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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살의 대학생이자 사업가입니다

깃깃 |2010.10.13 16:19
조회 119,104 |추천 14

 

 

안녕하세요^^

대학생이자 사업도 동시에 하고있는 투잡족(?)입니다^^

 

청년사업가님의 글을 읽고 어이가 상실하는 바람에 글을 씁니다^0^

 

청년 사업가님께서 20대는 피씨방에 누릉지마냥 눌러앉아서 시간만 빈둥빈둥 보낸다고 이야기를 하셨는데요^^ 그 생각을 바로 심리학에서는 성급한 판단의 오류라고 하죠^^

댓글에도 성급한 판단을 하시는 분들이 정말로 많더군요^^

 

진짜로 20대가 피씨방에 폐인으로 숨만쉬고 살고 있을까요?

이건 어느 블로그에서 20대의 실업률에 대해 글을 실었길래

제 블로그에 담았던 표입니다^^

 

 

표에서 실업률이 10%가 된다고 나와있습니다^^

실업률이라는 것은 말 그대로 '잃을 실'失 '업 업'業 즉, 직업을 잃어버렸다는 것이죠^^

실업이 무엇인가요? 잃는다는 것은 가지고 있었던것을 가지지 못하게 되었을때 잃었다. 라고 표현이 된다면 실업은 직업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것을 잃어버린거죠.

 

또한, 고용률을 보시면 20대는 취직이 다른 (아 갑자기 말을 까먹었다;;;ㅡㅁㅡ)층보다 낮은것을 볼수가 있어요^^

이것으로 무슨 생각을 할수 있을까요?

 

과연 정말로 20대들은 일을 하기 싫어서 빈둥빈둥(말이 좀 이상하지만)거리는 것일까요?

그들도 일을 하고 싶은데 아무도 일을 시켜주지 않기 때문에 노는 것이라고 생각할수 있지 않을까요?

예를 들자면 청년사업가님처럼 20대에 대한 생각이 현실에서 많이 비껴간 사장이있어서 였다던가 말이죠^^

 

물론 노는 것이 마냥 좋은 정신이 썩은 사람도 있겠죠^^

하지만 그런 사람들은 20대가 되었던간 30대가 되었던간 정신을 차리지못하는 이상은 나이에 상관없이 계속해서 그럴꺼란 말이죠^^

꼭 20대의 책임만은 아니라는 겁니다^^

 

제가 버스를 탔는데 어떤 남자들이 유부녀에게 돈을 뜯어먹는 재미가 좋다고 크게 떠드는 것을 들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것을 듣고 모든 남자들이 그럴거라고 생각은 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의 생각일뿐. 모든 남자들의 생각이 아니기때문입니다.

한 사람만을 보고 모든 사람들을 판단하기에는 제가 본 사람은 너무 적은 소수였고, 나머지 사람은 셀수도 없을만큼 많은 다수이니까요^^

 

저는 언제나 끝맺음이 좋지 못한데.

어쨋거나 제가 하고싶은 말은 이겁니다.

