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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추가)백인남친과 연애 스토리 5!! ㅜ_ㅜ

뿌잉 |2010.11.12 09:27
조회 4,286 |추천 33

생각해두 넘넘 지루하게 쓴거 같아서 에피 좀더 추가했어요 제가 생각하기엔 웃긴걸로요 ㅋㅋㅋ한번 보셨던 분들 밑에 봐주세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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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님들 늦었쬬??
ㅜㅜ 아직도 냉전중이라서요..ㅜㅜ
이틀전에 대박 싸우고 어제 화해했는데 어젯밤에
또싸웠어요 ㅜㅜ
님들 왜 애기만 천사같고 착한줄 아세요?????ㅜㅜㅜㅜ
그짜식 진짜 @$^@#&@*# 에요 ㅜㅜㅜㅜ 아우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오늘은 애기라고 안불를꺼임 개새라고 불를께요 아 개새 징짜 ㅋㅋ
이 개새* 가 3시간 정도 후에 일 끝내거든여?
그때 마중나가서 조금 더 얘기해볼꺼에요
이번주 토요일이 우리 2달째 되는날인디!!!! 통곡




에피 1:
페이스북이라고 싸이월드 처럼 쓰는게 있거든요
근데 애기는 페북이 있는데 잘 안써요
사진도 몇개 뿐이고 거의 안쓰는데
우리 사귄지 한 한달 반정도 된날
문득 페북을 들어가보라는거에요
그래서 아무생각 없이 내꺼 열어주고 
화장실 가서 떵부끄 싸고 나왔는디


애기: 이거 바바~ >< 사랑

원래 저렇게 하트 잘 안날리는데 ㅋㅋㅋㅋ
완전 귀여운 표정으로 절 바라봐주시는 거임 ㅋㅋㅋ
뭔가 사고 쳤구나 이런 생각 들었음 ㅋㅋㅋ


근데 애기가 페북에다가 우리가 사귄다고 써논 거에요 >< 부끄
사실 저도 저거 꼭 해보고 싶었는데 (전남친은 페북이고 뭐고 아예 컴이 없었음 ㅋㅋ)
괜히 좀 물어보기 민망해서 부끄 안했었거든요
근데 짜식이 제가 간 동안 우리 사귄다고 써놔서 부끄
글구 막 나의 한마디에  난 빨간 머리 남자를 사랑해 ㅋㅋㅋ 뭥미 ㅋㅋ
이딴거 써놓고 ㅋㅋㅋ
자기 페북으로 들어가서 나한테 너 이번주말에 뭐할꺼야? 이렇게 남기고
내껄로 다시 들어가서 아~ 나 남친 집에가서 남친 엄마랑 저녁 먹을꺼야 ㅋㅋㅋ
뭥미 ㅋㅋㅋ 혼자 질문 하고 혼자 답함 ㅋㅋ



사실 우리 애기씨 저보고 계속 자기 엄마랑 만나보라고 하는데 ㅜ_ㅜ
사실 한국에서는 그렇게 잘 안하잖아요.. 막 엄청 어색하고 긴장되고 그런데
여기는 아니거든요 막 칭구처럼 쇼핑도 가고 그러는데 ㅋㅋ 
시어머님 그런 개념도 없고 ㅋㅋ


아 근데 나는 싫다고 ㅋㅋㅋㅋ
근데 자꾸 자기 집에 같이가서 자기 엄마랑 저녁먹자고 함 아오 ㅋㅋㅋ버럭



에피 2: 
가족이랑 저녁먹는거 쓰다보니 생각난건데 
저 프랑스 남친이랑 사귈때 걔네 집에 갔을때
나 달팽이 요리 해줘가지고 ㅋㅋㅋㅋ 아오 ㅋㅋㅋㅋ 버럭ㅋㅋㅋ
그것도 완전 고급스러운 그릇에다가 ㅋㅋㅋㅋ
그 그릇이 달팽이 요리 전문 그릇임 완전 웃긴데 ㅋㅋㅋㅋ


동그란데요 구멍이 5개 있어요 ㅋㅋㅋ 
그 구멍 5개에 달팽이 하나씩 넣어서 ㅋㅋㅋ
치즈 올려서 먹음 아 ㅜㅜㅜㅜㅜ
그게 엄청 고급스러운 요린데 ㅋㅋㅋㅋ
제가 첨 왔다고 해준거임 ㅜ_ㅜ
전 진짜 못먹겠더라고요 ㅋㅋㅋㅋ $#^#^@&@#*%%$^$^$
그래서 귓속말로 전남친한테 

