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네에게서 받은 아주 고마운 생선이 있어요~
근데 둘이다보니까 나눠서 굽기도 뭐하고..
제대로 활용할 방법이 없을까 고민고민하다가 결국 닭강정 대신 생선강정을 해봅니다요 ㅋㅋ
근데 사실 생각보다 일이 좀 커졌어요..;;
- 재료 -
덩치 큰 생선, 튀김가루(밀가루)
- 양념 -
고추장 1.5T, 케찹 1T, 요리당 0.5T, 설탕 0.5T, 맛술 1T, 다진마늘, 참기름, 깨소금, 통깨
시작부터 예상보단 난관입니다..
크게는 못 올리겠어요 ㅡ.ㅜ 요게 성대, 방언으로는 달갱이라는 생선인데 ↑
제가 맨날 괴물이라고 부르는데 정말 그렇네요..
막상 살 발라내려니.. 요아이가 무서워요 ㅡ.ㅜ 왜 시작을 했을까.. 했던 부분이 바로 여기...
그래도 징그러워서 사진이 작아서 그렇지만 껍질도 다 벗겨내고
뼈대만 앙상하게 남기고 살 다 알뜰하게 발라 냅니다~
아... 오늘따라 정말 제가 독해보입니다 ㅡ.ㅜ
생선 두마리에서 나온 살입니다~ 생각보단 그렇게 많지 않죠~?
생선은 또 익으면서 쪼그라들기 때문에 많은 양은 아니죠~ㅋㅋ
분량의 양념대로 넣고 다 섞어 줍니다^^
고추장이랑 케찹 비율을 1:1로 하면 양념치킨 맛이 나구요~
전 도시락 반찬 모으는 중이라서 1.5:1이고, 사실 굴소스도 조금 넣었어요 ㅋㅋ
생선은 먹기 좋은 크기보다 사방으로 살짝 더 크게 잘라서 봉지에 담아 주세요~
요 방법~!!! 가루를 골고루 묻히기엔 딱이죠^^
참~!! 가루 묻히기 전에 생선을 키친타올에 올려서 물끼를 싹 빼주세요~
튀기다가 피봅니다^^;;;
앞뒤~ 사방으로 노릇노릇하게 구워주세용 ㅋㅋㅋ
튀기듯이 따닥따닥~~~~
꺅~!! 정말 노릇한 표현이 딱이죠?^^
바삭하게 먹으려면 한번 더 튀겨 주시구요~ 어차피 전 도시락 반찬으로 가는거라서^^;;;
치킨타올 ㅋㅋ 키친타올에 올려서 기름끼를 좀 빼주세요^^
요녀석 맛있는 냄새 맡고 와서 찡찡대네요~
사람 먹는건 안 먹는 녀석이 기름 냄새가 좋은가봅니다..
주지 못하는 내 맘.. 니가 알까 개늠;;
기름뺀 생선을 양념장에 퐁당하고 버무리듯이 볶아 줍니다^^
꺅~!! 벌써 완성이네~?
다 버무리고 통깨 뿌려내면 끝이에요^^
맛있겠죠~? 밥 반찬으로는 괜찮더라구요^^
아웅 신랑이 요즘 자꾸 도시락에 기대감을 가져버려서 제 어깨가 무겁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