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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찟어지지만....

톡톡.... |2010.10.28 05:12
조회 349 |추천 0

3년이다 그동안 모아둔 돈은 모두 까먹었다

22살 겨울 ...두통약 80알을  여관에서 술과 함께 먹었지만 결국 죽지는 않았다

정말 죽다 살아나 보니 정말 열시미 살아야 겠다라는 생각이 들더라

25살나름 몇천 모았다  생명 연금보험 보증금 1000만원 2000만원짜리 갯돈도 부었다

내생각엔 그떄가 내 인생중 가장 열시미 살았던 시기였거 같다

촌년이 서울에 가게 된다..

멍청한년...지가 잘낫줄 알았나보다 촌년이 어디 혼자서..그때부터였다

서울로 올라 간지 1년이 다되어 갔을떈 난 작은 원룸에 하루종일 술과

씨름하며 햇빛을 피했다.. 집안은 쓰레기와 술병으로 발 디딜 틈조차 없었다

결심을 섰다..일단 술을 마셔야 했다 그동안 남아 있던 30알정도의 (약으로는 죽을수 없다걸 깨닳았지만)약을 먹고 욕실안 문고리에 줄을 묵고 밖으로 방쪽으로 줄을 보낸다음

목을 메었다

아침이였다...

줄은 끊어져 있었고 내주위에는 피범벅과 냉장고 앞엔 물병이 산산조각이였다

허벅지는 찟어져있을뿐 죽지못했다(아직까지 사람들은 그상처를 묻곤한다)

2일뒤 취업때문에 찾아온 오빠에 의해 나는 4개월간에 오타쿠는 끝이 났다

촌으로 내려와 다시 일을 시작하려 했지만 그러기엔 내 가슴은 너무 곪아 있었나보다

잠을 못자 찾아간 정신과는 우울증이란 진단을 내렸다..

차라리 마음이 편안했다 내가 왜 이러는지 몰랐던 시절보단..

다시 열시미 살고 싶었다 돈도 모으고 사람도 믿고 사귀며..

하지만 몇년을 알았던 언니(?)는 나한테 씻을수 없는 상처를 주었다

아는사람 하나 없는 서울에 자기 하나만 믿고 올라온 나를 눈오는날 쫓아냈던 그년보다

더큰 상처를 주었다

이년은 나랑 나이가 띠동갑이 넘어 아이가  지금은12살이다

없는돈에 일수 써서 작은 호프집 동업으로 시작한다길래

보험대출(이자도 안주고 )빌려줘 지자식 내돈으로 밥사서 먹어학원 보내며..

나중에 인간같지 않은년 인간대우 해줬더니 기어 오른다니

인간 같지 않은년 살아서 모하겟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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