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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有]송중기 닮은????!!최악의 소개팅 男

barbie |2010.10.12 12:43
조회 5,124 |추천 5

톡은 안됫지만 조회수 1000넘어있네여!!!!!하핳하핳

기념으로 죽어가는...............ㅜㅜ 제싸이 공개할게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p.s 제 주민번호 실명인증이 안되서 막내동생 주민번호 써서

성별은 남자되있어요~~~~ ㅎㅎ 제싸이 맞습니당~~~~~~~

www.cyworld.com/-mj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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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옄ㅋㅋㅋ

최근들어 톡에 중독된 22 女 입니닼ㅋㅋㅋ

제가 글쓰는데 소질이 없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두절미하고 본론으로 드러가겠습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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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내소개를 하겠음(말투바꾸겠음 꾸벅)

 

위에서 말했듯이 22살이고 서울에 한 여대에 다니고 있음

다들 아시다시피 여대는 미팅 소개팅이 참 많음.

하지만 난 미팅에서 성공한적 한번도 없고

소개팅은 단 한번도 한적이 없었음.

근데 내 생에 처음이자 최악의 소개팅을 하게 된거임...

 

이 일은 지난 학기 6월 초에 있었던 일임

 

울 학교 교양 수업은 팀플이 참 많으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른 학교도 그런가요?ㅋㅋㅋㅋㅋㅋㅋ)

무튼 그 수업하면서 같은 조였던 언니가 하루는

(내 이니셜을 B라 하겠음)

"B야, 나 아는 동생 있는데 너랑 동갑이고 너희 집 근처에 산대~ 한번 만나볼래?"

쫌 의심쩍긴 했지만

남자랑 손 잡아 본게 언젠지 기억도 안나는 나로썬

바로okkkkkkkkkkkkkay 했음

또 언니가 진짜 착해서 거절할 수 없......................아님

내가 남자가 너무 급했음ㅋㅋㅋㅋㅋㅋ

 

무튼 그날 밤 소개팅 男에게서 문자가왔음

주절주절 얘기하다가 뜬금 없이 소개팅 남 왈

 

" 너 이뻐?"

 

"ㅡㅡ아니"

 

"괜찮아. 여잔 마음만 이쁘면 돼"

(속으로 엄청 욕했음)

 

"-_- 그럼 넌 어떤데?"

 

"나? 송중기 닮았단 말 많이 들었어."

(님드라 이 말 꼭 기억하고 있어야함!!!!!!!!!!!!!!!!!!)

 

이 말 듣고도 반신반의 했음

그래도 송중긴데!!!!!! 쪼금이라도 닮았음 어떨까 하는 생각에

기대치 급상승!!!!!!!!!!!!!!!!!!!!!!!!!!!!!!!!!

무튼 그 소개팅남과 만나기로 약속을 정하고 룰루랄라 하루하루 보냈음.

 

드디어 소개팅 당일!! 두둥~

 

그날이 선거하는 날이었는데,소개팅 남이 투표하고 만나자고 했음

속으로 '아 되게 성실한 애구나'라는 생각을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개팅남이랑 나랑 집이 20분정도의 거리임

그래서 그냥 편하게 동네에서 만나기로 함

 

근데 소개팅 자린데 그래도 화장하고 원피스 입고

이쁘게 가는게 당연한거 아님?????????????

 

근데 소개팅 남이 괜찮으니까

츄리닝 바지에 쓰리퍼 신고 나와도 된다고 계속 그랬음

하지만 진짜 그러케 나가면 실망하고 욕할게 뻔하기 때문에

 

동네 나가면서 무슨 파티가는 애 마냥

이쁘게 꾸몄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준비하다 보니 약속 시간보다 30분 늦었음 ㅠㅠㅠㅠㅠㅠㅠ

 

진짜 미안하다x1000000000000000000번 말하며

만나기로 한 지하철역 3번 출구로 갔음

 

그 출구엔 원래 사람이 많음

그래서 소개팅남이 누군지 도저히 알아볼 수 없었음

무조건 송중기만 찾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떤 훈남이 눈에 들어와서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옆엔 아리따운 애인님이 있었음

 

나란 님 30분이나 늦어놓고 잠깐 기다리는게 시러서

바로 소개팅남에게 전화했음

 

나  " 어디야?"

