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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기적으로 찾은 우리집강아지 내 사랑

강아지주인 |2010.10.26 12:45
조회 751 |추천 3

안녕하세요 모태다혈 캐나다유학생은 22살 여학생입니다. 음흉
항상 판(귀인)을 즐겨보던 나지만  저질 글재주 실력에 단 한번도 판을 써보겠다는 생각도 하지 않았던 나에게 판을 이용하게 될 날이 오고야 말았음
 10월 22일 아침 어느날과 다름 없이나 수업 하나를 잠 때문에 땡땡이 치고 다음 수업을 갈려고 모든 준비를 마치고 방문을 나갈려고 하는 순간  
( 사실 아침에 엄마의 부재중 통화를 확인했지만 수업을 빨리 가야하는 생각해 다음주에 중간고사가 있어서 . . .놀람 )  
띠리리리리 (가인의 신곡임 파안)  
나쁜딸인 나는 엄마? 왜 ? 짜증나는 톤으로 전화를 받앗음 ㅠ ㅠ (엄마 미안 ㅠ ㅠ)   아무소리도 나지 않고 전화를 갑자기 뚝 !  
몇초 지나지않아 다시 전화가 왓고 아까의 짜증의 두배로 엄마 ! 왜 !!!!!  라고 하는 순간 
엄마의 울음 소리가 들려왔음 헐
엄마:  아지( 저희집강아지 실명아님) 가 없어졌어 !!!!  아까 부터 찾았는데 없어 !!!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캐나다 유학생이라서 제가 아침일때는 이미 한쿡은 밤  ㅠㅠ )
나: 뭐 ... 뭐라고? 
우리집은 문을 안에서 열면 아무런 장애없이 열리는 그런 쉬운 문이라 ... .덩치가 큰 우리집 아지는 그 문을 열고 나가버린것임 망할놈 -_ -) 냉랭 
(사실 이런일이 종종 있었지만 항상 빌딩에 있거나 경비아저씨에게로 가서 사실 별 문제는 없었다고 생각했음 )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한 저는  몇분 뒤에 현실을 바로 직시하자 눈물이 폭풍처럼 밀려왔고 남자친구는 예상치 못하게 대신 수업을 가야했음 
집에서 친구들에게 전화를 했음 슬픔
친구들은 다 판에 올리라고 했음 분명히 찾을 꺼 했음 (내친구들 내가 너무 울고 있어서 강아지라고 한 10번 말했음 나중에 소리지름)
그리고 난 판에 올렸음 만족
생각지도 못한 엄청난 조회수에 난 분명히 찾을꺼라고 믿고싶지만 
하도 요즘 세상이 험악해서  특히 우리 아지는 덩치가   참 난감함
(허스키도 아니지만 작은 강아지도 아니라서 강아지 호텔에 맡긴적 있는데몸무게가 10KG가 넘는다고 큰 강아지들이랑 한 2틀 있은 후 애가 기가 팍 죽음 통곡 그 다음 부터는 안 맡김)
여튼 티비와 내 귀로 들은 온갖 나쁜 생각이 내 뇌를 스쳐지나감 
특히 쌩쌩 달리는 차들이 내 머리속을 떠나지않았음 
항상 나는 절대 우리 아지를 잃어버리지는 않을것이랑 확고한 신념에(어디서 나왔는지 모르지만)  정말 단 한번도 생각지 않았던 이상한 생각들은 함 
난 유기견 사이트를 셀수 없이 들락했고 수업을 끝내고 온 남자친구는 내 폭풍 눈물에 어찌할지는 몰랐음 
하지만 정말 그 때 내 자신을 싫었음 이 망할 캐나다에 있어서 우리 아지를 찾을 수 없는 내가 나 정말 심각하게 비행기 티켓을 알아봤지만 왠걸 제일 싼게 160만원 . . .땀찍(가격보자마자 그냥 여기 있어야겠다고 생각함 . . .) 
