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영.. 기분이 좋지 않은 일이 있어서...ㅜ네이트 판에 하소연합니다.ㅠ
글이 재미가 없더라도 이해해주세요..
정말 이 일이 어찌 보면 사소한 부분일 수도 있지만,
상대방측에선 기분이 나쁠 수도 있다는 점 , 그 직원이 혹여나 이 글을 보고,
알 수 있기를 바라는 심정으로 글 올리게 되네요,
ps. 정말 주관적으로 쓴 글이라 보시고 정말.. 오버다 싶으시면 그냥,
보고 넘어가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점심에 도미노 피자를 먹어서 그런지 저는 배가 부른 상태였고,
남자친구는 저녁이 되자 조금 허기 져있길래,
수원에 큰 설렁탕 집으로 갔습니다.
저번에도 간 적이 있었고,
그리 나쁘지 않은 음식점이라고 생각했던 저희 둘은 가서 주문을 했고,
(물론 오빠만 먹을 거라서 한사람만 시켰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아 그냥 안먹더라도 무시 안당할려면 두그릇 시켜야됬었나..하기도하고..)
일단 밑반찬이 먼저 나왔길래 저는 이거 맛있어?라는 식으로 ,
밑반찬 하나를 주어 먹었습니다.
그런데 그 순간 ,서빙하시는 아주머니가 갑자기 소리치시더군요
"밑반찬 밥나오기전에 좀 드시지마세요" -
아 정말..저희 할머니 호통인 줄 알았습니다.
정말 아주머니를, 어이가 없어서 한참을 쳐다봤습니다.
그 아주머니도 민망했는지,
나즈막히 "아 밥나오고 드시라고요.."이러고 가더군요.
남자친구가 설렁탕이 나오고 한참 먹고 있는데
화가 영 풀리지 않아서 조용히 물만 먹고있는데,
남자친구도 조금 그랬던지 아주머니에게,
장난식으로
"아,아주머니 얘 그말해서 화났잖아요 ."라고 말했을 때도,
사과는 커녕 저에게 "아 밥나오기전에 드시니까.."라고 하고 가버리더라고요.
정말 남자친구 밥먹는거 보면서,
아 이거 직원 눈치 보여서 밥 한그릇말고 안먹더라도 하나 더 시켜야했나..
라는 생각도 들고,
아.그리고
서비스로 잔소리도 듣고 주변 사람들 시선도 서비스로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나름 큰 설렁탕집이고, 수원을 대표하는 음식점중 하나이면,
그 명성에 맞는 서비스 좀 해주셨으면 해요..ㅠ
제가 정말 오버하는 건가요..?ㅠ...
속좁은 여자라고 욕하실지 몰라도 ㅠㅠ...
제딴에는 너무 억울했어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