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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혈병 환자로 삶을 마감

마보르 |2010.11.03 10:05
조회 233 |추천 0

언제 부터
영화를 보면 몰입이 된다.
그것도 심하게



어릴적 이소룡 영화를 보고 오는 날에는
하루종일 수건으로 이소룡 흉내를 내고 다녔다



그쯤일꺼다~



라스트 콘서트, 에스터 데이~, 남과녀,
그들의 치명적인 사랑에 몰입하기 시작 한때가



백혈병......

내가 가장 선호 했던 병명 이였다.

가장 처절한 엔딩~



내 가슴 속에 죽어가는 연인의 얼굴을 보면 절규하는 장면
절규하는 사랑.......
나의 몸을 관통하고

전율로 ...

울부짖음으로...

야수의 포효로...

떨리는 손끝에 힘을 주어 허망한 붙잡음이.....

그렇게 치명 적인 사랑을 꿈꾸었다.



지금도
그런
잔존이 남아 있나보다.



안타까운.....
그리움이 많이 남는
마약 처럼



온몸을 다 던지는

그런 치명적인 사랑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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