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할아버지의 한번만...이라는 말

저질할방구 |2010.10.28 15:17
조회 392 |추천 0

하아..

 

난 여기서 일한지 1년이 넘었는데 참 열심히 다니려고 했는데...

근데 청소하는 할아버지 때문에 내 정신은 재정신이 아니였음 ㅋㅋ

 

그 할아버지 얘길 하자면 ..

 

우리 회사 건물이 7층까지 있는데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매일 청소를 하시는데

나이도 많이 있어 보이고

어느 겨울이였는데 '정말 고생 하시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여

 

난 정말 착한 아이이기 때문에 가끔 커피도 타서 가져다 드리고 했어여

근데 할아버지는 커피 먹는거 좋아하시던데 할머니는 안드시는 거예여

그래도 할아버지한테 커피를 많이 드렸었어여

 

근데..

 

할아버지가 어느날 나보고 정말 고맙다고 하면서 악수를 하자는 거에여

 

왠 악수?

 

정말 고마워서 나한테 그러는 건가?  생각이 들더라구여

 

악수를 했어여 난 하기 싫었지만...걍..너무 고마워 하는 것 같길래..

 

손 살짝 잡은 것 까진 좋아

근데 내 손등을 그 할아버지 입술 쪽으로 가져가는 거야..

 

정말 어이가 없고 처음 당하는 상황이고.. 난 황당해서 뭐하는 거냐고 하면서

사무실로 들어와 버리고...완전 속이 니글니글 했어..

그 할아버지 입술 촉감이 느껴지잖아..젠쟝..

 

아 똥밞았다 생각하고

 

난 할아버지한테 다시는 차 안타주기로 마음 먹었지..피해 다니고..

근데 저번엔 엘레베이터 타려고 기다리는 데

엘레베이터에서 마주친거야...

난 타고 할아버지는 내린 상태에서 할아버지가 나한테

또 악수 하자고 하는 거야 ㅋㅋㅋ

난 싫다고 싫다고 했다?? 근데 엘레베이터 문이 닫히는데 그 할아버지가

문을 막고 서 있으면서 계속 악수하제......

 

"악수한번해~ 악수한번해~...아 한번만~...."

 

이거 저 성추행 맞죠??

 

저번엔 내 팔뚝 만져보면 안되겠냐고 하드라.. 미친 할아버지 아니예여?

나......처신 못한거 없어.. 근데 나한테 왜이래?

커피 챙겨 드리니깐 내가 그렇게 만만해 보인거야?

 

아 신고를 할까...어떻게 할까..다음에 또 나한테 그러면

아예 몰래 녹음을 해놨다가 신고해야지... 생각하고 있었어여 ..

 

근데 나이 드신 분 신고하긴 싫고.. 전 할아버지 부인 할머니한테 일렀답니다

내가 당했던거 말하고 난 정말 싫다고 말했는데

할머니 말씀이 그 영감 나이먹어서 노망났다고

손녀같아서 그러는 거라고 하면서 ... 주위 시킨다는거야..

 

아 ...그래도 말하니깐 속시원하네.. ㅋㅋ난 할아버지가 할머니한테 많이

혼났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지 ㅋㅋ

 

다음날 할아버지를 마주쳤는데 ..

할머니한테 왜 말했냐고 나한테 묻는 다는거.........

 

나 완벽한 성추행 맞아??

 

왜 내가 할아버지한테 왜 이딴걸 당해야돼 ?? 여자들 다 그래여??다 당해여?

 

난...그때 내 손등에 키스할때  ..정말 손을 몇분동안 닦았어..

그 할아버지 입술도 두껍고 완전 닭똥찜 같이 생겼었어 ㅋㅋ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