그날 밤 ( 한국은 다음날) (  나  정말 하루종일 아무것도 안먹었음 )  
엄마한테 정말 20분마다 전화를 함 정말 님들아 나 우리 강아지 정말 사랑함 정말 외동이라서 내 남동생임 
엄마와 내 친구는 전단지를 열심히 뿌리면서 일산 주위를 돌아다님 ( 아 참고로 일산에 거주하고있음 나름 호수공원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있음 사랑
엄마는 몇몇 분들에게 우리강아지를 봤다는 소식이 들려왔고그중에 한분이 우리강아지가 거의 차에 치일 뻔했다는 소식을 듣고 난 다시 패닉 상태에 빠졌음 통곡그리고 한 2시간동안 쉴새 없이 울었음  
그리고 몇시간후 
엄마: 지금 여기 동물병원인데 우리 아지 행신동 쪽에서 봤대 
(일산에 사시는 분들만 이해가 가실텐데 행신동은 우리집에서 멀지는 않으나 걷기에는 상상도 못할 거리임 버스로 한 20분? 30분? ) 
나: 누가 그래?
엄마: 어떤 남자가 그랬어 비슷한 강아지 봤다고 
이야기는 이랬다 동물병원쪽에서 일하시는 남자분이 우리 강아지와 비슷한 강아지를 가라뫼 사거리에서 23일 9시쯤에 봤다고 했음  ( 우리강아지 22일 9시 아침에 집나감)   나 솔직히 이분한테 정말 감사해야함 짱 하지만 솔직히 처음에는 너무 열받았음 동물 병원에서 일하시는 분이면서 돌아다니는 강아지를 그냥 놔두다니 버럭화가 머리까지 치밀어 올랐음. 하지만 지금은 너무 감사함 
이분은 원래 그 병원에서 일하시는 분이 아닌데 딱 그때 무슨 일이 있어서 들리신거임
나 결국 20분 간격으로 전화하다가 엄마한테 욕먹음 실망 . . .방해된다고 너의 심정은 알겠지만 난 행신동 초짜란 말이다 라고 하심 
나의 오랜친구 행신동에 거주하는 친구놈은 남자친구와 찾아다니면서 나를 감동시켰음 사랑
시간은 지나가고 엄마가 무서워 전화는 하지 못했음  
결국 새벽 3시까지 눈을 뜨고 있다가 너무 울어서 인지눈이 무거워서 닫혔음 
새벽 5시 30분쯤 전화가옴 나 정말 1초만에 받음 ( 님들아 나 자면 정말 발로 차도 모르고 자는 여자임 윙크 )
나: 여보세요
엄마: 아지 찾았어 !!!!!!!
나: (실감이 나지 않았음) 응 ? ...응 ? 
엄마: 이따 다시 전화할께 
나 : 응  . . .
하고 2분뒤 상태를 파악하고 눈물을 그치지 못함 
(그날 남자친구가 같이 있어줌 님들 이상한 생각하지마삼 거부 )
나 정말 순간 하이퍼되서 2시간동안 잠 못잠 
같이 집에 사는 애들 다 깨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 전화함 
이야기는 ....
행신동쪽에서 하도 돌아다녀서 기름을 넣을려고 주유소로 갔고 
내 친구(다시한번사랑해) 는 아저씨한테 전단지를 주었고
아저씨는 이 강아지 금방 본 강아지랑 비슷하다고 하셨고 
엄마말로는 한 200m 앞에서 우리 아지가 보였다고함 
엄마는 차를 버리고 내친구와 아지에게 뛰어갔지만 
아지는 순간 사람들이 뛰어와 우리엄마를 보지도 못했고 ㅋㅋㅋ 멍청한 녀석 ㅠ ㅠ 
이 3은 인천공항 고속도로로 빠지는 고속도로를 뛰어다녓던것이다 ( 나를 볼려고? ㅋㅋ)
정말 엄마말에 의하면 셀수 없는 빵빵과 뛰어다님이 있었다고함  ㅋㅋㅋㅋ 
계속 뛰어가는데 현대카 ? (차 고장나면 오는 차 ) 가 잇었고 그 아저씨가 기적적으로 거기
있어주셔서 막았다고 함 그 순간 우리강아지 뒤를 돌았고 
드디어 우리 엄마를 봄 !!!  그리고 엄마에게로 안겼다고함 음흉  짜식 . . .
