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 저는 부산사는 20살 여자이구요ㅠㅠㅠㅠㅠㅠㅠ
사정상 복학해서 고3이에여..
어떻게 시작해야되지? 처음 써보는거라서..ㅋㅋㅋㅋㅋㅋㅋㅋ일단 바로 시작할게요
근데 이거 꼭 음슴체 이런거 써야하나?아 ㅠㅠ 뭐지 반말하기도 애매하고
존댓말로 하자니 실감이 안날꺼같고 함 써볼게요잉~?ㅋㅋㅋ
저는 이번해 3월달 부터 간호학원을 다니면서 간호조무사를 준비하고있는 학생이에요
간호조무사 자격증을 딸려면 이론 760시간, 실습 780시간을 채워야함 (압박감최고)
총 1년 과정인데 5개월 학원에서 이론수업하구 5개월 병원직접나가서 실습하구 2개월은
다시 학원에서 기출문제 같은거 풀면서 시험 대비하는 과정임!!
아무튼 5개월동안 힘들었지만 꿋꿋이 이론수업 잘 해내고
희망 하는 실습 병원을 적으라기에 전 부산에 있는 '좋은' 병원을 적었죠
앞에는 바다가 보여요~~~ㅋㅋㅋㅋㅋㅋㅋㅋ
거기 소문도 좋고 꽤 큰 종합병원이라서 엄마친구의 친구도 계시고 그래서 쓰고
처음엔 중앙공급실로 갔음
중앙공급실은 병원에서 쓰는 모든 기구를 소독하는곳이고 여기가 없으면
병원이 안돌아감~!
거기계신 간호사쌤과 조무사 쌤은 진짜 무한친절을 베풀어 주셨음
처음엔 쪼금 안좋게하다가..거기 한달밖에 안있었음에도 뭐 먹을때 항상 다 챙겨주고
사적인 얘기도 나누면서 즐겁게 지내다가 응급실로 옮기게됐음
처음에 응급실에서 맨날 피보고 돌아가신 분들도 많이 보이고..그래서 진짜 적응하기도
힘들고 우울증 비스무리한 증세나 나타나기 시작함..
근데 문제는 거기있는 간호사, 의사 선생님분들.. 처음 갔을때부터
째려보는 인상부터해서 눈치는 있는데로 주시고 ;;
처음에는 아닐꺼라 생각하고 그래도 실실 웃어가면서 네선생님~ 예~예~하면서
열심히!! 정말 배우고자 하는 뜻으로 열심히 일했음
참고로 실습할때도 달달이 25만원씩 내야한다는....ㅠㅠㅠㅠ
근데 하루는 여전히 눈치만 보면서 뻘쭘하게 혼자 서있는데 간호사쌤들끼리 막
속닥속닥 하더니 동시에 저를 딱 처다보더니 막 킥킥거림....그담부터
난 가만히 환자분들 보면서 서있는데 내앞에 지나가면서 끝~~까지 눈알이 돌아갈껏만
같이 째려보고 지나감;; 보통 웬만하면 아래위로 훑고 고개돌리든가 하는데 절대 안돌림
내가 안보일때까지 째려보심ㅠㅠㅠㅠㅠㅠ
근데 그게 그냥 텃세 인줄만 알았는데 (솔직히 이점도 쫌 그럼; 난 돈내고 배우러 온 학생일뿐, 절대 일하러 간호사로 온 사람도 아닌데 왠 텃세ㅠㅠ)
시간 지나면 나도 전에 햇던 학생들처럼 친해지겠지, 괜찮아지겠지, 웃어주겠지 했는데
갈수록 그게 아니라 점점 더 심해지는거임
자 이제부터 에피소드 들어감
1.
