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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한달째..맨날 싸우네요..누가 문제인건지 봐주세요

이혼중 |2010.11.04 14:22
조회 36,885 |추천 7

ㅎㅎ 톡될 줄 알았는데 진짜 톡 됐네요...
이번에 한 번 싸우면 님들 말씀들? 처럼 맘먹고 좀 오래 가봐야 겠어요 ㅎㅎ
 

 
(본 글에 다리 다친걸로 수정했어요... 아는 사람들이 보면 딱 나인줄 알까봐 ㅎㅎ)
 




 
1년 연애하고 연애하면서 한번 크게 싸운적도 없고...하다가
이제 결혼한지 한달 좀 넘었네요
 
저희 남편...말을 도통 안합니다.
원래 말이 없는 편이구요... 그넘의 말땜에 맨날 싸우네요
 
어제도 말하다 울었네요
저흰 맞벌이를 하고 있습니다.
둘이 집앞에서 만나 장 보고 하하호호 거리며 집에 왔어여
혼자 밥 차리는데... 어제 같이 술 한잔 할라고 안주거리 혼자 다 만들고...
그렇게 차리고 있을 때 혼자 게임 하고 있네요...
그런거 그럴 수도 있지..
하면서 상 차려서 둘이 한잔 하면서
같이 앉아 밥 먹으면서 저만 한 10번은 일어나서 왔다갔다... (저는 지금 다리 다쳤음)
그러다 서로 같이 라면도 먹고 싶다는 말이 나와서
제가
자기가 좀 끓여줘.. 이거 내가 다 차리고 나도 좀 앉아서 먹자!" 했더니
남편은 자기가 끓이기 싫어서 안먹는다고.. 하고...
 
솔직히 안먹어도 되여.. 그런데 본인은 그렇게 움직이기 싫으면서 나만 맨날 움직이는거 짜증나서
한마디 했죠...
왜.. 맨날 나만 이렇게 일하고 힘드냐고.. 나도 결혼 전에는 집 청소 한번 안하고 요리도 안했다고...
나도 첨부터 이런거 다 했냐고.. 자기 만나서 자기 먹일라고 요리 하고 치우는거 다 좋은데..
그때 한번쯤 도와줄까.. 말 못하냐고...도와 준다고 해도 내가 됐다고 앉아 있으라고 할꺼라고...
 
제가 무슨 말만 하면 맨날 한숨이네여..대꾸라도 좀 하던가...
 
계속 이어서 말 했어요..
솔직히 자기가 알아서 하는 일이 뭐가 있냐면서
맨날 내가 뭐 해줘라 .. 쓰레기 버려 줘라.. 얘기하면 짜증 내면서 열번 말 했을 때 한번 하고
잔소리 그만 하라면서 맨날 게임만 하고...
솔직히 나도 이런 말 하고 싶지 않아서 요즘 말 안했더니
베란다에는 쓰레기 더미 됐구 음식물 쓰레기는 쌓이고...
말 안하면 집이 엉망인데.. 말 하기 전에 해주면 내가 고마워라 하고 좋아하지 않겠냐...
보다 못해 얘기하면 짜증내고... (짜증내면서 단 한번에 한적 없어요... 한 10번 말해야 한번 할까말까)
말 안하면 난리고...
(제가 2주전 다리를 다쳐서 움직이기가 힘든 상황이에요)
그랬더니 너랑은 못살겠다..하네요
 
지금 결혼한지 두달 다 되가는데... 무슨 말만 하면 못살겠단 소리가 먼저 나와여..
 
남편이 말을 안한다고 했잖아여??
남편이 술 이빠시 먹고 기억도 못하고.. 집에서 행패 부리고 소리 지르고...
했을 때도 담날 사과 받을라면 엎드려 절 받기 해야되여..
미안하단 말 한마디 못하냐면서... 그럼 미안해 딱! 한마디 합니다.
아직 화 안풀려서 얘기 하면 본인이 더 승질 부리고요... 미안하다 했는데 어케 하라는거라면서
더 화를 내면서 못살겠다 하네요...
 
조용히 날 잡아 얘기좀 하자 하고 얘기 시작하면
먹기만 하고 대꾸 한 번 어렵게 합니다.
앞에서 얘기하고 있는데 먹으면서 티비 보면서 다 듣고 있다고 말만 하고...
 
말 좀 하라고... 그렇게 말 안하다가 나중에 쌓이니까.. 술먹고 소리 지르고 하는 거 아니냐고 했더니
또 말 안하고...
 
저도 대화가 하고 싶네요...
제가 그냥 입 다물고 있어야 될까여???
어떻게 알려줘야 될까여?? 어떻게 고칠까여??
추천수7
반대수0
베플내남푠|2010.11.08 09:54
우리신랑은 말대꾸 기빵망이차게 참 잘하는대... 진짜 내가 손이 올라갈정도로 ..............
베플-_-|2010.11.05 09:07
기브스까지 해놓고 왜 일을 다 하세요??? ????????????? 전 님이 더 이해가 안가요.... ㅠ ㅠ 물론 남편도 이해가 안가지만.. -_-;; 에고고 아파라.... 자기가 해줘... 혹은 시켜먹자... 이래야 하는거 아닌가요?? -_-;; 대화를 안하는 남편이라기 보다는 자기한테 불리할 때 입을 닫는 남편이네요... =_= 님이 안달복달 하는거 같은데 차갑고 냉정해지세요...~ 좋게좋게 대화로는 안되구요.. 잔소리도 하지 마세요~ 님 남편 보니까 잔소리 듣기싫어하는 경지까지 온 듯한데... 저처럼 한번 강하게 말해놓고 안하면 그냥 두시고 님 할일만 하세요... 말 안하는것도 님이 더 오래~~ 견디세요... 언제까지 안해야할까요.... 눈치보며 안달복달 하지마세요... 그냥 이번에 잡지 않으면 이 고질병 평생 간다 생각하시고 .... 안되면 안살 수도 있다는 각오로 하세요.... .... 힘내시길 빌어요.... ~~!! 가정 내 역할분담도 확실히 하시길 바래요.... 맞벌이인데 왜 그렇게 사시는지..... 참 안타깝네요... ㅠㅠ
베플...|2010.11.04 14:30
어우;; 듣기만해도 짜증나 연애결혼 했다면서요? 모르고 결혼하셨어요? 저 정도면 연애때도 어지간히 귀찮아하고 암껏도 안했을 듯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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