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는 니 앞을 비추지 않는다
난 그런 존재다
언제나 니 뒤에서
너와 함께 할거야
언젠가 니 앞을 비추는 햇살이 사라지면
그래서 니가 햇살을 등지게 된다면
그땐 어쩜 니 앞에 나타날지도 모르지만
니가 행복이라는 햇살속에 살땐
영원히 난 그림자일 뿐이다
날 찾으려도 하지 말고
날 잡으려고도 하지마
그러지 않아도 언제나 난 니 등뒤에서
너와 함께 할테니까
날 등진 니가 좀 더 행복하다면
조금은 아픈 니 뒷모습으로도 난 만족해
그게 그림자의 운명이니까
Written by 트리스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