그 자리에서 우리엄마 멋지게 주저 앉으심 
(나는 솔직히 얼마나 달렸겠어 했지만 나중에 착하신 분이 태워줄 정도로 꽤 뛰었다고함 ) 
정말 사람들이 기적적으로 찾았다고 함 
고속도로에서 우리 아지 죽을 고비 몇번 넘겼다고함 
이번 기회에 우리 아지 좀 무언가 깨달았으면 소원이 없겠음 
아참 
오늘 들은 이야기지만 
나 사실 이것때문에 지금 판 쓰기로 결정한 것임 
몇분들에게 나중에 전화가 와서 
날씨가 이렇게 추운데 찾으셨냐고 물어보는 정말  ㅠ ㅠ 착하신분들고 계신 반면 ( 정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어떤 분에 의하면  " 님들아 이게 가장 중요함"
우리집 아지가 라페와 먹자골목 쪽에 있는 동물병원 을 몇번이고 돌았다고함
이름을 말하지는 않겠음 (하지만 '바둑아 놀자'는 아님 그 동물병원 완전 좋음 짱  우리집이 가는 곳임 / 그렇다고 라페스타 선상 (쪽에 )있는 동물 병원 아님 . . .)  이정도 까지 하겠음  . . . 따로 쪽지 보내주시면 말씀드릴께요   ㅋㅋㅋㅋㅋㅋ 
그걸 본 어떤 분이 어머 ! 왠 강아지? 하고서 그 동물병원에 가서 맡길려고함 ( 그분은 일을 가셔야했음)
여자분: 저기요 이 강아지 주인을 잃은거 같은데 여기다 잠시 놓을 수 있나해서요 
병원: 주인이 있는 강아지라서 저희가 맡을 수 없습니다 (라는 뉘앙스로 말함) 
여자분 : 아 ... 네 ......
그다음은 어떻게 됐는지 모름 하지만 결국 우리강아지가 그 병원에서 나왔다는것 !!!!!!!!찌릿
그 병원이 6시간만 데리고있어도 우리강아지 감기 안결렸음   ㅋㅋㅋㅋ 
그리고 더 화나는 것은 
우리엄마랑 내친구가 그 병원에 가서 전단지 줬을때 아무말도 안함 버럭
망할 것들 . . .
그리고 나중에 안 사실인데 
원래 주인 잃은 강아지는 주변 동물 병원이나 시청/구청에 전화를 하거나 아님 강아지와 함께 있는 상태에서 유기견센터에 전화오면 바로 픽업하러 옴 
그리고 
동물병원이 뭐 책임을 묻기 싫어서 그럴수도 있겠지 라고 생각했지만 
생각해보니깐 동물병원이 전화하면 유기견 센터가 옴 
그래서 동물 병원은 뭐 책임같은 거없음 ( 동물병원에서 일하는 친구가 말해줌)
그냥 과자나 먹을 거 몇개 주면 된다고했음 그리고 우리 강아지 그때 바로 막 나가서 나름 
깨끗했음 
나 한국가자마자 그 병원가서 우리 아지 소시지 사주면서 
이 강아지 기억 안나세요? 여기 한번 왔었는데  아 맞다 주인 있어서 안 받는 다고 하셨죠? 
라고 할꺼임 우씨
여러분 나 12시간후에 중간고사 있는데 이 말 듣고 너무 화나서 가만히 있을수가 없었음 
한국이 었으면 내 성격에 당장 가서 난리쳤음 
원래부터 친구들한테 소문이 안좋은 병원이라는 것은 알았지만 
난 사실 내가 겪기전에는 잘 안믿고 뭐 나한테 피해준거 없어서 
가만히 있었지만 
   이젠 가만히 있지않겠음  !! 
 제가 그리고 이 글은 쓴  또 다른 이유는 
만약에 
여러분 강아지 잃어버리셨다면  "전단지" 꼭 돌리세요 정말 중요합니다  그리고 강아지는 한시간인가 하루에 15 km 를 걸을수 있다고합니다 그래서 최대한 단시간에 찾는게 관건이구요 
그리고 길 잃은 강아지를 보시면 꼭 유기견센터에 신고해주세요 보자마자  또는 한 몇분동안만 옆에서 같이 계셔주시고 전화해주시면 바로 픽업온다고하네요 
그리고 강아지한테 꼭 이름표 달아주세요 저희 강아지는 너무 싫어해서 안해줬는데어찌나 후회 되던지 
그리고 여러분 꼭 희망을 잃지 마시고 
저에게 위로의 글 저희 엄마께 전화주셨던 모든 분들 정말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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