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은 간다>
풋풋함이 묻어나던 그 시절 유지태.
키도 크고 평범해 보이는 얼굴이 그렇게도 매력적이던 그가
영화 <봄날은 간다>에서 은수에게 야릇~하게 건내던 말. “라면 먹고 갈래요”
>>ㅑ~~~기름기 쏙 뺀 작업멘트.
그 야밤에 라면먹으면 얼굴팅팅 불어버릴 것을 알지만, 어찌 안먹고 가겠냐고요~

그렇게 시작된 사랑. 그들은 이 길에서 기다리고, 달려오고, 사랑하고, 그리고 헤어졌다.
“사랑이 어떻게 변하니” 라며.. 완전 명대사!
<도쿄타워>
‘에쿠니 가오리’의 동명 소설을 영화한 작품. 마흔살의 여자와 스무살의 남자의 사랑.
이해하기 힘든 불륜의 주제를 너무나 세련된 문장과 감각적인 묘사로 거부감없이
받아들일수 있게 했던 영화

나이와 직업, 위치등등의 것을 모두 집어치우고 남자와 여자가 이끌리게 되는
그 순간을 아름답게 만들어주던 대사.
“손 잡아주지 않는 남자는 매력없어”
손잡아 달라는 말을 이렇게 우아하게 할 수 있을까!
자연스러운 스킨쉽을 유도할때 잘 써먹으면 좋겠다. 단어도 여러가지로 바꿔가면서 말이다~”키스해주지 않는 남자는 매력없어!” 등등
<시라노 연애조작단>

최다니엘의 재발견이라는 평이 자자한 이 영화. 내용은 접어두고라도 ‘상용’이 ‘희중’에게 던진 손발 오글거리는 멘트. 의도한것은 아니지만, 나도 모르게 툭 나온 그 말. 그것이 그의 본심이었을 것이다. 꾸미지 않은 진심을 담은 내용!
“저는 희중씨에게 방금 저 버스 같은 존재가 되고 싶습니다. 좌회전 신호가 끊어지려 할 때 옆에서 버스가 크게 좌회전하면 거기 묻어서
안전하게 좌회전 할 수 있잖아요”
와우! 저렇게만 말해주면. 관심없다가도 생기겠네그려~
<내 머리속의 지우개>
예나 지금이나 간지줄줄 정우성이 손예진의 잔에 소주를 가득 들이 부으면 하는말
“이거 마시면 우리 사귀는거다”

심장철렁한 대사 한마디. 허름한 포장마차이건, 당신이 공사판 목수이건 상관없다.
이 공간에 너와 나만이 존재하고, 너만을 사랑하겠다고 말하고 있는거다!
귀여운 예진씨. 여기서 한번 튕겨준다 “ 안마시면?” 그럼 내가 대신 들이키겠다!!!!!
가슴아픈 사랑이야기 <내 머리속의 지우개> 다시봐도 눈물 뚝뚝.
계속 봐도 질리지 않는 두 선남선녀들. 다 아는 이야기인데 리모컨 버튼 누르기 무섭게 눈물고이게 만드는 이 영화의 프로포즈 대사는 정말 많은 사람들에게 회자되었다.
주의할점은 아무남자나 쓰면 얼굴맞을 수도 있다는거~
<하비의 마지막 로맨스>
더스틴 호프만과 엠마톰슨이 로맨틱 커플로 돌아온 이영화.
얼핏 보기엔 안어울리는 조합이지만.
그럼 어떠리. 사랑에는 나이가 없는 것을.

인생의 최악의 날 우연히 만나게된 그녀.
사는 곳도, 성격도, 취미도 다른 두 사람이 끌리게 되는데, 헤어지고 싶지 않다.
조금만 더, 조금만 더 오래 있었으면 좋겠는데, 이때 하비.
중년의 나이를 잊고 오글오글 멘트를 날리다.
“ 당신의 미소를 긍정의 뜻으로 받아들여도 되겠소?”
와우! 점잖게, 부드럽게 연륜이 느껴지는듯 하면서 귀여운 멘트!
안넘어갈 여자 없겠네요~ㅎㅎ
더 확인하고 싶다면~ 28일 극장에서 오글오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