"진짜 못먹겠어 어떻게?"
이랬더니 
"처먹어 ㅡㅡ 나도 김치먹자나 고추장이랑 "

이러면서 완전 정색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새가 ㅋㅋㅋㅋ 지는 고추장이랑 김치 좋아서 먹는거면서 ㅋㅋㅋㅋ아오




에피 3:

이제부터 좀 진지한 얘기 ㅜ
2일전에 싸운얘기 해드릴꼐요 ㅜㅜ흐긓ㄱ


제가 저번주말에 애기 한번도 못봤어요 애기 집에 가버려가지고 (엄마보러)
그래서 저는 여기 남아서 숙제하고 ㅜㅜ 그러고 있었는데
애기가 일요일날 오기로 해놓고 화요일에 온거에요 ㅜㅜ
그래서 우리 원래 거의 맨날보는데 (아직 2달밖에 안됐잖아요 이해좀 윙크)
3일이나 못본거에요 통곡



그래서 애기가 돌아오자마자 바로 저희집으로 왔어요
근데 그날 바로 싸움 ㅡㅡ

완전 재밌게 잘 지내다가 
그사건 기억나세요? 저번에 썼었는데..
제 칭구들이 남친 빨간머리라고 저랑 안어울린다고 했었다는거.
그냥 장난으로 그 말 했는데 남친 진짜 정색하고 기분 급다운 된거에요 ㄷㄷㄷ...


아무튼 그래서 슬픔
남친님 진짜 열받으셔서 표정 파안 이거에서 버럭 요걸로 변했뜸 통곡


그래서 제가 거기서 또 풀어준답시고 애교 부린다고 부렸는데
완전 화가 더 난거임;;; -0ㅠ

대충 풀어줬는데도 응어리? 가 남았는지
제가 하는 말마다 씨비거는거에요...ㅡㅡ

그러다가 저도 엄청 화가남 ..우씨

그도 그럴께, 전 장난 한답시고

나; 난 너보다 이쁘니까 내 친구들이 그런말 한거야


이렇게 웃으면서 그랬는데 원래 같았으면
당연하지~~ 우리 애기가 제일 이쁘지 이세상에서 (웩)
이럴텐데

그날은 갑자기 짜식이

애기: 머 ? (완전정색) 야 내가 너보다 훨~~ 씬 낫지 ㅡㅡ^
이러는거에요 아오 빡쳐 버럭
그것도 완전 비꼬면서 아오 !!!!!!!!!!
그리고 막 자기 고양이 완전 이쁘다면서 지 고양이가 나보다 이쁘다고 하는거에요 ㅡㅡ
내가 고양이보다 못하냐고!!!!!!!!!!!!!버럭

막 그리고 제가 완전 열받아서 씩씩- 되고 있는데 그 앞에다 대고
자기 고양이는 자기랑 엄청 친하다느니 자기 냥이는 자기 동생이라느니 
자기 고냥이 욕하지 말라느니 ㅋㅋㅋ 언제 욕했냐 이자식아 ㅋㅋㅋ
아오 진짜 ㅡ,.ㅡ 
정말 그 사소한게 엄청난 싸움이 됨 ㅡㅡ


서로 자기가 더 잘낫다고 ㅋㅋㅋㅋ 새벽 2시까지 싸움 ㅋㅋㅋㅋ
ㅜㅜ
그리고 제가 새벽두시에 열받아서 걜 집에서 내쫓아버렸어요 -0-
그래서 걔는 집까지 새벽 2시에 걸어갔뜸... (꼬소해라 ㅋㅋㅋ)


아무튼 그담날 아침이 됐는데 
이 개새 * 가 페북에서 저랑 연인으로 되있었는데 그걸 싱글로 바꾼거에요!!!!
이 $^#$&#%*#*@*%$ 가 버럭 
지가 뭔데!!! 할라면 내가 할껀데 !!! 나두 너 시러 !!!! 버럭


아무튼 그날 어쩌다가 만났어요 ㅡㅡ.
그래서 막 완전 열받아서 걔한테 속사포 랩으로 ㅋㅋ
어떻게 그럴수 있냐고 열받아서 얘기하다가
너무 열받으면 울컥 하잖아요
진짜 울컥한거에요 ㅋㅋㅋㅋㅋ 아 쪽팔리게 
학교에서 울었뜸 통곡
그래도 "흑흑" 이렇게 이쁘게 울었어요 이런식으로 아휴   ㅋㅋㅋ 윙크
이렇게 말고 -> 엉엉 ㅋㅋㅋ


그랬더니 애기가

"미안해.. 나 너 너무 좋아하는데 네가 너무 너 친구들 의견에 신경쓰고
그래서 너무 열받아서 그랬어..
내가 열받으면 생각도 안하고 말해..
당연히 너가 나보다 백배 천배는 더 낫지!!
그저.. 나 이렇게 누구 좋아해 본적이 없어서 나도 사실 상처받을까봐 무서운데
베이비가 자꾸 누구누구가 우리 커플 안어울린다고 한다느니 내가 베이비 상처줄꺼같다느니 나 못믿고 그러니까 
나도 베이비가 나 떠날까봐 너무 무서워
그래서 너무 화나서 그런거야.. 미안해.. 미안해..미안해.."

