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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주정뱅이

지겹다. |2010.10.27 23:57
조회 117 |추천 0

제 남자친구는 술주정뱅이입니다.

 

처음에 사귈때는 한지민 닮았다 너같은 스타일이 좋다..

 

성격도 마음에 든다 적극적으로 구애해왔습니다.

 

사귀다 보니까 술을 좀 보통사람 보다 좋아한다는걸 알았습니다.

 

좋아하기도 하고 집이 가난해서 힘들어하기도 해서

 

힘든걸 그런탈출구로 삼는구나 싶기도 하고 불쌍하기도 했습니다.

 

사람이 참 힘든시절엔

 

술좀 먹기도 하고 그런거 아니겠습니까.

 

근데 자기는 술먹는걸 왜 말리는지도 모릅니다.

 

술을 보통 어릴때가 아니고 나이가 들면 적당히 마시는게 보통아닙니까

 

어릴때는 친구들끼리 모여서 술도 잘마시고 하는데

 

근데 술을 마시는게 문제가 아니라 매번 취한다는게 문제입니다.

 

꼭 큰소리로 떠들고...시끄러~~웃기지마~~질질 끌면서 혀꼬이는 음성으로

 

이러면서 부터 취하기 시작하는겁니다.

 

이때부터 시비를 걸기 시작해서 나가면 너보다 이쁜여자가 깔렸다느니

 

어쨌다느니 자기 어린여자가 쫒아다니는여자도 있다느니...

 

그럼 그여자 만나라면 만나지도 않습니다.

 

그남자가 좋아하는취향은 박봄이랍니다. 박봄처럼 화장을 덕지 덕지 하고

 

그런스타일을 좋아한답니다.취향문제지만 제눈엔 산다라박이 제일 이쁘거든요.

 

그인간이 박봄을 좋아하던 말던 그건 상관이 없는데 그인간 은 알고보면 박봄을 좋아한

 

다기보다 여자라면 다 좋아한다는게 맞겠지요.

 

태어나서 술을 그렇게 절제 못하고 미친듯이 먹는 인간은 처음보긴했습니다.

 

술을 마실때마다 술을마시면 전화를 걸고 싶어하고 전화를 해서

 

새벽까지 통화를 하고 끊지도 다음날 회사나가야 하는데 지랄지랄 개지랄 떨고

 

술먹고 택시비도 없이 오지말라는데도 부득부득 우리집근처에 찾아와서

 

저 자취하지도 않거든여 새벽3-4시에 그것도 경찰이 전화한거있죠

 

이인간이 택시비도 안내고 뻗어있다고.

 

택시아저씨랑 경찰이랑 번갈아 깨운모양이더라고요 근데도 택시에서 시체처럼 뻗어있는

 

거죠...어떻게 어떻게 해서 일단락..

 

근데 문제는 자기가 남한테 싸움걸고 머하고 한게 아니니까

 

자기 술 안좋게 마시는건 아니라고

 

내가 술버릇이 안좋은건 아냐 이지랄하는데

 

이제 한두번이아니고 할때마다

 

헤어지네 마네 한게 또 한두번도아니고

 

찾아오고 전화 하고 지랄하고 미안하다고 하고

 

그래서 봐주면 일주일만에 또그러고 사람 환장하겠습니다.

 

술버릇이 점점 고약해 져서 자꾸 술만 먹으면 사람비하하는 발언하고 ..

 

제가 일이 하루종일 아침부터 11시까지 일하기도 하고 하는 일이라서

 

가뜩이나 남자친구랑고 있는게 먼가 싶기도 하고

 

술병으로라도 대가리를 한대 때려주고 싶을정도

 

이번에 또 찾아오고 지랄하면 술병으로 대가리를 한대 씨게 때려줄라고 하는데

 

뇌진탕걸리려나 뇌진탕 걸리든 말든 정말 부서지게 패주고 싶다 진짜

 

한두달 있으면 31인데 왜 이렇게 막사는지 모르겠어요

 

남한테 피해안주고 조용히 사라졌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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