그래서 하루는 참다참다가 너무 노골적으로 사람 싫어하는 티를 내길래 서러움에
복받쳐서 울어버림. 처치실 안에서 혼자서 막 입막고 울고있는데
나처럼 실습하다가 잘해서 자격증없이 알바하는 남자쌤이 들어오더니 개인적인 얘기면
안물을테니 빨리 눈물닦고 나오라고 하심
근데 그말에 더 울컥해서 울고있으니깐 그 간호사패거리님들이 한명한명 돌아가면서
쳐다보면서 "쟤 뭐하노?". "참~나" , "뭔데?왜저라는데??" 이러면서 구경하시고감;;
진짜 이제는 엉엉 소리까지 나는데 차마 소리도 못내고 진짜 휴지로 입틀어막고
흐느끼고 있는데 결국 한 간호사언냐분이 오시더니
비아냥거리는 목소리에 비웃음을 띄우며
간호사- 야~니 왜그래?? 왜그러고있어?? 계~속 그래하고 있을꺼가?"
저- 아..아니요..죄송합니다
알바- 아 내가 울렷다 나가있어봐봐 얘기하고 갈게
간호사- 아니 웃긴다이가? 뭔데? 지도 알껀 다 알꺼아니가? 20살이라매? 참나
이러고 나가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어이가 있어없어??
언제는 고3이라고 뭐라하더니 이런상황되니깐 20살 탓하고
2.
추석연휴에 내가 열이 39.8도까지 오르고 뭐만 먹으면 다 토해내고 그게 하루종일 가서
그 응급실을 찾아갔더니 "어? 야 니가 여기 왠일이고?ㅋㅋ"
하더니 완전 형식적으로 혈압재고 막 그렇게 하더니 증상도 말 안해주고
그냥 닝겔하나 꼽아줌
근데 저희엄마께서 수고하신다고 음료수 한박스를 사다주심
그리고 다음날 외래진료 받고 또 닝겔맞아야해서 응급실로 감
근데 병원은 3교대라서 사람이 바뀜 그래서 우리엄마는 사람바뀌었다고 또 수고하신다고
음료수를 한박스를 또 사주심
그다음날 일하면서 환자가 단 한명도 없고 간호사들은 인터넷 쇼핑하고있고
의사들 차얘기 집얘기 하고 있길래 난 우리엄마가 사준 음료수 하나를 집으며
선생님~ 이거 마셔두 됩니까? 하니깐 야..딴사람 다 안먹는데 니가먹기 쫌 그렇지안나?
이래서 제가 웃으며 아..하하 그렇네요 죄송합니다! 하고 다시 나두고 밥시간되서
직원식당가서 밥먹고(밥도 같이 안먹어줘서 항상 혼자먹음..) 화장실 갔다왔는데
우리엄마가사준 그 음료수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한개도 안남아있음ㅋㅋㅋㅋㅋ잉??
3.
위에서 말한 그 원인모를 아픈증상이 계속 되서 학교에서 조퇴하고 집에서 잠이들어서
7시쯤 깻음 (원래 근무시간은 6~10시) 그래서 우선 병원에 전화를 했음
"쌤 ~ 제가 오늘 너무 아파서 조퇴하고 잠시 잠이들었는데 이제서야 깻어요 죄송해요"
"알겠으니깐 지금빨리온나"
지금 바로 출발해서 도착하면 7시30분 4시간채우면 11시30분 버스도 끊기고 집에걸어가는데 1시간걸림 차비도 없었고;; 그래도 일단 갔음!
근데 응급실 들어가기직전까지 토하고 난리치다가 들어가서 눈물그렁그렁 맺힌상태;
들어가서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하니깐
또 그 비아냥웃음으로 "야~니 오늘 늦은만큼 싹다하고 가라?" 그래서 제가 아..네..
하니깐 "후훗^^그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놔진짜 맘같아서는 등뒤에서 생선가시로라도 찍어버리고 싶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한번 토하면 계속 신물같은거 나오잖아요(더러운얘기해서 죄송ㅠㅠ)
그래서 간호사실 안에 화장실에서 막 토하고 난린데 그거 직접 본사람도 많고
소리도 다 들렸을테고 더군다나 거기는 병원인데!!!!!!!!!!!!!!!!!!!!!!!!!