이러면서 거의 쏘리를 진짜 ㅋㅋ 그날만 100번 말해준듯..
정말 랜덤하게 밥먹고 나서도 갑자기 생각하더니 완전 슬픈얼굴로 실망
쏘리...쏘리... 어제 미안해..쏘리.. 
계속 이러고 .. 통곡 나두 쏘리 이러고 ㅜㅜ



에피 4:

저는 파티 잘 안해요 칭구들도 노는거 좋아하지만
클럽이나 그런데 잘 가는편도 아니고..

근데 애기는 좀 파티 엄청 마니 하는 칭구들이 많아요 ㅜㅜ..
그럼 좀 걱정 되고 하잖아요...ㅜㅜㅜ..

근데 지난 두달동안 애기 클럽간적 한번도 없어요 ㅋㅋㅋ
저때문에 ㅋㅋㅋㅋㅋ
사실 저는 가라고 제발 가라고 하는데 ㅋㅋㅋㅋ
그냥 자기가 안가요 
클럽의 모든여자들이 다 어글리 하다나 어쨌다나 깔깔 쿨럭...웩

아무튼 파티 얘기를 하고있었는데.. 어쩌다 보니 
애기가 저랑 사귀기 전에 뭐뭐 하면서 지냈는지 말해주게 됐거든요? 
근데 2달만에 저한테 
자기는 모델이라는거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뭥미 ㅋㅋㅋㅋㅋㅋㅋ

2달동안 아무말도 안하다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기 패션쇼하러 여름에 미국도 가고 그랬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긴 애기 좀 말랐어요 키는 187?
그정도로 크고 ㅋㅋ 
그리고 얘네 엄마가 배우거든요 (별로 안유명함;;;ㅋㅋ 님들 모를껄요)

갑자기 그 얘기 들으니까 무서워지는거에요;;
애기가 배우 된다고 했을때 그냥 풋...이러면서 웃으며 넘겼는데
막상 벌써 모델이라니까 ;;;ㄷㄷㄷㄷㄷ
그럼 이쁜여자들 많잖아요 ㅜㅜㅜ 슬픔

그래서 괜히 승질나서 괜히 애기보고
니 못생겼다고 ㅡㅡ.. 배우 못할꺼라고 막 그러고 
가끔씩 나도 왜 내가 이렇게 악마 같은지 ㅡㅡㅋㅋㅋㅋ악마

그래서 애기 상처받아서 내방에 있다가 거실로 내려갔어요 
사실 맨날 싸우면 짐 다 싸들고 자기 집에 갔거든여?ㅋㅋ
근데 맨날 싸울때마다 그러니까 제가 엄청 열받는거에요 
그래서 너 담부터 집에가면 꼬추 차버린다 ㅋㅋㅋㅋㅋㅋ 그랬는데 ㅋㅋㅋㅋ
그담부터 화나면 집에 안가고 우리집 거실로감 ㅋㅋㅋㅋㅋㅋ

고자 안될라고 ㅋㅋㅋㅋ

암튼 그래서 애기 완전 씩씩 되면서 거실로 갔어요 ㅋㅋㅋㅋ
그래서 거실로 가서 또 제가

나: 야!!! 너 집에가 ㅡㅡ
애기: 왜 ㅡㅡ
나: 집에가라고!!!
애기: 너 언제는 고추 찬대며
나: 안차 바보냐 가 집에
애기: 왜 네가 화났는데?