청년사업가님과 모든 여자는 결혼할 생각만 한다는 댓글을 달으신

심리학적으로 '성급한 판단의 오류'를 펼치신 분들께 말하고 싶습니다

모든 20대가 놀고싶어서 노는 것은 아니고

모든 여자가 결혼으로 팔자를 펴고 싶어하는 것은 아닙니다

소수만을 보고 다수를 판단하시지말고

그냥 자신의 눈을 탓하시고 자신의 정신을 크게 키우셔서 좀더 넓은 세상을 보시기를 바라는 바입니다^^

추천수14
반대수0
베플.....|2010.10.15 10:31
20대에게 눈을 낮추라고 강요만 하는것도 옳지 않습니다. 4년제 나와서 언어연수까지 다녀오고도 hello 조차 쓸 일 없는 짜장면 배달 하고 싶은 사람은 없을테니까요. 고학벌에 외국유학까지 다녀오는 등의 다양한 인재들은 많지만 그들의 능력을 포용할만큼 다양한 구직활동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것은 실로 안타깝지 않을 수 없습니다. 다양한 취업활동이 이뤄지지 못 하고 있는것은 분명 정확한 현실이고 이건 모두가 안타까워 해야 할 사회적 문제인데 그저 눈만 높은 20대라며 모두 20대의 책임으로 전가 하는것은 어른답지 못 한 행동이고 정치인,사업가 뿐만 아니라 모든 윗 세대들의 책임없는 발언입니다. 근본적인 해결책까지는 잘 모르겠고 제가 일하면서 느낀 작은 생각은 중소기업은 인재를 구하기 어렵다 말만 할 것이 아니라 직원복지개선에 더 노력하고 대기업간의 폭을 줄이려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중소기업중에는 연월차 수당조차 없는 곳도 태반이고 주말에 휴일까지 수당없이 근무해야 하는게 현 실정입니다. (그러면서 자기 차는 외제차, 월급 조금이라도 더 받을려고 자기 수당챙기고, 출근하지 않는 와이프까지 직원으로 올려서 월급받아가고, 개인업무까지 모두 법인카드로 해결 등등) 또 모든 기업의 현실이지만 근무시간외에 넘쳐나는 업무들은 인원을 더 보충해서 처리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직원 1명에게 12시간 이상의 과한 근무시간을 강요하고 있는것도 문제입니다. 그렇지만 결국 이 모든게 지금의 어려운 경제 때문 아닙니까. 저희 부장님이라고 저한테 12시간 넘게 일 시키고 토욜 일욜도 나와서 일 하라고 하시는게 진정 그러고 싶어서 그런건 아니실테니까요 ...(그렇죠 부장님? ㅠㅠ, 제 이몸받쳐 원가절감이 이뤄져 저희 물건 하나라도 더 팔 수만 있다면 ㅠㅠ) 우리 모두의 책임입니다. 20대에게 눈만 높다고 탓 하지 마십시다. 그들도 어려운 입시전쟁을 뚫고 나와 대학교에서조차 언어연수, 토플등 쉬지 않고 달려온 이들입니다. 저 또한 중소기업에 다니고 있는 1인입니다. 그렇지만 지금의 낮은 취업률의 문제를 모두 20대의 탓으로만 돌리는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에 글을 올립니다.
베플카티아|2010.10.15 08:30
놀고 싶어서 노는게 아니라, 눈높이가 높아서 노는거겠지. 보고 듣고 한것은 있어서 눈높이는 대기업 공기업수준인데 정작 자신의 실력은 그것보다 낮아. 근데 눈높이를 낮춰서 취직할려니 그것도 싫어. 그러니 백수로 있을 수 밖에. 그렇다고 원대한 꿈이 있어서 실력을 키우기 위해서 취직을 뒤로 미루는 것도 아니고. 집에서는 빈둥빈둥 컴퓨터게임이나 하고, 친구만나서 술이나 마시고 부모님 잔소리 듣기는 싫고 용돈은 받아 써야 하겠고.. 자신은 그릇은 밥공기 사발인데, 꿈은 양푼 냄비이니 그렇지. 물론 더 높은 곳을 향해 노력하는 20대들이 더 많겠지만...
베플메롱|2010.10.13 23:12
이 분 의견 참 재미있네요. 놀고 싶어서 노는게 아니다라, 그럼 고용을 원하는데 시켜주는데가 없어서 에라 모르겠다 이런 생각으로 현재, 놀고 있다는 거군요? 27세 CEO 님께서 쓰신 글 중에 '미래는 보지않고 현재만 보는 젊은이들' 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지금 그 분들 대신해서 변호하는 입장에서 글 쓰신 건가요? 의지가 있으면 어디든 들어갑니다. 하다못해 밑에 김윤식님께서 남기신 댓글처럼 짜장면 배달이라도요. 얼마전, 네오위즈 공동창업자분들 중 한분(얼마전까지 던전엔파이터 투자자셨나 개발자셨나 로 하시다가 다시 다른 기업 꾸려가시더군요.) 의 세미나를 갔다왔습니다. 20대 초 중반에 창업을 꿈꾸는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한 세미나였죠. 거기서 가장 기억에 남는 대목이 열정, 패기, 도전정신이 있기 때문에 20대이다. 그래서 40,50대 층에서는 하질 못한걸 과감하게 하기 때문에 20대 이다. 그래서 더 성공할 확률도 높고, 설마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기 쉽다. 라고 하시더군요. 무슨 말일까요? 넘어져도 일어나기 쉽다는 뜻이? 노사 관계를 떠나서, 20대의 '실업률' 을 가지고 글 '장난' 을 하시다니,참 황당한 글입니다. 크게 웃고 갑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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