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술을 잘 마시지 못하는 예신 입니다.(예비신부-__-)
몸에서 안받을 뿐더러,간이 해독기능을 못하는듯.
과음하면 늘 하루 이틀은 변기를 붙잡고 살지요.
엊그저께였어요.
모처럼 오빠와 술을 마셨는데..왠일인지 술이 물인냥 잘 넘어가더라구요.
이런날이 흔치 않아 즐기며 마셨드랬죠.
그러고선.......... 기억이 없네요....
아침이였어요.
눈을 떠보니 집엔 들어왔더라구요.속이 너무 쓰리고 울렁거려
변기와 한참을 놀았어요.
방엘 들어왔는데 옆에서 오빠가..다짜고짜 그러더군요,
짜증난다고.
아픈 속을 부여잡고,왜 그러냐고 물어봤어요..............
새벽에 갑자기 제가 테레비 위에다 오바이트를 하더래요.
화장실로 가면서까지 막 뿌리며 ...
그거 치우느라 한시간동안 수건질을 했대요.
그게....그게..... 다인줄 알고 다시 뻗어 잤어요.
근데.....조금뒤 갑자기 제 이름을 부르며 막 꺠우더군요....
베란다에 좀 가보라고,.,,,오빤 경악을 금치 못했어요.
있는대로 짜증을 내며,,,가봤죠,
맙소사.....,
오빠가 벗어놓은 바지위에 누군가 응가를 했더군요.
난 절대 기억이 없는데.
오빤 어떻게 그럴수가 있냐며,이런 너랑 결혼을 해야하는거냐고.
똥싼거 까진 이해할수 있다고,.
근데 팔뚝만한 니 떵 굵기에 너무 실망했다고.
어떻게 사람이 그렇게 큰떵을 쌀수있냐며.
옷을 입고 나가더군요.
저도 이런적은 첨이라 당황스러웠지만.
암만 취했어도 어떻게 낼모레 서른인 제가 그럴수가 있었을까요,..
모함이겠죠..??
그날 저녁 오빤.날더러 똥싸개라며 이제 술 절대 마시지 말라고 했지만.
전 챙피해서 살수가 없어요.
다들 이런적 없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