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가 없는 동네에 삽니다.
이 동네에는 생산직, 대기업과 대기업 협력 생산업체, 제조업만 있습니다.
오늘 면접을 보고 왔습니다.
생산직도 괴롭지만 가공보전이라는 분야에서 면접을 봤습니다.
자세히 얘기하고 듣다보니.. 이건 자기 생활 자체가 없더군요
2교대 근무에 한달에 2번 가량 쉰다네요
월요일날 주간 들어감 토요일 주간까지하고 일요일 저녁에 야간 들어가서 토요일 낮에 나
오는 겁니다. 그래서 한달에 2틀 쉰다네요
월차라는게 있다는데.. 그건 1년 이상 됐을때 쓸수가 있다고 하네요
또 주말 근무가 당연시 되서 주말에 쉬게됨 회사내 자체평가 들어가서 직원 전환되는데 마
이너스 점수를 줘서 본인한테 손해라고 얘기하네요...
일있어도 주말에 출근해야는 성격을 가졌네요..
그리고 원래 주 5일 근무인데.. 주말은 특근을 하게 되는데 이건 당연시 되더라구요
시급은 4300원이고 1년 이전에는 상여금 200밖에 안나오고 1년 이상되야 600나온다네요
저는 4년제를 나와서 전공이 안맞아 관리직으로도 넣기가 애매하다고 일 하다보면 빠름 6
개월 늦음 2년 해서 관리직으로 바꾸 줄수가 있다고 하네요...
한달 30일이면 2틀밖에 못쉽니다. 그것도 격주 교대 근무구요...
진짜 가야할까요? 소문도 노동량이 빡세기로 유명한 회사입니다.
한달에 170~180이라는데 4대 보험비 빠짐 150~160 조금씩 넘겠네요...
하던 일을 갈아타고 다른걸 하려니까 힘드네요.. 그 전에 하던 일은 희소성있는 직업이라
서 그거에 맞는 직장 구할수도 없습니다. 물론 경력도 다른데 가면 인정이 하나도 안되구
요 미치겠네요... 10군데 제조업체가면 5~7개 업체는 근무가 이 따위네요..
가야할까요? 나이 먹어서 타지에 나가 또 보금자리 찾으려니 두렵기도 하고 그렇다고 지방
제가 사는 동네는 다 직장이 이런거니 미치겠네요...
제가 이런 말 함 뭐라고 하시는 사람 많으실텐데..
저희 아버지 금년 5월에 위암 3기 수술하셔서 위 80%제거를 했습니다.
축산업을 하시는데 일이 정말 많습니다. 다른때는 모르는데.. 주말에는 제가 전에 직장을
다녀도 시골 부모님 집에가서 일손 도와 드렸거든요 주로 힘을 쓰는 일이요..
근데 한달에 2틀밖에 못쉰다니.. 참 가기가 꺼려지네요
급여는 일년차때 2400~2600정도 된다네요 모든 수당 포함해서요
그리고 제조업 시급 계통은 정확한 급여 책정이 안됩니다. 수당으로 올라가는거라서
매년 급여가 틀립니다. 이 회사 가야할까요?? 머리가 혼란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