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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살..9년을 사겼는데 헤어져야할거 같아요..

노처녀 |2010.11.01 00:29
조회 2,240 |추천 0

저는 올해 결혼하고 싶었는데..

내년이면 서른인데..

시댁에서 내년초반도 아니고 내년 후반에 결혼을 하라네요..

집안 사정이 있어서 남자친구 월급을 집안에 보태주면 결혼할때 돌려줄꺼라고요..

 

꼭 그런식으로만 해결을 해야하는지 더는 이해하기가 힘들어요..

언제까지만 기다리라는건지..

 

그렇다고 나중에 남자친구가 결혼해서 집안을 잘 이끌어갈 사람이라고

생각이 되지도 않구요..

착하긴 한데요.. 여자친구한테 말안하면 선물 줄 줄도 모르고

꽃도 찔러서 받아보고

 

매일 게임하면서도 여자 친구가 와 있는 주말에도 게임에..

친구들이랑 논다고 여자친구 놓고 게임 또는 축구 하러 나가는 경우도 있구요..

 

지금이라도 헤어지는게 나을까요..

지금까지... 너무 오래 사겨서 그 추억들 어떻게 지우나 해서.. 만나는데..

지금이라도 어서 정리해야하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제가 이해 하려고 해도 솔직히 넘 서운한 맘이 많이 들어요..

시댁에도 그렇고

제가 이해해주기만을 바라는 남자친구에게도 그렇고요..

 

본인도 중간 입장에서 힘든건 알겠는데..

그러면 좀더 본인이 믿음직한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는데..

그렇지가 않네요..

 

제가 어떻게야할까요..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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