면 진짜 난리나거든요..
지난번에 그 선생님이 저한테 딸이라고 햇다고 아빠한테 말하니까
아빠가 예뻐해주는건 조은데
남에딸을 왜 자기딸로 만드냐고 막 별로 안좋아 보엿거든요.
그래놓고 저한테 뻔뻔하게 아직까지 딸이라고 불러요 그 선생님이ㅋㅋ
어떤 의도엿는진 모르지만 저한텐 아직도 진짜 트라우마가 쩔거든요 악몽이죠 악몽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 도움좀 주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