왜그러냐고 , 어디아프냐고 물어보기는 커녕 거들떠 보지도 않았음
난 진짜 진심 너무 아프기도 아프고 서럽고 그래서 거의 기다시피 나와서는
"쌤...너무 아파요.." 하니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병원이래매?ㅋㅋㅋㅋㅋㅋㅋ널린게 약이고 주사 아니냐고ㅋㅋㅋㅋ 그래서? ㅁㅋㅋㅋㅋㅋ
암튼 그래서 내가 "아...너무아파서 집에..." 하니깐은 "그래~수간호사쌤한테 그렇게 잘 전해줄게 가든가~~"ㅋㅋㅋㅋㅋ
나 완전 폭풍 눈물 흘리며 좌절상태로 죄송합니다 연발하며 나오자말자 통곡했음
근데 한명이 또 따라나오더니
"야~니는쫌 그렇겟다?ㅋㅋ"
"왜요..? 안에 쌤들 많이 뭐라 하세요..?"
"그러면 안뭐라하겟나?? 어떤쌤들은 일할꺼 다 하고 아픈데 당연히 비교되지
근데 뭐 이제와서 어쩌겟노? 간다매? 간다했으니깐 가서 쉬라ㅋㅋ"
4.
의사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의사들은 다 변탠가??
고등학교3학년생한테 뭐?
술잘먹냐? 나랑 술한잔 하러갈까?
어깨에 손올리는건 예사고
배아프다하면 갑자기 만지면서 어디가 아파?
뒤에서 갑자기 머리쓰다듬으면서 우리학생 내가 공부쫌 시켜줄까~?
5.진짜마지막!!! 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믿지마요 간호사들
이중인격 최고임
탈의실에서 머리뜯고 싸우질않나..
탈의실가는길에 어떤보호자분이 길을 물어보셔는데 아ㅡㅡ그거 엘리베이터에 다 써있어요 하더니 뒤돌아서서 바로 아~마지막까지 X랄이야진짜 ㅈ같네
그리고 환자분들한테 아네~어디가 불편하세요~괜찮으세요~~ 해놓고
뒤돌아서니 "아 저 미틴년 빨리 처 보내지 쫌 ㅡㅡ"
그리고 어떤 할머니께서 위급상황이시다가 돌아가셨는데 보호자분들 진짜 오열하고
그러시는데......"과장님~^^저분 가셨는데요^^"
와 내진짜 더이상 못해먹겠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이가 없다못해 할말도 없음
학생이면 학생답게 쫌 가르켜주세요 제발
비싼 돈 내고 배우는거라고는 어떻게 하면 욕 안처먹을까, 어떻게하면 눈치가 쫌 덜보일까
어떻게 하면 쌩깔수있을까? 뿐임 쓰레기비우고 설거지하고 똥치우러 온거 아니라고..
솔직히 저한테 일적으로 뭐라 하시는거였으면 저는 배우러 왔으니깐 내가 잘못한점 인정하고 그점 보완하려 노력하고 다 받아들일 수 있는데
이건 일적으로 뭐라하는게 아니라 아예 사적으로 너무 노골적이니깐...
저는 진짜 솔직하게말해서 잘못한거 없음 이렇게된거 인정할껀 인정하는데 도저히 인정해야할 잘못이 없다고 !!!!!!!!!!!!!!!ㅡㅡ
진짜 학생들한테 텃세부리지 마요 자기들도 실습하면서 다 겪었을꺼아니야
그럼 쫌 잘대해주지 왜????오ㅑㅐㅐ왜왜왜왜????????
그리구 간호조무사 너무 낮게 보지마요ㅠㅠㅠ간호사랑 조무사랑 비교하는건 아니지만 조무사도 힘들게 일하고 있어요!@!!!!!ㅠㅠㅠ
우리나라 간호조무사 실습학생들 전부 화이티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