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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하면서 만난 수줍은인연 2

볼매녀 |2010.10.24 15:00
조회 685 |추천 3

 

 

안녕하세요안녕

지방사는 23살 훈내나는 톡녀입니당 키키

제가 1탄을 썼는지도 까먹고있었어요...헐 ㅋㅋㅋㅋㅋ

(내가 쓴 판 보고 알았음..ㅋㅋㅋㅋㅋㅋ)

아..또 그때 생각하니까..

아련아련 열매를 먹은듯 아련해지네요..하....

 

1탄입니당...이걸보셔야 이해가가실거같아용

ㅋㅋㅋㅋㅋㅋ 저의 마음을

http://pann.nate.com/b2026960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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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난 존박스멜훈남과 매일 얼굴도장찍으면서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고있을때였음.음흉

알바가 끝나고 두꺼운패딩잠바에 두손 푹 찔러놓고

팽귄처럼 뒤뚱뒤뚱 집으로 뛰어가고있던 찰나(몹시추웠음...)

 

시계용도로 사용하고있었던 나의 폰에서

미약한 진동이 느껴졌었음.

'드디어 나에게도 문자가 오는구나..훗'

친구겠지 하면서 폰을 열어제낀순간..

 

 

 

뜨든...

문자의 주인공은..존박스멜훈남이였음..

[안녕하세요. 저 ##이에요 퇴근하셨나요?

혹시 낼 시간되시나요?]

 

순간 핸폰을 떨어뜨릴뻔햇음.

나에게도...나에게도 이런종류의 문자가 올 수 있다는 것이 넘 행복했었음흐흐

당장 빛의 속도로 [네 저 널리고 널린게 시간이에요 ]

라고 답장을 보내고싶었지만...

나란 여자...가슴 한끄트머리에서 여자의자존심이란게 개미방구처럼

스물스물 올라오던 여자였음.(꼴에 ㅋㅋㅋ)

 

 

한 5분정도 쉬고(그 시간이 너무 길게느껴졌음ㅜㅜ)

손에 땀을 쥐며 답장을 했음.

[네^^ 안녕하세요. 내일 저녁에는 시간이 괜찮긴한데..

무슨 일이시죠..?]

 

맨날 방정st의 모습만 보이다가 문자로

저런 문자를 쓰려니 쓰다가도 발가락이 오그라들어서

발레라도 할 뻔했었음..ㅋㅋㅋ

 

그런데..

10분이 지나도 답 문자는 오지 않았음.

괜히 허탈한 마음에 집으로 들어가 언니가 먹고있던

붕어빵을 3개 갈취해서 먹은뒤

바로 씻고 침대로 뛰어들었음.

 

 

희미하게 꿈과 현실의 경계를 오가면서 잠들려던 찰나....

 

지이이이이이이잉 폰

 

책상에 올려뒀던 핸드폰이 미친듯이 요동을 치며 문자가

왔다는 사실을 알려줬고

그 큰소리에 나는 벌떡 일어나서 문자를 확인해보았음.

 

 

[그럼 저녁에 같이 식사나 할 수 있을까요?]

조..존박스멜훈남이였뜸......오우

 

 

꺄아아아아아아아악

소리라도 지르고 싶었지만 입을 두손으로 막고

난 소리없는 아우성을 질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순간 머리속으로 3개나 입에 쑤셔넣엇던 붕어빵이 떠올랐음...

낼 아침에 얼굴 팅팅부을텐데...ㅠ.ㅠ

 

 

어떡하지?어떡하지?

발만 동동구르다가 이 기쁜소식도 전하고

언니에게 조언을 좀 구할겸

언니가 디비자고 있는 거실로 달려가

언니의 어깨를 흔들며 깨웠음.

 

 

 

"언니언니!!!! 나 데이트신청받았어!!!!!!!!!흐흐"(스스로 데이트라 미화)

 

그러자 언니...

"꿈꾸다 왔냐..? 가서쳐자라 내꺼 붕어빵 3개나 처먹은 년이 "

 

18^^

지는 5개 처먹었으면서...돼지

내가 안뻇어먹었으면 8개 다처먹었을지도 모름..

 

 

그렇게 언니의 면박을 받고 난 부랴부랴 수면팩을 

얼굴에 처발처발하고 문자를 보냈음

 

[아...네...좋아요^^ 제가 어디로 나가면 되죠?]

 

또 답장이 없길래 내가 너무 성급하게 오케히 했나 하는 마음이 들어서

발만 동동 구르고 있던 찰나 또 문자가 왔뜸!!

 

[제가 카페로 가겠습니다.]

 

 

 

그날 밤 부처님 미소로 잠들었음파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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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편으로........ㅋ_ㅋ

추천수3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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