 

소개팅남 " 너 뭐입고 있어?"

 

나  " 쓰리퍼에 츄리닝" (거짓말함)

 

소개팅남  " 너 못찾겠다. 나 흰색 반팔티에 ~~~~~~~~~~~"

 

 

주절주절 자기가 입은 옷을 말하기 시작했음

근데.. 그때 그 말과 인상착의가 똑같은 사람이

눈앞에 보이기 시작했음

오 마이 갓!!!!!!!!!!!!!!!!!!!!!!!!!!!!!!!!!!!!!!

 

송중기는 어디간거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혼자 이런 상상하고 있었는데..............

내 눈 앞 소개팅 남은 이랬음...

 

진심 이랬음.(그림판으로 그렸는데 그림 진짜 못그림 ㅈㅅㅈㅅ)

 

비록 송중기는 아니지만..!!!!

그래도 난 외모로만 사람을 판단하진 않으니

좀더 지켜보기로 했음

 

나 : "안녕"

 

소개팅남 : " 어? 뭐야 너 츄리닝입는다더니(ㅋㅋㅋ) 이쁘게 하고왔네 근데 나 너한테

                  물어 볼꺼 있어"

 

나 : "응? 뭔데?"

 

소개팅남 : " 나 외모 10점 만점에 몇점이야?"

 

?????????이게 무슨소리??????????

만나자 마자 한다는 소리가 자기 외모 몇점이냐고 묻는거였음

난 첨에 장난인줄 알고 계속 넘겼음 근데

 

"나 장난하는거 아니야. 나 얼굴 10점만점에 몇점이야?"

이럼.....

가기로 했던 술집으로 가는 내내 자기 얼굴 몇점이냐고 계속 무러봄

내가 계속 말안하니까 자기가 먼저 점수 준다고 하면서 나한테 7점을 줬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어이없어서 왜 7점이냐니까

"넌 얼굴도 이정도면 귀엽고 성격도 조은것 같애서 7점줬어"

이정도면.....이정도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나 진짜 어이없어서 응 고마워 하고 아닥하고 술집으로 갔음

가는 내내 점수 드립쳐서 술집가서 말해준다함

 

술집에서 술이랑 안주 시키기도 전에 자기 얼굴 몇점인지 계속 무러봄

아 그떈 진짜 못참아서 정색했음 그만하라고.

 

안주 나오기 전 쫌 어색한 상황 속에서

소개팅남이 대화를 이어갔음

 

이런저런 얘기하며 나도 기분이 점점 풀려가는데

이제 자기 얼굴 몇점인지 평가해 달라고 했음.

진심 짜증났지만 말안해주면 소개팅 내내 무러볼것 같아서

나도 똑같이 7점 줬음

 

그랬더니 소개팅남 울라고 했음

자긴 이제껏 이런 점수 받아본적 없다고 하면서

최하가 8점이고 보통 9점 받았다고 함

 

아 난 이런 얘기하는 자체가 진짜 싫었음

그래서 이 얘기 그만하고 다른 얘기하자니까

자기가 왜 7점이냐고 계속 물었음

 

그래서 송중기를 상상하고 있던 나로썬 쫌 실망이었다고 솔직히 말함

(너무 솔직했던 건가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그랬더니 자긴 송중기랑 턱선이 닮았다는거임..................

 

그럼 난 김태희랑 눈동자 닮았겠다!!!!!!!!!!!!!

 

나한테 외모 점수 들은 뒤론 계속 시무룩해 말도 안하고

안주만 쳐다보고 있었음

진짜 말이 5분이지 5분동안 서로 한마디도 안했음

 

잠시뒤 소개팅 남이 나에게 손을 내밀었음

그래서 내가 뭐냐니까 미안하다며 악수를 청했음

(지금 생각해보면 악수하자고 손내민 것도 웃김)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여자 치마에 대한 얘기가 나왔음

그날 입고갔던 원피스 쪼금 짧은 감은 있었지만

여름인걸 감안하면 그러케 짧은 것도 아니었음

 

(이 원피스임. 이건 친구랑 놀러간날 찍은거임)

 

그러더니 뜬금없이 앞으론 치마 입지 마라며

내여자가 치마 입는 것 싫다는게 아니겠음??????????????????????

