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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22살이되는...........21점10세 여자사람..
말이좀 짧더라도 이해바람 ㅇㅇㅇㅇㅇㅇ
완전 스압 쩜
토요일 늦겍까지 일하고 와서 한숨자고 잠못이뤄 쓰는거임
그냥 내 3개월 일기를 판에다 쓰고싶었음
너님들 '이딴건 다이어리에다 쓰고 포도알이나 처받아라' 라고하지만
이미 포도알 수십개 받았음 ㅇㅇ 중요한건 '판'에다가 쓴다는거임
아무도 읽지않아도, 댓그리따위 없어도 상관없음 나만 좋으면됨 ![]()
때는 바야흐로 미친 햇님이 빵긋하게 웃고있어
내 몸안의 육수를 모두 뽑아내는 듯한 더위의 여름이었음
건설회사 짤리고 (내가 잘못한거아님 회사가 어려웠뜸) 3개월 백수로 지내다가
드디어 취업함 이제 여기온지 3개월지났음 ![]()
수습도 끝났음 하지만 급여는 쥐꼬리에 붙은 벼룩의 다리털보다 작음![]()
머튼 여긴 여자만 50명됨 죄다 평균연령 45세를 넘김 ㅇㅇ(유일한 남자 사장)
여긴.. 화장품 방판 사무실임
나는 내근직 서무임 매일 5백씩은 받아옴 (하아...수금의 5%만 내꺼라도 난 이미 때부자)
금액안맞는날엔 내가 뒤집어씀
고로 나한테 돈 줄땐 확인받고 싸인받고 가야함 ㅋㅋ 그때만큼은 내가 대장 ![]()
내근직 직원 언니1 언니2 나 사장 이렇게 넷임
사장은 사장이니까 사장의 행방은 국가기밀이라 마음대로 알수없음
화장실간지알고 냅두면 어디론가 사라졌음 ...........할일 태산일때 그러면 정말
그 파마머리 고대기로 다 펴버리고싶음 ![]()
언니1은 나 입사하기 전부터있던 선임강사임
언니2는 이제 들어온지 3주된 언니임
나 이제 3개월됐음 ㅋㅋㅋㅋ
언니2의 공석엔 내가 3개월 있는동안 많은 사람이 앉았다 간 자리임
죄다 1주일을 못버티고 나감 .. 왜?![]()
머튼 지금있는 언니2가 최고 오래 있는거임
오래 있을수밖에 없음 나랑 새끼손가락걸고 약속까지 했음
그만두려면 그 새끼손가락은 놔두고 가야할거임
셋이 쿵짝이 잘맞음
매일 말할때 줄여서 말해도 다 알아들음
예
완춥, 완짜, 완배, 완빨, 완미, 완대, 완동, 완칼, 완슬, 완흡, 개짜 등등
다 알겠음??
우린 처음말하는 줄임말도 이미 다 알아들음 ㅋㅋㅋ
사장님 알아맞춘다고 좀 힘들어하심
요즘 우리 셋이 만원씩 걷음
여자 셋이모이면 그릇이 깨진다함
우린 셋이모이면 냉장고가 거덜남 ㅇㅇ
간식비로 만원씩 모음 3만원임 내가 은행갈때 간식사옴
폭풍식사 ㅋㅋㅋ
사장님 먹는거 대박 완전 좋아하심 매일 끼고 싶어하심
그치만 우리에게 자비란 없음
'사장님 드시면 만원 내셔야해요' 라고 함
사장님 안드신다며 바나나 던지심 ㅋㅋ 그치만 다시 주워 드심 ㅇㅇ
그러고선 한마디 '다음부턴 시제로 사와'
=_=맘에 없는말은 입에 침 듬뿍 바르고 하시는거에요 사장님 흥
우리 또 셋이 급여나올때 5만원씩 모음
모아서 적금 넣음 그걸로 여행가기로 했음
사장님 안끼워줄거임 ㅇㅇ
10개월뒤면 50만원임 .............10개월 전엔 그만둘 수 없다는 족쇠임 크크크크
짤..리는건......................................어쩔수없음 적금 돌려줌 ㅠㅠㅠㅠㅠ
사장님 몰래 여행 어디갈지 정하고 난리임 꿈에 부풀엇음
그치만 우린 일년에 휴가라곤 여름휴가 2박3일?뿐이없음
언제감?
우리 카운셀러 중에 재밋는 사람많음
우리끼리 별명도 지어놓음 (.............진상카운셀러도많음 힘듬정말)
아바타카운셀러 - 누군가 시키는데로 함 (누군가란 특정인물이 있음) ... 다보임 시켜서 하는거
개진카운셀러 - 개진상카운셀러 하나있음 본인이 잘못해놓고 아침시간.. 우리 완전 바쁠때 와서
앞에서 진상부림 ㅇㅇ 알고보면 다 본인탓인거
정말 그럴때마다 힘듬
완동카운셀러 - 완전 동안임 ㅇㅇ 나랑 싸운적잇음 .. 나 그날 화장실에서 펑펑 울었음 그만둘까도 생각했음![]()
그치만 우리가 누구임 회식날 소주 1병으로 화해하고 '완동'이라고 별명 불러드렸음
완사(진상)카운셀러 - .........이건 내가 술먹고 실수로 붙인 별명아닌.....그런.........하아...
