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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때문에 두더지될뻔

두더지 |2010.10.27 01:28
조회 99 |추천 0

안녕하세요ㅎㅎ

저는 경기도에 살고있는 19살녀입니다!

다들 이렇게 시작하시길래

음~이렇게 시작하는거 맞죠!?

매일매일 판에 빠져있다가 저도 몇년전

힘겹게 핸드폰을 되찾은 일이

생각나서 판에 도전!!!!!!!해봅니당 ㅎ-ㅎ

재미없어도 재밌게 읽어주세요 ..(잉?)..

음슴체는 자신이 없어서 딱딱글로 쓸게여

그럼 시작!!

 

2년전!

친구들하고 다니던 중학교 운동장에서 담소를 나누고 있었어요

갓사긴 남자친구 자랑도 하고 ..물론 지금은 헤어졌구여 ㅠㅠ..

코x팜 ㅁㅏ시면서 신나게 웃고 떠들고 놀고있었어요

그때는 무지추운 겨울이어서 저는 엄청 두꺼운 후드를 입고있었죠

안에 옷도 막 2~3겹 껴입구!

님들 옷껴입구 이러면 후드 주머니가 붕붕떠있는거 ..느낀적 있으세요?

그렇게 운동장 스탠드..라고 하나여? 돌계단에 앉아서 이야기 하다가

후드 주머니에서 손을 빼는 순간 ...

저의 핸드폰이....

 

그림 죄송해여 못그려요 ㅠㅠ양해 ㅂㅌㅂㅌ

스탠드 밑에 돌로되어있는 하수구!!

진짜 아예들지도 못하게 흙으로 봉인 되어있는.....

저 구멍속으로

!진심!

슬로우모션으로 쏙 들어가는게 보이는거에요!!

아 그때부터 정말 절망했어요..

친구들이랑 회의를 시작했죠

저걸 어떻게 꺼내야하나 손을 끼이게 하고선 119를 불러야하나 ..

주무시는 학교 기사아저씨께 기다란 청소할때쓰는 집개있죠!

그거 빌려야하나 등등....

진짜 갓사진 남친의 문자는 저 돌 하수구밑에

오고있고...답장은 하고싶고 ㅠㅠ..진짜 어떻게든 폰을 구해야만 했어요

그렇게 고민고민 하다가!

친구하나가 어디로 달려가더니 저와 친구들을 부르는거에요

그래서 가봤더니 운동장 들어오는 입구에

들면 들릴수 있도록 잘려있는거에요

그래서 친구 4명이서 그 돌을 힘들게 들어올리고...

친구핸드폰 카메라후레시는 키고

저의 손에 들고 그 하수구 속으로 들어갔어요..

음...이렇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심 길이가 한..2미터?정도 였던거 같아요 ..

진짜 한사람 들어가도 꽉 낑길 정도로 좁고 낮았어요

전날에 비가 좀와서 바닥은 촉촉했구...이끼도 조금 있었던거같구..

위에는 흙덩어리? 막 쥐 똥같이 생긴거 그런거 다닥다닥 붙어있고

덩쿨같은게 엄청 많았어요 ..

그렇게 한참을 기어갔는데 저멀리서 저의 핸드폰을 보고..

진짜 눈물날거같았어요 ㅠㅠ...

그렇게 핸드폰을 손에 넣고 핸드폰 구한 기쁨도 잠시..ㅠ

다시 되돌아올 걱정이 또.......휴

앞에도 말했듯이 정말 좁앗고 다시 뒤돌아 나올 상황은

아니었어요 그래서 그 상태로 거꾸고 기어나오기 시작했어요

뒤로 기다보니까 어디까지 가야되는 지도 모르겠고..

한참을 기어나오는데 친구가 위에서 그만!!!!!!!!!!

하고 소리지르기에 보니까 나와야하는 입구를 지나쳐서

더 기어가고 있었던거에요 .. 한걸음만 더 갔으면

낭떠러지같은...하수구물 다 고여있는 막 ....우물?같은거 ㅋㅋㅋㅋ

그곳에 빠졌겟죠... 하수구를 탈출하고 저의 꼴을보니...

진짜 얼굴엔 까만색  막 묻어있구... 무릎만 까맣게 ....젖어있구

거지꼴이 따로없었어요 ㅠㅠ.. 모자 머리 등엔 흙이랑 풀이 덕지덕지 ..

옆에선 친구들 쓰러져서 웃구....

이렇게 우여곡절 끝에 사랑스럽고 대단한 저의 핸드폰을

다시 찾게 되었답니당....ㅎ.......

마무리는..어떠케...하지................

쓰고보니 허무하네여;

여기까지 .... 하여튼!

재미없는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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