그러는데 갑자기 폭풍눈물이....통곡
제가 눈물이 진짜 많아요 사실 ㅋㅋㅋㅋ
전남친이랑 사귈때도 맨첨에는 전남친 막
오쒯!!! 오마이갓 암 쏘쏘리 !!! 막 이러면서 무릎꿇으면서 사과하고 ㅋㅋㅋ 저 맨첨에 
울었을때 ㅋㅋㅋ
근데 싸울때 마다 우니까 그냥 울어 이럼 ㅡㅡ 울든말든 상관안한다고 아오 ㅋㅋㅋ

아무튼 막 울었어요 ㅡㅡㅠ
근데 짜식이 원래 코도 풀어주고 ㅋㅋㅋ 눈물도 닦아주고
토닥토닥 해주고 머리 쓰담쓰담 해주는데 
그냥 제가 우는거 보고만 있는거에요 통곡

그러니까 더 서러워져서 
진짜 통곡 이렇게 울었어요 고개 쳐들고 ㅋㅋㅋㅋ 입 처 벌리고 ㅋㅋㅋ
콧물 입으로 들어오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놔 ㅋㅋㅋㅋ
검은눈물 ㅋㅋㅋ팬더 ㅋㅋㅋ

애기 만약에라도 배우되서 이쁜 언냐들만 보면 ㅠㅜㅠㅠㅠ
막 근데 그 마음을 애기한테 말을 못하겠는거에요

너가 배우되서 유명해지면 예쁜여자들 볼꺼고 그러면 나는 뭐가되니?
막 이렇게 말하고 싶은데 자존심이 상해서 울음만 나는거에요...통곡


저는 서있었고 애기는 소파에 앉아있었는데 갑자기 애기가
제 손목을 쎄게 잡아 끌어가지고 (좀 아팟음 ㅡㅡ;;)
꽉! 안아주면서

"무슨 생각하는지 알아.. 다 이해해.. 걱정하지마
나 네가 무슨 생각하는지 다 알고있어..
근데 베이비 너 이거 알아야되..
네가 나한테 이세상에서 제일 아름답고 내눈에는 너밖에 안보여
제발 날 믿어줘
내가 널 행복하게 만들수 있게 기회를 줘
네가 기회를 안주면 나는 맨날 베이비 이렇게 울리기만 해야하잖아"

하면서 머리 쓰담쓰담 해줬어요 통곡
이게 엇그제였어요 ㅜㅜ

휴...


오늘은 다른문제로 싸웠는데 ㅜㅜ
아무래도 3시간 후에 애기 일 끝나는데 마중나가서 얘기 해볼려구요
이거 잘 풀리면 무슨일이였는지 올려드릴께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잘풀릴꺼임 ㅋㅋㅋ


아무튼 웃긴사실 알려드릴까요?
애기한테 형한명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형도 한국인이랑 결혼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뭥미 ㅋㅋㅋ

아 잼있는 에피 좀 넣어야 되는데 ㅜㅜ 좀 너무 싸운얘기만 했나 ㅜㅜ

담에는 꼭 재밌고 달달한걸로 넣어드릴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주 토요일이 기념일인데...
쪼끔 기대를 해볼까?;;;;
헤헤

댓글 다 보고있어요 ~ 귀여운 애기사진 올려주신분
우리 애기한테 완전귀엽다고 보여줫더니 애기 완전 조아햇듬 ㅋㅋㅋ
이제부터 사진이나 동영상 올리는거 있으면 하루만에 삭제할께요 ㅜㅜ
죄송해요
왠지 무서워서;; 그래도 자주 올릴테니까 이번에 못보면 담에 볼수있잖아요^^
수능보신다는분들~ 열심히 하시구^^
빼빼로 데이 ㅋㅋㅋ 여기는 지금 ㅃㅐ빼로 데이네 헤헤 한국은 지났겠군요~!


아무튼 모두 감사드려요 ^^ 애기랑 저를 축복해주시는 모든분들!!
감사합니다!! 안 싸우도록 노력해보꼐요 ㅜ_ㅜ !!


3시간후에 가서 잘풀피면 또한개 콜?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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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에피

이게 빵빵 터져야 되는데 통곡

에피 1:

제 전남친 한국말 제가 좀 갈쳐줬더니 엄청 잘하거든요 ㅋㅋ
한국말 책 2권 사줬더니 (20만원 들었음 ㅜㅜ 테이프 이런것 까지 다요 ㅜㅜ)
그랬는데 하루는 ㅋㅋ
한국말 이름이 갖고 싶다는 거에요 ㅋㅋ


제가 한국에 있었을때 어떤 미국애 만났었는데 
걔는 진짜 저 만나자 마자 또박또박 한국말로
안녕? 난 유민수야 ㅋㅋㅋㅋㅋㅋ
민수까지는 어떻게든 이해하겠는데 성은 왜바까 ㅋㅋㅋㅋㅋㅋ
누가 너 유씨 하래 ㅋㅋㅋㅋ



아무튼 제 전남친 엄청 골똘하게 생각하더니
.............