회식날 좀 과음하셨음 ......그냥 완전사랑한다고 고백해버렸음
그뒤로 완사가 된거임...그치만
이분........................술들어가면 진상................다신 술자리 같이하고싶지 않음
또 한분계심
매일 우리를 ' 야!!' 라고 부르시는 분계심
우린 매일 누가 잘못하거나 실수하거나 심심하면 '야!!ㅇㅇㅇ' 이라고 부름 ㅋㅋㅋㅋ
그냥 '야!!'가 아님 이건 들어봐야 암
목소리 톤이 있음 특유의 그 약간 비음같은 소리와 코맹맹이소리와 표정도 함께 해줘야함 ㅋㅋ
그리고 이분은 우리 이름을 바꾸는 기술을 가지고 계심
언니1-야 은정아 (은정이라는 이름 아님)그냥 막부름
나에겐 -야 희정아 ...........=_=그럼 나는 이럼 '어멋 희정이란사람없어요'
아 이분 이야기는 직접 귀로 들어야 재밋음 ㅇㅇ
이건또 0회식때 이야기임
나님 입사하고 1달됐을때 우린 언니1,나님, 사장님 셋이였음
태어나서 처음으로 회식이란 것을 해봄 ㅇㅇ
술이란 무서운거임
다음날 한달만의 첫 놀토였음 그래서 달렸나봄
고기집에가서 복분자+소주를 마셔주심
고기흡입, 술 흡입
사장님 술 섞는 기술은 정말
맛이 끝내줘요
우린그렇게 금요일 저녁 일을마치고 7시부터 11시까지 한 고기집에서 달렸음
이미 화장실은 변기통에 물이 넘칠정도로 다녀왔음
슬슬 엄마한테 전화옴
나는 태어나서 첫 회식이 기대되었었고 이 다음에 뭔가 더 있을줄알았음
엄마에겐 들어간다고 먼저자라고하고 끈음
이 다음에 뭔가 더는 ..........................................그냥 멍멍이 3마리 뿐이었음
..............술이이렇게 강력한건지 처음알았음
회식이란게 사람을 멍멍이로 만드는 기술이있는건지 처음알았음
고기집에서 나와 호프집을갔음
이미 사장은 눈이 멍멍이화 되었고 팔도 다리와 함께 땅을 짚고싶어하는 상태였음
그러나 사장은 멈출줄 몰랐음
언니1과 나는 그래도 정신은 남아잇엇지만 그런 사장을 말릴 힘따윈 없었음
호프집들어가서 10분만에 나옴
이유 - 사장이 노래방가자고 칭얼댐 ㅇㅇ
노래방 갔음 나님 의자에 앉아서 물을 하수구에 버리듯 콸콸 부어넣고잇었음
사장 일어날 힘도 없는지 쇼파에 누워서 노래부름
근데 노래부를힘은 있음......신기함
좀이따 사장이 화장실간다고 나감 언니도 화장실간다고 감
나님 혼자 버려짐.............................................................많은 생각을 하게됨
내일 모든일이 또렷이 기억날거같았음 불안했음
언니 돌아옴 한참지나도 사장이 안옴
화장실 뛰어갔음 사장................................떡실신....하아![]()
그때생각했음 집에 보내야겟군
이미 그땐 2시가 넘엇음 사장 일단 화장실에서 끌고나옴
사장...........호빠가자고 난리임
사장너님은 입장 안시켜줄거임
지금도 호빠가자고 가끔 가다가 말함.....................주디를.........봉해버리고픔
(사실 나도 호빠는 궁금함 뭐하는곳임?
)
사모님 전화와서 제일멀쩡한 내가 공손하게 두손 싹싹 빌었음
.............................................................진심 내가 죄송했음 왤까...
월요일 점심시간 다같이 해장하러갔음
난 다기억남 근데 사장 기억안난다함 근데 왠지 기억나는데 안나는척하는거같음
너무 부끄러워서 그런가봄 ㅋㅋㅋ
그때 사장은 우리엄마에게 딸을 납치해간 느끼한 푸들 개였음
............전화로 우리엄마에게 술취한상태에서 죄송하다고 연거푸 말하심...........
..................울엄만 평소에 딸 들어온지안들어온지 상관도 안함서 이땐 무진장 상관함 ㅋ
그날 이후로 세명은
진상원 진상투 진상쓰리가 되었음 ..........................
근데 쓰면쓸수록 왜이리 쓸말이 많음
나님 이제 3개월 지났음 4개월차임
근데 쓸말 너무많음
나만의 판을 말들어야 겟음 ㅋㅋㅋㅋ헐
오늘 사무실 단체 산책을 갔음 어떤 공원임
근데 나만 빼고갔음 겉으론 쿨한척했지만 슬펐음
이런 외톨감 6개월만에 처음임...................................![]()
사장님 혼자있는 나님 지켜준다고 사무실 문 걸어잠그고 불까지 끄고감
헐 너무하심 ...........................................
나 화장실은 우찌 가라고...
사무실 문 여는거 천장에 붙어있음
나님 키 대박 작음 150이 안됨 ㅇㅇ ....잠시 눈물좀닦고..
집은 또 사무실이랑 대박가까움 걸어서 10분이면됨
열쇠 내가 들고있음 그러나 열수없음 아침마다 언니올때까지 기다림
언니오면 내가 들고있는열쇠로 문따고 들어감........................................
가끔 옆집 치과 의사님에게 부탁하기도함...........ㅠㅠ
이런 내 자신이 초라하게느껴지...................................는건 아님 난 당당함
지나가는 초딩에게 키로 눌려도 난 당당함 초딩따위.....
사실 무서움 옆에 초딩지나가면 벽쪽으로 붙어서 지나감..
아 오늘 언니1.........남친님과 만난지 6년되는날이라함
........신기함 어떻게 6년을 만남?................그치만 둘이 잘어울리는거같음
0회식때 날 집까지 데려다준 사람임 ㅋㅋ
결혼까지 쭈욱~
난 커플지옥보단 솔로천국에서 ..........................................![]()
근데 오늘 너무 많이 쓴거같음
쓸말 너무 많음
내일을 위해 또다시 취침모드로 들어가야겠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