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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중에 옛 여자친구를 만났습니다

에휴..,ㅋ |2007.10.23 18:49
조회 13,724 |추천 0

여자친구 생일이었어요.

그걸 까맣게 잊고 있다가 여자친구가 선물 어디 있느냐는 말에 아차, 싶어 급하게 둘러대고 들어간 곳이 액세서리 파는 가게였죠... 정말 후회되네요... 제가 왜 거길 들어 갔을까요..

"너 맘에 드는 거 골라. 비싼 걸루." 

 ..................................그말을 하고 나서야 전 알게 됐어요. 그 가게 주인이 옛 여자친구라는 걸..

친구들이 소문을 전해줘서 액세서리 가게를 냈다는 건 알고 있었는데 하필 여자친구와 들어간 그곳일 줄은... 정말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죠.

그걸 알고 그냥 나갈까도 싶었지만 그 순간을 잘 넘기는 일이 그녀을 위해서도, 그리고 제 여자친구를 위해서도 좋을 거 같았어요. 근데 상황을 모르는 여자친구는 가게에서 너무도 오래 시간을 끌었죠.... 전 그걸 참지 못하고 그만 짜증을 냈습니다... 그녀가 보고있는데... 그러자 여자친구는 아무것도 사지 않겠다며 나가버렸습니다. 무엇보다 오랜만에 만난 그녀에게 미안했습니다. 그곳에 새 여자친구랑 들어간 것도 미안하고, 가게에서 그냥 나온 것도 미안하고, 더 미안한건, 만난게 아니라 마주쳤다는 사실이었죠.... 오늘 하루 지울 수 있다면 그냥 깨끗이 지우고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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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ㅁ -|2007.10.23 18:52
당신 여자친구한테 미안해야지. 왜 전여자한테 미안해? 과거형 사람이야? --------------------------------------------------- 와~ 내 리플 !! 처음으로 베플됐네~ 하고 좋아했는데 -ㅁ -;; 이글 낚인거 마자요? ㅠ 0ㅠ
베플미친새끼|2007.10.23 22:49
이거 그남자 그여자에서 나온 내용이거덩?????
베플글쓴이 너...|2007.10.24 14:05
그걸 알고 그냥 나갈까도 싶었지만 그 순간을 잘 넘기는 일이 그녀을 위해서도, 그리고 제 여자친구를 위해서도 좋을 거 같았어요. 근데 상황을 모르는 여자친구는 가게에서 너무도 오래 시간을 끌었죠.... 전 그걸 참지 못하고 그만 짜증을 냈습니다... 가 보고있는데... 그러자 여자친구는 아무것도 사지 않겠다며 나가버렸습니다. 무엇보다 오랜만에 만난 그녀에게 미안했습니다 왜자꾸현재여자친구한테는 여자친구 운운하면서 옛여자친구한테는 그녀..그녀..그녀 .. 냐고..히밤바같은넘... 시궁창같은자식아-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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