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동생은 결혼한지 3년 됐다
아기 하나 (20개월) 극성 맞다. 승질 드럽다.
슈퍼하는데 80평된다.
온 시댁식구 다 팔걷고 나섯다
시아버지 ,시동생, 남편, 지 그렇게 시어머니는 매일 오셔서 (개봉동 에서 산본까정)
애기 봐주신다.
동생 불만- 시동생이 배달을 가면 함흥차사 전화 불나고 신랑은 시장 물건띠러 가고
저혼자 날리 부루스
칠칠치 못한 시동생 장가도 못가고 애인도 없고 한심자체다 (지말로는)
(시어머니도 며느리한테 늘 미안해함. 칠칠치 못한 시동생 거뒀다고)
아마 스트레스 엄청받다가 시어머니한테 확풀었던모양
동생이 땀을 뻘뻘 흘리며 슈퍼 청소하는데 도와주지도 않고 비아냥 거렸다는것이다.(형수한테 내일 휴일이라고 무자게 열심히 청소한다고 뻣뻣이서서 픽픽 웃으며 )
동생 한승질 한다 (깔끔은 왜그리 떠는지 목욕탕앞 발걸래가 우리집 수건보다 더 깨끗하다)
열 받고 씩씩 ...
집에 도착 시어머니 한테 " 그새끼는 어쩌고 저쩌고 ....."
사고치고 만것 . 시어머니 화가 나서 집으로 가시고 전화도 안받고...
우리 자매 난리 났다 .
아무리 그래도 시댁식구는 다 한편이라고. 팔이 안으로 굽지 밖으로 굽냐고
동생을 나무란다. 그래도 시부모가 돈버는 것도 아니고 아들 며느리 애쓴다고 도와주시는데
너무 했다고....
동생 애기 업고 큰언니 집으로 사태수습, 위로받고 싶기도하고 해서 왔다 마침 나도 갔다
동생이 실수 했지만 너무 불쌍하다
큰언니는 자기가 중신 했는데 막내가 너무 고생하고 불쌍하다고 글썽
시아버지 사먹는밥 싫다고 도시락 싸오라고 한단다.
도시락이 8인분 버스 2번 갈아타기
오죽하면 버스가 뒤집어졌으면 좋겠다고 할까
일단은 동생이 잘못한건 잘못한거고 가서 싹싹 빌라고 했다.
그동생은 왜그리 일복도 많은지(지 승질 때문이지 깔끔을 하도 떠니)
지는 내가 너무 부럽단다.
가게 나와서 컴하고 놀고 시댁식구 너그럽고 ...몸편하다고
너무 힘들면 신랑한테 휴가 일주일 내서 우리집으로 온나 낮에는 아무도 없으니
실컷 쉬어라 했다.
요즘은 구인광고 내도 사람이 안온답니다
어쩌죠?
동생이 불쌍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