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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 황당병원

붕붕이 |2010.10.22 15:33
조회 304 |추천 0

와! 오늘 정말 어이 없는 일이 있었습니다.

 

일단 요즘 대세인 음슴체로 쓰겠음(사실 꼭 써보고 싶었음)

 

9월쯤 직장을 옮기고 여러 가지로 회사 적응에 시달리며 나님은 약간의 위장장애를 겪고 있었음..

점점, 속이 쓰리고 매일 체하는 고통에 병원을 방문한 후, 결국 내시경검사를 받기로 결정 하였음

 

나님이 나이는 좀 많아도 그 동안 원체 건강했기 때문에 마취 한 번 해본 일 없었기 때문에 수면 내시경을 혼자하기란 다소 무서웠음

 

그래서 경기도지만, 아주 먼…곳에 사시는.. 부모님을 모두 불렀음.

나는 직장 때문에 서울에 거주..

 

10월 9일 토요일에 예약을 하고자 했으나, 그날은 검진예약이 모두 차서, 16일로 잡아야 한댔음.

그래서, 난 시크하게 16일 오전 9시에 예약을 했고, 부모님은 아침 일찍부터 올라오셨음

 

나님은 예약시간보다 10분 일찍 오라는 말을 듣고, 8시 45분에 송파O병원 도착함.

빨리 검사를 받고 싶은 맘에 접수에 가서 예약을 확인하는데, 이것이 왠일!!!!!

 

예약이 없다는 것임버럭.

너무 황당해서 다시 확인해 달라고 하자, 갑자기, 접수 및 간호원들이 분주하게 움직이더니, 16일은 내시경을 검사할 수 있는 의사가 안 온다는 것임(그럼, 내 예약은 왜 잡았음? 지금 나 놀리는 거임???)허걱

 

너무 황당해서, 분명, 10월 4일 월요일에 전화해서 금주 토요일에 예약을 하고자 했고, 예약이 잡혀 있어서 그럼, 그 다음주인 16일로 예약해 달라고 하지 않았냐 라고 말하자 다소 당황하는 눈치였음. 아침 일찍부터 엄마, 아부지 다 오셨는데, 검사를 못 받을 생각을 하니 화도 나고 담주는 부모님도 약속이 있으셔서 오시기도 어렵고, 아오~ 폭풍 짜증나는 상황이였음

 

그랬더니, 이 병원이 방이동에 있는데, 길동에 있는 병원을 추천해 주면서, 지금 그 병원 가면 검사를 받을 수 있다고 함.

나님은 너무너무 짜증이 나고 화가 났지만, 그래.. 그냥 가서 검사 받자… 라는 생각에 네비게이션도 없는 차를 타고, 간호원이 뽑아준 네O버 지도를 보며 더듬더듬 찾아감

 

막상 길동에 있는 병원에 가니, 생각보다 의사도 친절하고 해서, 맘이 많이 풀림.. (나…단순..?)

검사를 받고, 생각보다 큰 이상이 없어 즐겁게 나오면서, 진료비를 내려고 “얼마죠?” 하니 송파O병원에서 내기로 하셨으니 그냥 가셔도 됩니다. 라고 하는 게 아니겠음?

얼~~~ 송파O병원 생각보다 서비스를 아는 구나~ 라고 생각 하며 훈훈하게 걸어 나왔음

 

그리고, 몇 일 뒤에 송파O병원에서 연락이 와서, 괜찮으시냐는 둥 문의를 해옴. 나님은 애프터 서비스도 확실히 하는 구나 라고 생각하고, 나님은 여러 가지로(병원비도 내주시고.. ㅋ) 신경 써 주신 덕분에 괜찮다며, 고맙다는 말까지 전하며 전화를 끊었음

 

그로부터 한 3~4일 뒤!!!!! 이 병원 반전이 있는 병원이였음!!!!!!!!!!!!!!!!!!!!!!!!!!!!!!

 

이 병원과 나는 아주 원수가 되었음

3~4일 뒤 전화 와서는 길동의 병원에서 진료기록을 CD로 받기로 했었는데, 이 기록을 송파O병원으로 보내기로 한 배송비용을 내겠다는 거였는데, 잘못 이해해서 나님한테 병원비를 내지 말라고 한 것이니, 병원비를 내라는 것 이였음!!!!!!!!!!!!버럭

 

사실, 검사 받은 지 일주일 정도 지난 이 시점에….

나님.. 너무 황당해서 말도 안 나왔음.

예약부터 시작해서, 무슨 병원이 이렇게 커뮤니케이션이 안 되가지고 환자가 어디 아프다고 하면 제대로 알아 듣겠음?

그리고, 본인들이 잘못해서 나한테 돈 못 받아 놓고, 글케 전화 해서 내라고 하면, 나님 보통 사람이기에 폭풍화냄… 한 번도 아니도 두 번이나 이런 실수를 하고, 책임은 환자에게 지라고 하는 이런 병원 정말 신뢰도 안감..

 

뭐, 신생 병원이고, 여러 가지로 어려운 점이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너무 답답한 맘에 끄적여봤음..

 

다른 님들은 이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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