 

 

내가 왜 니 여자야????????????????????????????

 

 

아 깜놀했음 내가 왜 니여자냐고 그러니까

소개팅 나왔으면 사귈려고 맘 먹고 나온거 아니냐고 그러는거임!!!!!!!!!!!!!!!!

 

자기 갖고 장난치냐면서 또 시무룩해 지는게 아니겠음??????
그래서 내가 넌 그럼 사귀러 나왔냐? 라고 물으니

당연한거 아니냐고.....................

 

그떄부터 얘 성격을 거의 다 파악했음

 

진짜 빨리 집가고 싶은 생각밖에 없었음

그래도 예의상 1시간은 있어야겠단 생각에 진짜 꾹 참고 있었음.

그때 시간이 밤 8시 30분쯤이었던 것 같음

 

소개팅 남이 오늘 집에 드러가지말고 같이 있자고 하는게 아님?!!!!!!!!?!?!?!

아 진짜 또 어이없어서 그냥 쌩깟음

 

정신이 이상한애라 생각하고 시간 가기만 기다리고 있었음

그뒤론 진짜 신경도 안써서 무슨얘기 했는지 기억도 안남

 

마지막으로 내가 자리를 박차고 나오게 된 계기가 있음

 

클럽이란 주제로 얘기하게 됬음

 

소개팅남이 클럽 다니냐고 묻길래 한번씩 간다고 했더니

클럽 그런곳을 왜가냐며 나를  완전 경멸의 눈으로 쳐다봤음

(난 가서 춤추고 시끄러운 노래 들으면 스트레스 풀리던데-.-)

그러더니 소개팅 남 曰

 

"그럼 너 원나잇도 하냐?"

 

아 진짜 이떄 진심 빡쳤음 소개팅이고 뭐고 진짜 욕이 목구멍까지

넘어왔지만 꾹참고 그냥 자리를 박차고 나왔음

 

진짜 그런거 묻는거 실례아님???????????????????

 

무튼 난 나와서 카운터에 서있었음

소개팅남이 따라 나왔는데 빌지를 안들고 온거임

그래서 내가 가지고 와서 소개팅남옆에 서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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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전에 말씀안드린게 있는데,

만나기전에 소개팅남이

"넌 현금이 조아 카드가 조아?"

이러길래 그건 왜? 이러니까

"아 오늘 너 만나구 계산할 때 너가 현금 조아하면 현금 쓰구

카드 조아하면 카드 쓸랬지" 이랫엇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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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계산안하고 가만히 있는거임

 

뭐 비용을 무조건 남자가 낸다고 생각한건 아닌데

자기가 그러케 말했었으니 오늘은 첫만남이고 하니

소개팅남이 낼 줄 알았었음

근데 가만히 있길래 걍 내가 계산하고 나왔음

 

진짜 난 별로 먹지도 않았고

같이 있는 내내 짜증났고 마지막엔 해선 안될 그런 말까지 했던 놈한테

내가 술산게 아까워서 쫌 치사하지만

왜 넌 계산 안했냐고 적어도 더치는 해야하는거 아니냐니까

 

"어차피 넌 다음에 나 안만날꺼잔아. 근데 내가 돈을 왜내냐?

담에 나 또 만나면 그때 내가 낼게"

이러는게 아님?

아 진짜 어이없어서 그냥 똥밟았다 생각하고 집에 왔음

 

이모든게 채 1시간도 안걸렸던 거임

내생에 처음이자 최악의 소개팅이 그러케 끝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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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달전 얘기를 갑자기 생각해내서 쓰려니

내용정리가 잘안되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ㅋ

첨쓴 톡이라 어색하네요 맞춤법은 그냥 패스해주세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저도 언젠간 꼭 성공적인 소개팅이 생기겟져????????????????????????ㅜ^ㅜ

 

 

무튼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수5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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