창외 
이러는 겁니다 -0-

그래서 뭐? 참외?
이랬더니

아니~~~ 내 이름, 한국이름 창외라고 

뭥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창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제는 '를' 이라는 단어가 좋다더니 ㅋㅋㅋㅋ





에피 2:

전남친이랑 사귈때 어쩌다가 한국인 식당을 가게 됐는데요
여기 애들 김치 매워하고 싫어하잖아요 냄새때문에

그래서 조마조마 했는데 

진짜 좋아하는거에요 ㅋㅋㅋㅋㅋ

저보다 더 좋아해요 김치 ㅋㅋㅋ 저는 사실 저희 할머니가 해준 김치만 먹고
다른 김치는 믿을수가 없어서 -0-;;

근데 얘는 진짜 김치만 나오면 환장해서 김치 싸그리 다비우고
맨날
아쵸마 김치 더 김치 더 아쵸마 ㅋㅋㅋ 이럼 ㅋㅋㅋ 아줌마 김치더달라고 ㅋㅋ



그러다가 하루는
얘가


전남친: 야~!~~~ 김치~~

나: 김치가 뭐? 김치 먹고 싶다고?

전남친: 아니 ㅋㅋㅋㅋㅋㅋㅋ 너 ㅋㅋㅋㅋ 김치 ㅋㅋㅋ

나: 뭐래는 거여 ㅡㅡ;;

전남친: 너 성이 김이잖아 ㅋㅋㅋ 김치야~~ 김치야~~

제가 이름 뒤에 야 를 붙이면 누구 부르는거라고 알려줬거든요 -0- 

아오 ㅋㅋㅋ 짜식이 짱나게 그날부터 저 계속 김치라고 불름 ㅜㅜ 통곡
이전에는 계속 베이비라고 불러줬는데 이젠 김치임 통곡

김치라고 제발 부르지 말라고 쪽팔린다고 하면

김치랑 내가 지가 이세상에서 젤 조아하는 거라고 사탕발림 함 ㅡㅡ
그리고 웃긴건 절대 외국인앞에서 저 김치라고 안불러요 ㅋㅋㅋㅋㅋㅋ
꼭 내 한국친구들 앞에서만 그럼 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쵸..
맨날 그냥 김치! 이렇게 부르는것도 아니고 ㅋㅋㅋ
강아지 부르듯이 김~~치~~야~~ 이렇게 부름 ㅋㅋㅋ 미쵸..


그리고 이름 뒤에 야를 붙이는거라고 알려준 후부터 
모든 이름 뒤에 다 야를 붙임 ㅠㅠ 
제가 책상이라는 단어를 알려주면


책상야~~ 이러면서 책상이랑 대화 ㅋㅋㅋ
베개 를 알려주면 비개야~~ 이러면서 베개랑 대화하고 아오 ㅋㅋㅋ

무조건 야를 붙이니 ㅋㅋㅋ 설명하기 귀찮아서 웃고 말지 ㅋㅋ



요즘엔 에피가 따로 생각나는게 없네요 벌써 바닥이 보이다니 -0-
전남친이랑은 할얘기 많은데 ㄷㄷㄷ.. 풀어놓기가 ㅠㅠ
2년의 세월이 ㅠㅠㅠㅋㅋㅋ

그리고 자꾸 자작나무 타는 냄새 난다느니
자랑하는거 같다느니..
왜 백인남친이라고 부르느냐니 백인이 우월하다고 생각하냐느니 말들이 많은데요


자작나무 탄다길래 오늘 (화해하면) 동영상 올려서 다음 6탄에 올립니다
금방 삭제 할꺼지만 (하루정도 후에요 왠지 제가 아는 사람 볼까봐 ㅋㅋ사실 왕따라서 한국칭구별로없음 ㅋㅋ)
백인남친이라고 부르는건 백인이니까 그러죠 ㅋㅋㅋ그럼 백인보고 황인이라고 합니까?ㅋㅋㅋ지역을 밝히기 싫어서 그랬어요 
자랑하는거 아니라 이렇게 쓰면서 저도 추억이 되살아나고 그러는거고요
동화속에 빠진다느니 어쩌느니 그러시면 저도 할말없는데요
거의 악플보면 남자야;; ㅡ,.ㅡ;;
이런 비루한 글로 동화속에 빠진다면 드라마는 어떻게 보시려고;;;




추천수33
반대수0
베플ㅎㅎ|2010.11.12 10:18
티격태격.ㅋㅋ 귀여워요.ㅎㅎ 다음탄 기다릴게요.. 추천 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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